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2.09.02] 신간 / 종과 종이 만날 때 / 송광호 기자

보도
작성자
갈무리
작성일
2022-09-04 16:54
조회
173


[연합뉴스 2022.09.02] 신간 / 종과 종이 만날 때 / 송광호 기자


기사 원문 보기 : https://www.yna.co.kr/view/AKR20220902063900005


도심의 출퇴근길에서 길고양이를 만나는 것은 흔한 일이다. 새들은 아침마다 지저귄다. 동물은 도처에 있다. 인간은 매일같이 동물을 보고, 듣고, 만난다.

미국의 저명한 생물학자인 저자가 동물과 인간의 마주침을 철학적, 문화적, 생물학적 측면에서 탐구했다.

저자는 서로 다른 역사를 지닌 다양한 동물들이 인간과 반려 관계에 놓여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양자의 관계는 서로에 대한 존중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종과 종의 만남에서는 상대에 대한 예의 바른 존중, 예의 바른 인사, 다시 보기, 뒤돌아보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종과 종이 만날 때』 | 도나 J. 해러웨이 지음 | 최유미 옮김 | 갈무리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