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 자본주의 세미나

함께 읽을 책:
「임금 노동과 자본」(칼 마르크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세 가지 판본(『칼 맑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저작선집 1』 533~572쪽, 혹은 박종철출판사나 범우사의 문고본) 중에 아무거나 보시면 됩니다.

첫 모임: 2019년 8월 17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격주 모임)

세미나 소개:
‘자본주의하에서 노동이란 무엇인가?’ 낡아 보이지만 여전히 핵심을 꿰뚫는 질문입니다. 특히 한편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탈노동의 유토피아를 그리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최소한의 인간적 노동조건 혹은 그저 생존을 위한 투쟁을 벌여야 하는 한국 현실에서, 이 기초적인 질문에 대한 고민은 더더욱 필요합니다.
노동론 세미나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걸 목표로 합니다. 우선은 자본주의가 강요하는 착취적 노동조건에 대한 논의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마르크스와 브레이버맨의 마르크스주의 고전을 읽습니다. 그리고 비물질노동이라는 새로운 조건에 대한 뜨겁고 논쟁적인 이론과, 여전히 노동자중심주의를 포기하지 않는 다른 한편의 시각을 연이어 읽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자유주의하에서 노동하는 주체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다루는 논의를 보려 합니다.

길잡이: 홍원기(010-2871-9249)

이어서 읽을 책:
* 현재 커리큘럼은 임시적이며, 세미나 참여자들과 함께 논의하여 바꿀 수 있습니다.
「임금, 가격, 이윤」(칼 마르크스, 『칼 맑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저작선집 3』, 63~118쪽)
『노동과 독점자본: 20세기에서의 노동의 쇠퇴』(해리 브레이버맨, 까치)
『비물질노동과 다중』(안토니오 네그리 외, 갈무리)
『오늘날 한국의 노동계급: 고전적 마르크스주의의 관점』(김하영, 책갈피)
『신자유주의와 권력: 자기-경영적 주체의 탄생과 소수자-되기』(사토 요시유키, 후마니타스)

참고문헌:
『생산의 정치: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공장 체제』(마이클 부라보이, 박종철출판사), 『세계화와 노동계급』(크리스 하먼 외, 책갈피), 『자유의 의지 자기계발의 의지』(서동진, 돌베개), 『재생산의 비밀』(레오뽈디나 포르뚜나띠, 박종철출판사)


. 세미나 참가신청 방법 안내

● 월회비 2만원을 입금하신 분은 다중지성의 정원에서 열리는 모든 세미나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회비 입금계좌 : 874101-01-252213 신은주(다지원) 국민은행

● 월회비를 위 계좌로 입급하시고 ‘세미나프로그램’ 게시판들에서 참가를 원하시는 세미나(들)를 선택하신 후, ‘세미나신청’ 게시판에 아래 항목에 따라 참가신청 글(제목: ‘세미나 참가 신청합니다’)을 작성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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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동과 정서/삶과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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