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노동과 독점자본』 4~5장 발제문

작성자
overthe
작성일
2020-01-03 17:06
조회
356
20200104 노동과 자본주의, 브레이버맨, 『노동과 독점자본』, 81~124쪽 발제자: 홍원기

제4장 과학적 관리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기업의 규모가 방대하게 커졌으며, 산업의 독점적 조직이 시작되었고, 과학이 의식적이고 조직적으로 생산에 응용되기 시작.
->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 운동은 이러한 힘에 의해서 발생한 것.
테일러리즘은 노동조직과 관리방법의 발전과 연결되어 있으며, 기술발전과는 무관.

과학적 관리: 급속하게 성장하는 자본주의적 기업에서 점점 복잡해지는 노동통제라는 문제의 해결에 과학적 방법을 응용하려는 시도. 그것은 생산조건에 대한 자본가의 입장 이외에 아무것도 반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참된 과학의 특징을 결여.

그것은 인간적인 관점에서가(81) 아니라 자본가적 관점, 즉 적대적 사회관계라는 배경하에서 반항하는 노동력을 관리하려는 관점에서 시작된 것.
그것은 이 관계를 낳은 원인을 발견하여 대처하려고 하지 않고, 이 관계를 불가피한 “자연적인” 관계로 받아들임. 그것은 노동 일반이 아니라, 노동의 자본의 요구에 대한 적응을 연구.

테일러리즘의 원리를 포괄적이고 상세하게 살펴보는 것은 우리 논의에 기본적인 것.
널리 알려진 스톱워치나 스피드-업 때문이 아니라, 이러한 일상적인 것의 배후에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의 명백한 언어화라고 볼 수 있는 하나의 이론이 숨어 있기 때문.

현대적 기업의 형성, 나아가 노동과정을 행하는 거의 모든 자본주의 사회제도의 형성에서 과학적 관리운동이 차지하는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음.(82)
작업 그 자체는 테일러적 원칙에 따라 조직되고, 인사 부문과 학계는 이렇게 조직된 작업과정에 따라 “인력”을 선발하고 훈련하고 조작하고 진정시키고 조정하는 임무를 맡음.
-> 테일러리즘은 생산의 세계를 지배함. “인간관계” 학파나 “산업심리학”의 실행자들은 인간이라는 기계의 보수 요원.
테일러리즘이 오늘날 독립된 학파로 존재하지 않는 것, 그 근본 가르침이 모든 작업계획의 초석이 되었기 때문.(83)

테일러가 [첫 번째로] 추구한 것은, 프리드만의 생각처럼 “일반적인” 작업을 행하는 “가장 좋은 길”을 발견하려는 것이 아니라, 소외된 노동(즉 매매되는 노동력)을 통제하기 위한 특수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구하는 것.
테일러 사고의 두 번째 특징은 통제control라는 개념: 노동시간 길이, 노동에 대한 집중, 소일거리에 대한 규제, 최저 생산량 설정 등의 관리통제를 넘어서, 테일러는 작업이 행해져야 하는 정확한 방식을 노동자에게 지시하는 적절한 관리에 대한 절대적인 필요성을 강조. 통제의 개념을 새로운 차원의 것으로 만듦.
그는 관리가 성공적인 것이 되기 위해서는 작업에 대한 어떠한(85) 결정도 노동자에게 위임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 그의 “체계”는 가장 단순한 것에서부터 가장 복잡한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노동의 실제 행위양식에 대한 통제를 달성하기 위한 관리의 수단에 불과했음. 그는 이런 목적하에 이전에 행해졌던 어떤 것보다 더욱 철저하게 분업의 성격을 변화시킴.

테일러의 “공정한 하루의 작업”(하루 노동력의 작업 내용)(91): 노동자가 그의 건강을 상하지 않고 일생 동안 할 수 있는 속도의 작업량(실제로는 극단적으로 규정하려는 경향이 있었음).
왜 “공정한 하루의 작업”이 생리학적 최대치가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언급은 없음.
이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으로 노동자의 임금과 동일한 가치를 생산물에 부가하는 데 필요한 노동량으로 규정한다고 하더라도 논리적으로 문제될 것은 하나도 없음(물론 이 경우 이윤은 얻을 수 없음).
-> 결국 “공정한 하루의 작업”이라는 구절은 논리적으로 무의미. 매매관계에서 적대자가 이 구절에 부여하려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음.

테일러는 하루의 노동력으로 얻을 수 있는 최대치, 즉 “최적치”를 목표로 설정.
-> 태업의 두 가지 원인.
① 자연적 태업: 편안하고 싶어 하는 인간의 자연적인 본성과 경향으로부터 발생.
② 조직적 태업: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고의적이고 의도적인 것.
-> 테일러는 첫 번째 태업을 가볍게 취급하고, 두 번째 태업에 주의를 집중.(92)
“조직적 태업의 대부분은 …… 사용자에게 작업이 얼마나 빨리 진행될 수 있는가를 알리지 않으려는 고의적인 목적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행해진다.”

테일러는 노동에 대한 임금이 생산성과는 비교적 독립되어, 주어진 시기에 같은 노동력을 사용하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사회적으로 결정된다는 것을 알았음.
어제보다 2~3배 일을 하는 노동자들이 임금을 2~3배 받는 것이 아니라, 동료들에 비해 약간의 이익밖에 더 얻지 못하는 것. 이 이익도 생산수준이 일반화됨에 따라 곧 사라져버림.
각 상품에 투하되는 하루 분의 노동력의 크기를 둘러싼 투쟁은 주로 시장이나 사회적‧역사적 요인에 의해서 결정되는 임금 수준과 비교적 독립되어 있음. 노동자는 일당제로 일하든 도급제로 일하든, 계속되는 경험을 통해 이를 발견. (-> 테일러는 조직적 태업의 기술이 도급제하에서 완전히 발전한다고 봄.)
도급제나 “장려급”제가 노동자로 하여금 임금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하더라도, 투쟁은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욱더 악화됨. 이제는(93) 산출 기록이 임금률의 설정과 개정을 결정하기 때문.

테일러는 항상 노동자들의 태업이 합리적이며 최상의 이해에 적합하다고 생각.(94)
-> 상황을 바꾸려면 작업양식을 포함한 공정의 모든 단계를 통제‧지시함으로써, 노동과정에 대한 통제가 형식적인 의미에서가 아니라 실질적인 의미에서 관리자의 손에 넘겨져야 함.(95)
노동자의 “창의”에 의존하는 것은 통제를 실패하게 만든다고 느꼈음. 그는 공장의 포어맨이기는 했지만 그 밑의 노동자들의 결합된 지식과 기술이 그보다 열 배나 된다는 사실을 완전히 깨달았음. 이것이 곤란의 원인이며 과학적 관리의 출발점.(96)

현대적 관리의 핵심: 작업과정에서 행해지는 결정을 통제함으로써 작업을 통제하는 것.
선철 운반의 예: 이 경우 유일한 결정은 시간배분과 관계되기 때문에, 테일러는 이 시간배분에 관한 지휘권을 장악하여 하루가 끝날 무렵 그가 계획한 하루의 과업을 완수할 수 있었음.
돈을 이용한 동기 부여는 새로운 작업양식의 초기 단계에서는 유용하지만, 사용자는 일단 더 빠른 속도로 작업시키는 데 성공하고 나면 일반 노동이나 다른 직무와 비교해서 60%나 높은 임금을 계속 지불하지는 않음.
-> 결국 테일러적인 노동 강화를 강요당한(100) 노동자들은 그 지역의 일반적인 임금 수준보다 조금도 더 받지 못하게 됨. 이 방식을 취하지 않던 사용자들도 (경쟁의 위협이라는 압력하에서) 그들의 노동자들에게 더 높은 노동강도롤 요구하지 않을 수 없었음.
테일러의 노동기준은 특별한 체력을 가진 선택된 사람들에게만 타당한 것.(101)

테일러는 이런 형태의 통제가 단순 노동뿐만 아니라, 가장 복잡한 형태의 노동에까지 예외 없이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했음.
산업 혁명 이전: 기능이나 숙련을 필요로 하는 일이 노동과정의 기본 단위, 기초세포였음. 각 숙련 직종에서 노동자는 전통적인 지식의 총체를 습득한 사람, 그 분야의 지식과 육체적 기능을 겸비한 사람, 과학의 선구자요 선조.
-> 가장 중요하고 일반적인 것은 농업.(102) 테일러의 시대에는 기계공의 직종이 최신의 현대적 산업에서 가장 중요.

테일러의 주된 관심: 기술의 발전이 아닌, 주어진 기술 수준에서 노동을 통제하는 것. 특히 기계공장을 다루면서 방대한 작업을 실행.
당시 기계공은 공작도를 작성하는 일에서 시작해서, 둥글게 깎고, 거칠게 하고, 도려내고, 구멍을 뚫고, 표면을 다듬고, 모양을 만들고, 매끄럽게 하는 일 외에 기계나 손으로 적당한 재료를 도면에 지시된 형태대로 만드는 일을 했음. 단순 작업과 달리, 공정 중 내려야 하는 결정의 범위가 광범위.
-> 테일러는 선반 작업에 대해 12개의 변수를 취급. 이 각 변수들은 다시 광범위한 선택 가능성을 지님.(103) 12개의 변수와 각각의 많은 가능성들이 순열과 조합으로 연결되면 기하학적인 숫자를 낳게 됨.
-> 제품의 정밀도와 세련도뿐만 아니라 생산속도도 기계공의 이러한 결정에 달려 있었음. 테일러는 공정에 관계되는 모든 기초적인 정보를 관리자의 손에 집중시키는 작업에 착수.
-> 그 자료는 체계화되고 상호관계지어져, 기계공정의 각 단계에서 최적선택 조합을 결정할 수 있게 해주는(slide rule) 실제 이용 가능한 형태가 됨. 그의 기계공은 스스로의 지식과 경험 그리고 전통에 의해서가 아니라, 지시에 따라서 작업하게 됨. 이것이 최초로 복잡한 노동과정에 응용된 테일러의 접근.

테일러의 정식화.(104)
제1원리: 노동자의 기능으로부터 노동과정을 분리시키는 것.
“관리자는 …… 과거에 노동자가 소유하고 있던 모든 전통적인 지식을 모아 분류하고 도식화하여 규칙, 법칙, 공식으로 만드는 일을 맡아야 한다……”
테일러(오늘날 관리자들)에게는 작업을 행하는 노동자들이 알고 있는 것만큼의 혹은 그 이상의 지식을 관리자의 손에 모으려는 목적으로 연구를 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너무 단순하거나 복잡한 작업은 없음(선철 운반원과 선반 기계공의 사례 참고).
제2원리:(105) 정신노동과 육체노동을 분리시키는 원리가 아닌, 실행으로부터 구상을 분리시키는 원리.
인간의 노동능력을 동물보다 뛰어나게 만드는 근본적 특징은 실행될 일의 구상과 실행이 결합되어 있다는 것. 그러나 인간의 노동이 개인적인 현상이 아니라, 사회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구상과 실행은 분리될 수 있음.
이는 노동자를 거의 동물적인 형태의 노동수준까지 환원시켜버리는 노동과정의 비인간화.
주로 두뇌 속에서 행해지는 정신노동도 구상과 실행의 분리라는 동일한 원칙이 적용됨.
-> 이에 따라 테일러는 “작업의 과학”이 결코 노동자에 의해서는 발전될 수 없고, 항상 관리자에 의해서만 발전된다고 주장.(106)
그러나 실제로는 테일러의 작업연구의 목적은 노동자의 숙련을 감소시킴으로써 임금을 낮추고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것.
관리통제를 확보하고 노동자를 저렴화시키기 위해서 구상과 실행은 독립된 작업영역으로 분할되어야 하며, 이러한 목적을 위해서 작업과정의 연구는 노동자들로부터 떨어져 나와 관리자에게 전담되어야 함. 노동자에게는 이런 연구의 결과가 단순화된 지시에 기초한 단순한 과업의 형태로 전달되며, 그들의 의무는 기술적인 이유나 자료에 대한 이해 없이 맹목적으로 지시를 따르는 것.
제3원리(110): 제1원리가 노동과정에 대한 지식을 모으고 발전시키는 것이고, 제2원리가 이러한 지식을 관리자의 고유한 영역에 집중시키는 것이라면, 제3원리는 지식에 대한 이러한 독점을 이용하여 노동과정의 각 단계와 그 행위양식을 통제하는 것.(111)
“중요한 점은 격려하고 자극시켜서 노동자로 하여금 지시 카드에 구체화된 대로 명령을 수행하도록 만드는 것이다[과업의 수행(110)].”

현대적 관리의 역할: 숙련기술이 쇠퇴함에 따라 노동자를 일반적이고 미분화된 노동력으로 전락시켜 단순한 과업을 광범위한 범위에 걸쳐서 행할 수 있도록 만들려는 것.(112)


제5장 과학적 관리의 일차적 영향

과학적 관리가 노동자계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예비적 검토.

육체노동으로부터 정신노동이 분리되면, 어떤 생산수준에서든 직접적으로 생산에 종사하는 노동자에 대한 필요가 줄어듦. 시간이 많이 드는 정신적 기능은 노동자에게서 분리되어 다른 사람에게 위임되기 때문. 분리로 인해 생산성이 증가할 때는 주어진 생산물의 생산을 위한 육체노동자의 필요는 더욱 감소.

구상과 실행이 분리된 필연적 결과: 노동과정이 독립된 장소와 독립된 노동자집단으로 분리됨.
한 장소에는 생산의 물질적 과정이 행해지고, 다른 한 장소에는 설계, 계획, 계산, 기록 등이 집중됨. 사전 구상, 노동자 활동을 사전에 구체화하고 행위양식과 소요시간에 따른 각 기능을 규정, 진행 과정 검사 및 통제, 성과 평가 등 생산의 여러 측면이 작업현장에서 관리사무실로 이전.(113)

현대 관리에서의 통제 개념은 각 생산 행위마다 그에 대응하는 행위가 관리 센터 내에 존재할 것을 요구. 각각의 생산과정은 그것이 물질적 형태를 취하기 이전과 이후에 모두 서류 형태로 복제됨.
지난 세기의 이 발전의 새로운 점은 손과 두뇌, 구상과 실행의 분리가 아니라, 이들이 서로 분리되고 세분되는 강도에 있음. 구상은 극히 제한된 관리집단에 가능한 한 집중됨.
적대적인 사회관계와 소외된 노동하에서는 손과 두뇌가 적대적으로 분리. 손과 두뇌의 통일체로서의 인간이 인간 이하의 것으로 전락.

생산의 서류상의 복제는 여러 새로운 직종을 창출.
생산양식을 분열된 상태로 이끈 자본주의는 노동의 두 측면을 분리시킴. 그러나 이 두 측면은 여전히 생산에 필수적이며, 이 점에서 노동과정은 통일성을 유지.

손과 두뇌의 분리가 조직적이고 공식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한 전제조건: 생산 규모 확대, 급속한 자본축적에 의한 대량의 원료 확보, 구상을 위한 장치와 훈련된 요원.
-> 이것이 갖추어진 것은 불과 1세기 전.(114)

전통적인 숙련 기능 형태의 노동 대신 다른 장소에서 구상되고 통제되는 단순화된 과업에 따라 노동을 조직하는 것은 분명 노동자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효과를 가짐.
그러나 노동인구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생산의 급속한 성장, 새로운 산업 및 산업과정 내에서 새로운 직종(115)으로의 대량 이동, 전문화된 경영 및 기술진의 성장으로 인해 복잡화.(116)
테일러의 주장: “새로운 체제 아래에서 기계공은 과거에 할 수 없었던 더 높은 단계의 일을 할 수 있게 될 것 …… 오늘날처럼 창의력 있고 머리가 좋은 사람을 필요로 하던 시기는 없었다.”
-> 이 주장은 생산규모가 확대됨으로써 자본이 급속하게 축적되고 전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이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에 의해서 재편성되거나 새로운 산업이 등장하여 자본축적의 새로운 계기가 끊임없이 나타나는 성장기에는 타당.
급속히 성장하는 산업에서 일부 노동자들에게 승진의 기회가 주어지는 단기적 추세는, 공장, 사무실 그리고 판매 과정에서 대량의 노동자가 투입되는 초기 단계에 필요한 기능 수준이 점점 낮아진다는 특징적인 사실과 함께, 노동자계급이 전체로서 이전 기능과 노동조건에 비해 끊임없이 퇴화한다는 장기적 추세를 은폐할 뿐.(117)

숙련기능이 파괴되고 그 전통적인 내용을 상실해감에 따라서 이미 약화되어 있는 노동인구와 과학 사이의 관계가 완전히 파괴되었음. 과거에 이 연결은 주로 노동계급의 일부인 숙련 수공업자에 의해 이뤄졌고, 자본주의 초기 단계에서도 이 연결은 상당히 밀접했음.
관리가 과학을 독점하기 이전에 숙련기능은 과학적 생산기술의 주요한 저장소였으며, 역사적 설명은 과학의 기원이 숙련에 있음을 강조.
기술직engineering이라는 전문직은 비교적 최근에 발달. 기술자가 출현하기 전까지 구상과 계획의 기능은, 혁신을 통해 산업기술을 증진시키는 기능과 마찬가지로, 숙련기능의 영역.(119)
숙련 수공업자의 기능의 일상적인 실행은 그 시대의 기술적, 과학적 지식과 결부.(120) 숙련기능은 과학과 작업을 일상적으로 연결시켰음. 그들은 초보적인 과학적 지식, 수학, 제도법 등을 실제로 끊임없이 사용하지 않을 수 없었음. 숙련 수공업자들은 그 시대의 과학적 지식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으며, 대체로 그들 작업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것 이상으로 과학과 문화에 관심을 보였음.(121)

과학적 관리의 초창기에는 숙련기능의 파괴를 노동자들이 인식할 수밖에 없었음. 새로운 생산조건이 일반화된 후보다는 그것이 진행되고 있는 동안에 훨씬 심각하게 보이는 것이 보통.
테일러리즘은 20세기 초반에 노동조합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음. 주목할 것은 그 반대가 스톱워치나 동작연구 같은 테일러 시스템의 부속물이 아니라, 노동자들로부터 기능적 지식과 자기 통제를 박탈하고 이미 완전히 구상된 노동과정을 제시함으로써 그들을 단지 톱니바퀴나 지렛대 같은 역할만을 하게 만들려는 근본적인 시도에 집중되었다는 점.(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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