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론> 3편 8장 세미나 질문 몇 가지

1. 노동 과정의 가치형성의 이중성은 1) 보존 2) 창출이라는 이중성인가 그 과정의 1) 질적 측면과 2) 양적 측면이라는 이중성인가? 이 둘은 어떻게 교차, 연결되는 것인가?

2. 아래 문장에 따르면 노동의 양적 첨가 -> 새로운 가치가 첨가된다, 그리고 노동의 질에 의해 -> 생산수단의 원래 가치가 생산물에 보존된다. 여기에서 "새로운 가치"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노동의 단순한 양적 첨가에 의해 새로운 가치가 첨가되며, 첨가되는 노동의 질에 의해 생산수단의 원래의 가치가 생산물에 보존된다. 노동의 이중성으로부터 생기는 이러한 이중의 효과는 여러 가지 현상들에 명백히 나타난다.

By the simple addition of a certain quantity of labour, new value is added, and by the quality of this added labour, the original values of the means of production are preserved in the product. This two-fold effect, resulting from the two-fold character of labour, may be traced in various phenomena.

3. 아래 두 문장이 모순 아닌가?

1) The reason why means of production do not lose their value, at the same time that they lose their use-value, is this: they lose in the labour-process the original form of their use-value, only to assume in the product the form of a new use-value

생산수단은 사용가치를 상실함과 동시에 그 가치도 상실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생산수단은 노동과정에서 그 사용가치의 본래의 형태를 상실하고 생산물에서 새로운 사용가치의 형태를 취하기 때문이다.

2) Hence it follows that in the labour-process the means of production transfer their value to the product only so far as along with their use-value they lose also their exchange-value.

이로부터 명백해지듯이 노동과정에서 생산수단의 가치가 생산물로 옮겨가는 것은 생산수단이 자기의 독자적인 사용가치와 함께 자기의 교환가치까지도 상실하는 한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