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간은 워밍업 시간입니다.
공통 자료를 통해 과학 소설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세미나 진행 방법을 소개,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공통자료는 1) SF를 주제로 한 책 중에서 첫 시간에 함께 읽어보면 좋을 만한 부분을 발췌하여 모은 것과 2) 오늘날 철학자들이 자신의 이론 속에서 SF를 어떻게 인용, 활용하고 있는지 조금 맛볼 수 있는 글들을 모은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러 책에서 잘라낸 글들이 잡다하게 섞여 있다 보니 (특히 2)에 해당하는 글들은) 앞 뒤 문맥이 잘려나가 저자의 의도가 잘 파악되지 않고 따라서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첫 시간이니만큼, 의미를 확실히 파악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살짝 내려놓고 여러 가지를 가볍게 맛보며 말 그대로 '워밍업' 하는 시간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읽어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통자료는 첨부파일로 올렸습니다.

4월 13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