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모음] 4/20 『감각의 논리』 13~15장

작성자
bomi
작성일
2018-04-20 18:03
조회
281
다지원 기획세미나, 삶과 예술. ∥2018년 4월 20일∥파일로
질 들뢰즈, [감각의 논리], 민음사, 2008. 129-139.

13 유사성

1 세잔만큼 무질서와 대재난을 강렬하게 경험한 화가도 없다. ...무질서와 대재난은 모든 구상적 여건들의 붕괴이다. ...‘고집스런 기하학’, ‘지질학적인 선들’이 나온 것은 바로 이 무질서로부터이다. 그리고 이 기하학 혹은 지질학도, 색들이 올라오고 지구가 태양을 향해 오르기 위해서는, 대재난을 통과하여야 한다. 129

1.1 돌발 표시...거기서 기하학은 ‘뼈대’이고 색채는 감각, 즉 ‘착색 감각’이다. 이 돌발표시는 정확히 세잔이 모티프라고 부른 것이다. 실제로 그 모티프는 두 가지로, 즉 감각과 뼈대로 만들어진다. 이 모티프는 이 둘의 얽힘이다. 130

2 무엇이 모티프나 돌발 표시 속에서 이 관계를 가능하게 하는가?(일적인 가능성) 그리고 이 관계는 돌발 표시로부터 나오면서 어떻게 구성되는가?(일 그 자체) 130

2.1 첫 번째 질문은 사용에 관계된다.

2.1.1 [기하학의 회화적 사용]들 가운데 하나를 ‘손가락적’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이 명칭은 직접 손적인 개념에 의거하지 않으며, 차라리 어떤 코드의 기본적 단위 개념에 의거한다. ...이제 이것들이 회화의 코드를 형성하고 또 회화를 가지고 하나의 코드를 만드는 문제가 남는다. 131

2.1.2 세잔은 육면체를 제외한 볼륨적인 것들에 강조를 두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기하학의 사용을 회화 코드의 사용과는 전혀 다르게 제안하기 때문이다. ...기하학을 부호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유사하게 사용했다...131

2.1.3 ...더 일반적으로 회화는 색체와 선을 언어의 상태로 올려놓았다. 그리고 이것은 유사적 언어이다. ...따라서 부호적인 것을 관습적인 것으로 정의하고, 유사적인 것을 유사성 혹은 닮음으로 정의하고자 할 수도 있을 우리의 일차적 유혹은 명백히 잘못 근거한 것이다. 132 ...따라서 부호적 코드도 어떤 닮음이나 유사성의 형태들을 띨 수 있다. 즉 동위원소에 의한 유사와 생산된 것의 닮음에 의한 유사성이다. 133

2.1.4 하지만 거꾸로 유사성이 어떤 코드와도 상관 없다 하더라도, 그 닮음이 제작적인가 혹은 생산된 것인가에 따라 두 형태를 구분할 수 있다.

2.1.4.1 한 사물의 요소들 사이의 관계들이 다른 사물의 요소들 사이의 관계들로 직접 넘어가게 되면, 그 닮음은 제작적이다. 이 경우 두 번째 사물은 첫 번째 사물의 이미지가 될 것이다. 사진. 133

2.1.4.2 반대로 닮음이 자신이 재생하도록 되어 있는 관계들과는 전혀 다른 관계들의 결과처럼 느닷없이 나타날 때, 그 닮음은 생산된 것이다. 133 ...이 마지막 유형의 닮음에서는 감각적인 닮음이 생산된다. 하지만 상징적으로, 즉 코드라는 우회로를 통해서 생산된 것이 아니라 감각에 의해서 ‘육감적’으로 생산된다. ...미학적 유사. 134

2.1.5 [퍼스의 기호학적인 이론 속에서] 유사적 돌발 표시가 무엇인가는 부호적 혹은 상징적 코드와 대립해서 설명하기 어려운 채로 남아 있다.

2.1.5.1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예. 신시사이저의 음향. 유사적으로 작용하는 신시사이저는 ‘변조적’이다. 이질적 요소들의 즉자적 연결. 반면에 부호적 신시사이저는 ‘통합적’이다. 데이터의 코드화, 동질화 그리고 이원화. 134

2.1.5.2 필터의 차원. 부호적 필터는 코드화한 기본적 구성자들을 종합적으로 더하면서 작용하고, 반면에 유사적 필터는 (고진동, 저진동 등) 진동수의 빼기에 의해 작용한다. ...따라서 낙차로서 변조와 감각적 움직임을 구성하는 것은 빼기의 더하기이다. 한마디로 우리로 하여금 유사적 언어 혹은 돌발 표시의 개념을 이해하도록 하는 데 적합한 것은 일반적으로 닮음의 개념이 아니라 변조의 개념일 것이다. 135

2.1.6 추상 회화는 아주 특이한 문제를 제기한다. 추상 회화가 코드와 프로그램에 의해 작용한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들은 회화 외적일 코드를 회화에 적용하지 않고 오히려 전적으로 회화적인 코드를 만들어 낸다. 역설적 코드. 왜냐하면 이 코드는 유사에 반대하기보다는 차라리 유사 그 자체를 대상으로 삼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추상적 코드는 있는 그대로의 유사적인 것을 부호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135

2.1.6.1 [또 다른 방식] 돌발 표시를 전체 회화에 펼치면서 비구상 예술은 흐름을 돌발 표시를 통해 통과하도록 하는 대신에 돌발 표시를 유사적 흐름 그 자체로 간주한다. 이 경우에 돌발 표시는 사용되거나 다루어지는 대신에 자기 자체만을 목표로 한다. 136

2.2 ‘중간적인 길’은 반대로 돌발 표시를 유사적 언어를 구성하기 위해 사용한다. 이 길은 세잔과 함께 독립을 획득한다. 이 길은 아주 외적인 관점에서만 중용적이라고 말해진다. ...여기에는 삼중의 해방이 있다. 우선 평면들(원근법을 대체하는 평면들의 결합), 다음은 색채(가치의 관계들 및 명암의 대비를 제거하려는 색채의 변조), 마지막으로 신체(기관성을 넘쳐흐르고 형태-배경의 관계를 폐지하는 신체 덩이리와 그 변화). 136

2.2.1 [이러한 해방은] 대재난, 다시 말해 돌발 표시와 그의 무의지적인 폭발에 의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 ...이어서 구상적 닮음과의 단절이 대재난만을 유포하지 않기 위해서는, 즉 더 깊은 닮음을 생산하는 데 이르기 위해서는, 평면들이 돌발 표시로부터 출발하여 자신들의 결합을 이루어야 한다. 또 신체 덩어리는 (...힘의 작용 장소로서) 일그러지는 변형 속에서 불균형을 통합해야 한다. 특히 변조는 유사의 법칙으로서 자신의 진정한 의미와 기술적 공식을 찾아내야 한다. ...세잔의 주요 작업이었을 것. 136-137

2.2.2 이러한 시스템 안에서 기하학은 감각적으로 되고 감각들은 명확하고 지속적으로 된다. 우리는 감각을 ‘실현하였다’고 세잔은 말한다. 혹은 베이컨의 공식을 따르자면, 우리는 일의 가능성으로부터 일로, 돌발 표시에서 그림으로 통과하였다. 137

2.3 베이컨은 어떤 점에서 세잔적이고 어떤 점에서 세잔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가? 차이는 굉장하다. 137

2.3.1 하지만 베이컨이 세잔적으로 남아 있는 이유는 회화를 유사적 언어로서 극단적으로 밀어올린 것이다. 138

2.3.2 사용된 돌발 표시와 그의 비의지적인 손적 질서는 모든 구상적 연계들을 깨뜨리는 데 사용된다. 하지만 (그것이 행동적일 때는) 바로 그것을 통해서 사용된 돌발 표시는 일의 가능성들을 정의하고, 골격을 위해 선들을 해방시키며 변조를 위해 색채들을 해방시킨다. 따라서 선들과 색채들은 형상과 일을 구성하기에 적합하게 된다. 새로운 닮음의 생산. 139


-----------------------------------------------------------------------------------------
다지원 기획세미나, 삶과 예술. ∥2018년 4월 20일∥보미
질 들뢰즈, [감각의 논리], 민음사, 2008. 141~154

14
모든 화가는 각자의 방식대로 회화의 역사를 요약한다 ......

1 이집트의 저부조 (141, 142)

이집트적 구도는 회화적 구도이기보다는 차라리 저부조적 배치이다.
- 저부조는 눈과 손의 가장 엄밀한 결합을 만들어낸다.
저부조는 평평한 표면을 요소로서 가지고 있다. ... 평평한 표면은 .. 촉각과 시각이라는 두 감각의 결합을 보장한다.
- (저부조에서) 형태와 배경을 분리하면서 동시에 결합하는 것은 그들의 공통적인 한계인 윤곽이다.
- (윤곽으로 인해) 본질은 형태적이고 선적인 현존을 획득한다.


<이미지출처>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Ptolemy_VIII_relief,_Temple_of_Kom_Ombo,_Egypt_-_20070306.jpg

2 베이컨의 조각-회화 (143)

베이컨은 회화적인 새 요소를 재취합한 조각을 생각하고 있다.
골격 - 배경
형상 - 형태
윤곽 - 한계
베이컨은 저부조와 같은 유형의 조각, 즉 조각과 회화의 중간적인 어떤 것을 생각하고 있다.

3 본질과 우발적인 사건 (143, 144)

기독교주의는 형상에 근본적인 변형을 겪게 하였다.
신이 더 이상 그 본질로 돌려지는 것이 아니라 ... 변화하는 것으로, 우발적인 사건으로 돌려졌다.
현대 회화는 인간이 자기 스스로를 본질적인 것이 아니라 차라리 우발적인 것으로 보았을 때 시작한다.
이집트가 형태를 본질에 종속하도록 하였기 때문에 서양 회화는 이러한 뒤집기를 할 수 있었다.

4 고전적 재현의 촉각적-광학적 공간 (145,146)

고전적 재현은 대상으로서 우발적인 것을 같는다. 하지만 이 대상은 광학적 조직 안에서 포착된다.
촉각적-광학적 공간은 '눈으로 만지는 비전'과 단절함과 동시에 .. 촉각적인 가치들을 시각에 종속시키면서 촉각적인 것들에 의거한다. ... 거기서는 엄밀히 말해 본질이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접속이, 다시 말해 인간의 유기적 행위성이 표현된다. (유기적인 재현)

5. 유기적인 재현(시각⊃촉각)을 해체하는 두 방향.

1) 비탄틴 예술 : 순수한 광학적 공간의 표출 (147, 148)
우발적인 것은 ... 유기체 안에서 법칙을 발견하는 대신에 빛의(그리고 색의) 독립성 안에서 정신적인 승천, '우아함' 혹은 '기적'을 찾아낸다. 그것은 마치 고전적 유기 조직이 구성에 자리를 물려준 것가 같다.
사물들은 빛 속에서 일어나 올라간다.
(순수) 추상
2) 고딕 예술 : 격렬한 손적 공간의 강요 (148, 149,150)
고딕 예술은 유기적인 재현을 초과한다.
고딕 예술의 광적인 선은, 가장 기기묘묘학 밀도 높은 생명, 즉 비유기적인 생명성이다.
우발적인 것은 어디에나 있다. 선은 방향을 바꾸도록 강요하는 장애물들을 계속 만나며, 이 볒화에 의해 계속 강화된다.
표현주의적 추상


<이미지출처>https://www.pinterest.co.kr/pin/317503842450230408/

<이미지출처>https://ko.depositphotos.com/4464873/stock-photo-gothic-art-decoration.html

이 두 경향은 공존할 수 있다. (공존해야 한다.) 이 두 경향은 고전적이라고 하는 촉각적-광학적 재현 공간을 해체시키는 것을 공통으로 삼는다. 그럼으로써 이 둘은 새롭고 복잡한 결합 관계 속으로 들어간다.

6 색체의 두 음계 (151)

1) 가치 관계 (빛-색) - 명암의 변조
흑과 백의 대비위에 근거하여, 진하거나 밝은 색조, 포화되거나 연한 색조를 정의한다.
2) 이웃 관계 (색-색) - 색체의 변조
스펙트럼 위에서 노랑과 파랑 혹은 초록과 빨강의 대비 위에 기초하여, 따뜻함이나 차가움과 같은 이러저러한 순수색조를 정의한다.

색체의 이 두 음계가 계속해서 서로 섞이고, 그 둘의 결합이 회화의 중요한 작업을 형성한다. (151)
명암의 변조 혹은 빛의 변화와 같은 가치의 관계가 거리를 둔 순수 광학적 기능을 부추긴다. 하지만 동시에 색채의 변조는 반대로 순수하게 눈으로 만지는 기능을 부추긴다. 평평한 표면 위에 더욱 밀접하여 정리된 순수한 색조들의 별렬이 접근된 비전의 절정을 중심으로 진행과 후퇴를 형성한다. (152)
더 이상 손적인 공간은 시각의 광학적 공간에 반대하지도 않고, 더더욱 촉각적인 공간도 시각적 공간에 접속되지 않는다. 이제는 시각 그 자체 안에서 눈으로 만지는 공간이 광학적 공간과 경쟁한다. (153)

7 색채주의 (154)


<이미지출처>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14/2016121401096.html

색채주의는 회화의 유사적인 언어이다. 색채에 이한 형 잡기가 아직 있다면, 그것은 시간적이고 변화할 수 있으며 계속적인 주형이다. 엄밀히 말해 이것에는 변조라는 이름만이 적합하다. 더 이상 안도 바깥도 없다. 단지 계속적인 공간화, 색채의 공간화하는 에너지만 있다.




----------------------------------------------------------------------------------
삶과 예술 세미나: 2018년 4월 20일 / 발제자: 김선미
질 들뢰즈, 『감각의 논리』, 하태환 옮김, 민음사, 15장 155~164쪽

15 베이컨이 지나온 길

예술사를 요약하는 방식
역사적 요약은 하나의 자유로운 시퀀스를 제거하거나 재창조하는 정지점과 통과로 이루어진다.

베이컨의 그림은 우선 이집트적 제시를 한다. 이것이 그의 첫 정지점이다. 형과 배경은 윤곽에 의해 서로서로 관계를 맺고 있는데 눈으로 만지는 근접 시각의 동일면 위에 있다. 하지만 이집트적 세계에는 첫 번째 대재난으로서 중요한 차이점이 끼어든다. 어떤 추락과 불가분하게 맺어진 형이 떨어진다. 형은 더 이상 본질이 아니다. 형은 우발적인 것이 되었고, 인간은 하나의 우발적인 사건이다. 우발적인 것은 면들에 사이를 도입하고 그 사이에서 추락이 이루어진다.

다음으로 통일성이 부러지는 것은 촉각적-광학적 세계의 탄생이다. 윤곽은 동일면 위에서 형과 색의 공통적인 경계가 되기를 멈춘다.(동그라미, 트랙) 윤곽은 육면체 혹은 그와 유사한 것이 된다. 전면에서는 형이 만질 수 있는 것처럼 보이고, 그의 명확성은 이러한 만질 수 있는 성격에서 나온다. 하지만 뒷면의 배경이 형을 끌어당긴다. 순수한 광학적 공간이 도출되려 하고, 동시에 형은 그 촉각적 성격을 상실한다.

하지만 촉각적-광학적 세계와 순수한 광학적 세계도 베이컨의 정지점들은 아니다. 반대로 그는 이 세계들을 횡단한다. 그는 이 세계들을 휘저으며 혼탁하게 만든다. 손적인 사용된 돌발표시는 혼탁과 닦아 냄의 영역으로서 폭발하여, 광학적 상관관계와 동시에 촉지적 접합을 해체시킨다. 이러한 영역은 또 우연, 우발적인 것, 자동기술, 무의지로서 제시된다. 이는 앞선 대재난보다도 더욱 깊은 것이다. 사실 사용된 돌발 표시는 베이컨의 그림에서는 정지점 혹은 휴식점인데 흑과 백보다는 초록과 빨강에 더 가까운 정지이다.

사용된 돌발 표시가 그림에서 정지점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것이 그림을 완결 짓거나 혹은 형성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 반대이다. 이것은 중계이다. 사용된 돌발 표시는 표현주의의 방식대로 그림 전체를 다 차지하는 대신에 국지화된 채로 남아 있어야 하고, 무엇인가가 그로부터 튀어나와야 한다.

색채주의자- 빛은 시간이고 색은 공간이다. 명함에 의한 가치적인 관계를 색조의 관계로 대체하려고 하는 화가들, 그리고 순수한 색의 관계를 가지고 형뿐만 아니라 그림자와 빛 그리고 시간을 주려고 하는 화가들.
색채주의자들의 공식은 색을 따뜻함-차가움, 팽창-수축과 같은 그의 순수한 내적관계까지를 말한다. 명확성이란 더 이상 만질 수 있는 형의 명확성도 아니고 광학적 빛의 명확성도 아니다. 명확성은 이제 보색들로부터 유래한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는 반짝임이다.

색채주의의 시행규칙은- 부차적인 색조의 포기, 흐물거리지 않는 터치들의 병치, 중개적인 혹은 전이적인 색들을 가지고 색을 건너기, 색채 혼합의 금지, 두 가지 보색의 병치 혹은 하나는 혼합되고 다른 하나는 순수한 두 유사 색을 병치하기, 색의 무한한 행위를 통하여 빛 그리고 시간마저도 생산하기, 색에 의한 명확성..

스펙트럼의 순서를 따라 순수하고 뚜렷이 구별되는 터치들의 변조는 색의 눈으로 만지는 힘에 도달하기 위해 세잔이 고유하게 발명한 것이다.

베이컨은 반 고흐와 고갱이래 가장 훌륭한 색채주의자들 가운데 한사람이다. 대담 중에 그가 색의 특성으로서 ‘명증한 것’에 호소하는 것은 이러한 색채주의자로서의 선언적 가치가 있다. 혼합색조는 형상에게 신체를 주고, 생생한 혹은 순수한 색조는 아플라에게 골격을 준다. 회반죽과 매끄러운 강철이라고 베이컨은 말한다. 변조의 모든 문제는 이러한 살적인 물질과 단일한 커다란 판, 이 둘의 관계 속에 있다.

그래서 시간마저도 색으로부터 두 번 유래하는 것 같다. 하나는 흘러가는 시간으로서, 살을 구성하는 혼합 색조들의 색채적 변화 속에 있다. 다른 하나는 시간의 영속으로서, 다시 말해 아플라의 단일 색 속에 있는 것으로, 흘러감 그 자체의 영속성이다. 색의 이러한 처리는 나름대로 자신에게 고유한 위험을 가지고 있는데, 그 위험이란 그것이 없다면 회화도 있을 수 없을 그러한 대재난에 해당하는 것이다.
전체 0

전체 10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사항
발터 벤야민, 『일방통행로/사유이미지』 세미나 참가자 모집! ― 10월 5일 금요일 7:30 시작
bomi | 2018.08.27 | 추천 4 | 조회 378
bomi 2018.08.27 4 378
공지사항
비밀글 <삶과 예술> 세미나 참가자 명단 - 2018년 10월
다중지성의정원 | 2018.02.25 | 추천 0 | 조회 42
다중지성의정원 2018.02.25 0 42
96
New [공지] 10/19 발터 벤야민, <일방통행로>, 122-164쪽
ujida | 2018.10.14 | 추천 0 | 조회 12
ujida 2018.10.14 0 12
95
발터 벤야민, 『일방통행로』 – 121쪽
ujida | 2018.10.12 | 추천 0 | 조회 16
ujida 2018.10.12 0 16
94
[발제] 10/12 『일방통행로』 69~121
bomi | 2018.10.12 | 추천 0 | 조회 15
bomi 2018.10.12 0 15
93
결석계 제출
jmmhhh | 2018.10.10 | 추천 0 | 조회 25
jmmhhh 2018.10.10 0 25
92
[발제공지] 10/12 <일방통행로>
rara | 2018.10.08 | 추천 0 | 조회 32
rara 2018.10.08 0 32
91
[발제] 10/5 발터 벤야민의 생애와 사상/ 구제비평
bomi | 2018.10.05 | 추천 0 | 조회 30
bomi 2018.10.05 0 30
90
[공지] 10/5 『일방통행로/사유이미지』 첫 시간 (1)
bomi | 2018.10.02 | 추천 0 | 조회 49
bomi 2018.10.02 0 49
89
[발제]8/31 세미나11 12장
rara | 2018.08.31 | 추천 2 | 조회 75
rara 2018.08.31 2 75
88
[발제]8/31『세미나11』 15장
bomi | 2018.08.31 | 추천 2 | 조회 58
bomi 2018.08.31 2 58
87
[발제공지] 8/31『세미나11』 12장, 15장
bomi | 2018.08.29 | 추천 2 | 조회 65
bomi 2018.08.29 2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