[미술세계 2019년 9월호(통권418호)] 그레이엄 하먼의 객체지향 철학과 브뤼노 라투르의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이 만나는 풍경을 서술한 책

보도
작성자
갈무리
작성일
2019-09-02 17:50
조회
787


[미술세계 2019년 9월호(통권418호)] 그레이엄 하먼의 객체지향 철학과 브뤼노 라투르의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이 만나는 풍경을 서술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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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하먼의 객체지향 철학과 브뤼노 라투르의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이 만나는 풍경을 서술한 책이다. 하먼은 라투르의 자연과 문화의 이분법을 넘어서는 사유가 인류세 시대에 새로운 통찰을 줄 수 있다고 본다. 라투르의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은 세계를 인간 행위자와 비인간 행위자의 네트워크로 파악하는 생태적 사유이고, 그것은 비근대적 세계상을 구성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라투르의 사유에서 모든 객체는 환원되지 않는다. 그것에서 나아가 존재론적으로 평등한 '객체들의 민주주의'라는 세계상을 그릴 수 있다. 하먼의 이 책을 통해 포스트 모던 이후 새롭게 출현하는 철학적 경향들을 깊이 있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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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의 군주』 | 그레이엄 하먼 지음 | 김효진 옮김 | 갈무리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