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문 p 183 ~ 206

작성자
commons
작성일
2018-07-22 13:22
조회
59
Ⅰ. 불연속의 기능적 역할

1. 자연학은 이미 윤리학이다. .. 윤리적 의도는 대립되는 두 방향에서 자연학에 호소한다. 원자론자에게 진정한 개체는 인간 크기의 등급보다 무한히 아래에 있다. 스토아 학파에서 그것은 무한히 위에 있다. ... 유일한 차이는 전체의 절대성은 관계를 포함하는 반면 분할불가능한 것의 절대성은 관계를 배제한다는 점인데, 이는 그 결과들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차이이다.

2. 절대적인 물리적 개체를 발견하는 이 두 방식 속에서 닫힌 국가는 부정되고 있다. 에피쿠로스주의에서는 자신 안으로 향함으로써, 우주시민정신의 스토아주의에서는 초월과 보편화에 의해서 그러하다. 바로 이런 이유로 두 학설 중 어느 것도 관계를 그 일반적 형태로 사유하는 데 도달하지 못한다... 단 하나의 진정한 관계는 에피쿠로스 주의에서는 인간의 자기 자신에 대한 관계이고 스토아주의에서는 인간과 우주의 관계이다.

3. 이와 같이 물리적 개체의 탐구는 고대인들에게는 풍요롭지 않았다. 그것은 그들의 윤리적 동기들로 인해 실체적인 절대성의 발견으로만 지나치게 기울어졌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기독교의 도덕적 사유는 아마도 상당히 간접적으로나마 자연학에서 개체의 탐구에 기여한 듯하다. 윤리학에 자연학이지 않은 기초를 주었기 때문에 기독교는 자연학의 개체연구에서 그 도덕적 원리의 국면을 제거하였고 이것이 자연학의 개체연구를 해방하게 된다.

4. 18C 말부터 물질의 불연속성에 기능적인 역할이 주어진다. 19C, 요소적 입자를 장에 연결된 것으로 고찰하기에 이르렀다. 이 연구의 마지막 단계는 상호관계 속에 있는 입자들로 구성된 구성물의 구조적 변화를 에너지 준위의 변화의 용어들로 측정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을 때 완성되었다. .. 물리적 개체에서 실체와 양태들은 동일한 존재의 수준에 있다. 실체는 양태들의 안정성으로 구성되고 양태들은 실체의 에너지 준위 변화로 구성된다.

5. 관계는 불연속적 양의 개념이 입자의 개념에 연합되었을 때부터 존재의 등급 위에 놓일 수 있게 되었다. .. 불연속성의 개념은 관계의 이론이 가능하기 위해 현상들의 표상에 본질적인 것이 됨에 틀림없다. 그것은 질량만이 아니라 입자들이 차지하는 하중chage 및 안정성의 위치들에 그리고 구조 변화 안에서 흡수되거나 양도된 에너지의 양들에도 역시 적용된다.


Ⅱ. 연속과 불연속의 이율배반

1. 불연속성은 갑작스런 도약에 의해 작용하는 관계의 양태 속에 있다. ... 불연속성은 관계의 양상이다. 여기서 ‘실재의 상보적인 두 표상들’이라고 불리는 것(보어의 입자/파동의 상보성이론)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 항 입자에서 현상들을 설명하기 위해 우리가 거기에 결합시켜야 할 연합된 장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다른 입자들과 구조적이고 에너지적인 관계 속에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다.

2. 금속 안에 포함된 자유전자들과 빛 에너지 사이에는 관계가 있다. ... 금속의 환경을 구성하는 다른 입자들과 전자들의 관계를 변화시키는 작용에 일정한 양자들에 의해 측정이 가능한 에너지 양이 상응한다.(양자역학?) 마찬가지로 빛의 근원을 구성하는 각 입자의 상태 변화는 광자의 진동수의 형태로 관계 속에 개입한다.(광전효과의 진동수?) 사실상 광전효과의 진동수의 문턱(금속 전자 방출시점?)은 각 전자가 자신의 방출에너지와 동등한 에너지의 양을 받아들일 필요성에 상응한다고 알려져 있다. ... 사람들은 빛의 파동에 의해 운반된 모든 에너지가 한 점에 집중되는 것이 마치 빛의 입자가 있기라도 한 것처럼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Ⅲ. 유비적 방법

1. 광자에 실재의 가치를 부여해야 하는가? 광자는 아마도 그럴듯한 물리학에서는 충분히 타당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실재적인 물리적 개체를 구성하는 것은 빛 에너지와 전자들 사이의 관계...가 작동하는 방식에 의해 요구된 것이다.

2. 전파되는 속성들의 단순한 유비를 넘어서서 과거에는 두 개의 유나, 적어도 종들처럼 분리되어 있던 에너지의 두 형태가, 속성들의 연구에서만큼이나 발생의 연구에서도, 외연 속에서 부분적으로 서로 겹치고 내포 속에서는 동일하게 되었다. 이는 공통적 유와 종차들로 진행하는 사유의 허약함을 보여 준다..... 헤르츠파들은 가시광선 스펙트럼 사이의 연속성의 점진적인 발견이 보여 주는 지적 행보는 귀납적이지도 연역적이지도 않다. 그것은 변환적transductive이다. 사실상 가시광선과 헤르츠파들은 전자기파에 해당하는 공통적 유의 두 종들이 아니다. ... 이 두 물리적 실재들은 동일하지도 이질적이지도 않으며, 단지 인접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그것들의 유일한 구분이 진동수(주파수)와 그 반대되는 것인 파장에 의한 구분이기 때문이다. 이 변환의 방법은 유도 종도 아닌 물리적 존재들의 위상학을 확립할 수 있게 해준다.

3. 유비라는 말은 ... 임의의 특징을 공통으로 갖는 두 존재자들의 속성들로부터 동일성을 추론하는 것으로 구성되는 소피스트적인 방법과 진정으로 유비적인 추론을 혼동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진정한 유비는 연관들 rapports의 동일성이자 동일성의 연관이 아니다. 사유의 변환적 과정은 사실상 연관들의 동일성들을 세우는 데 있다. 이 연관들의 동일성들은 유사성resemblance 위에 기초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차이들 위에 기초한다. 그리고 그것들은 차이들을 설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그래서 빛의 속성들은 헤르츠 파들의 속성들과 아주 다른 것으로 나타난다. ... 이러한 ... 차이들을 설명하는 것은 반사의 모든 현상들 사이에 존재하는 연관들의 동일성에 호소하는 것이다. ... 변환적 방법은 그러므로 진정으로 유비적인 추론의 작용이다. 그것은 유와 종이라는 개념들을 배제한다. .. 과학적 사유는 차이들 위에 기초한 분류에 의해 완성하는 순수한 귀납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은 무작정의 동일시도 아니다. 그것은 차라리 실재를 외연과 내포의 공통기준인 척도에 따라 배분distribution 하는 것이다.

4. 변환성의 영역 내부에는 모든 속성들의 연속성이 있음에 틀림없고 단지 변환성을 정돈시켜 주는 크기들의 변화와 관련하여 변화들이 있을 뿐이다. 전자기복사선의 영역의 경우 광자의 실재성을 일정한 주파수 지대에서는 받아들이고 다른 주파수들에 대해서는 버리거나 할 수 없다. 그런데 광자의 개념, 즉 빛의 속도로 전파되는 이 에너지 양자는 광전효과를 해석할 때는 매우 유용하다. 그러나 그것은 적외선이나 헤르츠파가 문제일 때는 더 이상 그지 흥미롭지 않다. 그러나 그것은 큰 파장의 영역에서는 유용함에 틀림없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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