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11 4강 시니피앙의 그물망에 대하여 발제

작성자
shinjiwon
작성일
2018-07-19 19:19
조회
98
자크 라캉 세미나 11 4강 발제

1. 무의식의 사유
-무의식에 대해 말하면서 주체를 언급하는 것이 뜬금없는 이야기처럼 들리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저는 이 모든 것이 하나같이 동일한 장소, 주체라는 장소에서 일어난다는 점을 여러분들이 이해하실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합니다.
1.1 무의식의 박동적 기능
-무의식에 내재적인 것이라 할 수 있는 사라짐의 필연성을 강조
-무의식은 (프로이트) 일순간의 간극 속에서 나타나는 모든 것은 일종의 선매에 의해 다시 닫힐 운명, 달아나버릴 운명, 사라져버릴 운명에 처해있다는 것이지요.
-cristallisation 단호한 결정작용 ex. 물리학 <-> science conjecturale 주체에 대한 추정과학
1.2 무의식의 사유
- (프로이트) 무의식이란 의식이 잠재적인 것으로부터 불러내고 펼쳐놓고 판별해놓고 꺼내놓는 어떤것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거부된 것에 의해 구성된다고 주장합니다.
-그 받침점 (밑줄친 문장 같아요.?), 즉 데카르트가 사용한 용어 Gedạnken 사유
-데카르트가 ‘나는 생각한다’를 포착한 것은 ‘나는 의심한다’라는 언표 행위를 통해서이지 그것의 언표를 통해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언표는 여전히 의심에 부칠 수 있는 지식 전체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표행위가 그렇게 대단한 것인 줄 몰랐어요..항상 불완전을 통해서 완전을 찾는 과정 같은 거라고 생각했어요.)

2. 의심의 콜로폰
콜로폰 (colofón):1.판권장 2. 마지막, 피날레
-프로이트는 제가 ‘의심의 콜로폰’이라 부를 어떤 것을 꿈의 텍스트 속에 통합시키길 권유하면서 한 걸음 더 진일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설명하는 콜로폰: 활판 인쇄술을 사용하던 시절 고서의 여백에 인쇄해 넣었던 작은 손표시를 말합니다.
-그것(콜로폰)은 프로이트의 확실성의 근거로 삼았던 것은 오로지 이야기, 주석, 연상 등으로부터 유래한 시니피앙의 배치뿐이라는 사실을 가리킵니다.
3. 주제의 전복
1)‘여기 꿈의 장이야 말로 네가 있는 너의 집이다.’
Wo es war, soll Ich werden.
* ‘그것이 있던 곳에 내가 머물게 되어야 한다.’
‘-Ich= 너’= 심리가 아니라 주체-> 시니피앙 그물망의 충만하고 완전한 장소
‘-wo es war = 그것이 있던 곳’ (꿈의 장)= 꿈 =실재
-주체는 ‘그것이 있던 곳 (실재)’에 자신을 자리매김하기 위해 거기에 있는 겁니다.
(알아둘 문장: ‘신들은 실재의 장에 속한다.’)
2)시니피앙의 그물망
-우리의 관심사는 메시지들을 총괄하는 조직, 종종 무엇인가가 걸려드는 그물망에 있습니다. 우리가 ‘그것이 있던 곳’에 이르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그 그물망을 식별해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식별할 수 있다면 이는 우리가 맴돌면서 되돌아오고 지나온 길을 다시 지나오기 때문입니다.
4. 반복에의 입문
4.1 무의식의 주체가 작용하는 곳
-(프로이트)“우연이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말해도 좋을 것이다. 나의 경험으론 거기서 어떠한 자의적인 것도 확인할 수 없다. 그것은 우연을 벗어나도록 서로 교차하기 때문이다.”
-무의식= 공간적, 해부학적 장소x
=살과 피부라는 표현처럼 의식과 지각 사이의 무수한 스펙트럼 (의식과 지각의 간 극)
=타자가 위치하는 곳이며 주체가 구성되는 곳
4.2 지각의 흔적 Wahrnehmungszeichen
*Warhrnehmung : 지각 (사전에는 인지능력)
Bewusstsein: 의식
-자신의 분석 경험으로부터 프로이트는 지각과 의식은 완전히 분리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유추해냅니다. 즉 지각의 흔적들이 기억 속으로 들어가려면 우선 그것들이 먼저 지각이 속에서 지워져야 하며, 또 반대로 기억이 지각 속으로 들어가려면 먼저 기억이 지워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지각의 흔적이 동시적으로 구성되었음에 틀림없는 어떤 시간을 지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곧 바로 이 지각의 흔적에 ‘시니피앙’이라는 진정한 이름을 부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4.3 무의식의 구조
-프로이트가 이 공시태에서 (여기서 이 공시태는 어떤 공시태를 말하고 있는건지 그 근거는 찾지 못했으나..) 문제는 단순히 우연과 인접성의 연합들로 구성된 그물망만이 아님을 명시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히 해둡시다. 시니피앙들이 동시적으로 구성되려면 구성적 공시태라는 명확히 어떤 구조가 필수적입니다.
-통시태는 구조에 의해 방향지어져 있습니다.프로이트는 무의식의 마지막 층-이 마지막 층은 무의식 중에서 전의식의 수준에서 이용될 부분과 1차 과정이 미리 관계를 맺는 곳, 일종의 조리개가 작동하는 곳이지요-에는 기적과 같은 것이 있을 수 없음을 분명히 합니다. 기적이 아닌 ‘그것은 분명 인과율과 관련한다.’고 말합니다. -이 모든 지적들은 교차 [수렴]합니다.
-> 무의식 구조의 중심에 원인이라는 간극을 위치시키게 된 것은 분명 우리의 분석경험에 고유한 필연성 때문입니다.
-확실성의 주체는 분열되어있다.
5. 실재는 항상 동일한 자리로 되돌아오는 것이다.
프로이트의 논문 「기억하기, 반복하기, 돌파하기」
5.1 기억하기
-회기 Eiederkehr의 기능은 본질적이다.
-> 단지 억압되었던 것이 되돌아온다는 의미에서만이 아니라 무의식이라는 장의 구성 자체가 회기에 근거한다는 의미에서 그렇습니다.
-회기는 기억하기 Erinnerung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주체가 자신의 집으로 되돌아가는 것, 자신의 전력을 회상해내는 것, 이 모든 것은 실재라 불리는 어떤 일정한 한계에 도달하기 직전까지만 진행됩니다.
-{스피노자} 우리가 존재하는 수준에서 사유로서 적합한 어떤 사유는 –비록 완전히 되돌아가기 위해서일지라도- 항상 동일한 어떤 것을 비켜간다는 것이지요. 여기서 실재란 늘 동일한 장소- 사유하는 자로서의 주체 res cogitans가 실재와 만나지 못한 장소로 되돌아오는 것입니다.
5.2 반복하기 Wiederholen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프로이트의 텍스트에서 반복은 재생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프로이트) ‘상징적 방식으로서가 아니라면 어느 것 하나도 잡히지 않거니와 파괴하거나 불태울 수도 없다.
-행위와 행동의 다른점- 진정한 행위는 분명하게 포착되지 않는 실재와 관련된다는 점에서 항상 구조적인 부분을 갖고 있습니다.
-반복은 ‘끌어당기다’와 매우 가까운 말입니다. 주체의 끌어당김과 아주 흡사합니다. 주체는 자신이 벗어날 수 없는 어떤 길 안으로 항상 자신만의 무언가를 끌어당깁니다.
5.3. 돌파하기
에너지의 결집- 주체가 스스로 여러 개의 심급으로 분열됨으로써만 접근할 수 있는 어떤 지점을 확인하게 됩니다. 즉 거기서는 의식을 향해 상승하는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이른바 정신 현상의 통일성이라는 관념 전체가 소멸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분석 경험의 초기 단계: 기억하기 -> 되풀이 -> 일종의 초점, 중심점에서 더 가까이 접근하게 되는 순간의 ‘주체의 저항’ -> 그 순간 행위로 반복

+다음 강의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학」중 오토마톤(;시니피앙의 그물망)-투케(실재와의 조우) 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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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20 19:29
    저 시간 계산을 잘못해서요 ㅜ 지금 가고 있는데 10분 정도 늦을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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