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2014.8.15] 삶을 공유하고 지식을 연결하는 지성의 꽃밭

언론 속 다지원
작성자
다중지성의정원
작성일
2018-02-19 22:36
조회
1289

삶을 공유하고 지식을 연결하는 지성의 꽃밭


* 이 글은 2014년 8월 15일 『한겨레신문』에 게재되었습니다.
전문 링크 :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651225.html



2014월 8월 15일자 한겨레신문 "[문화‘랑’] 문화공간, 그곳" 섹션에 실린 다중지성의 정원 소개 기사입니다.(취재 : 손현준 기자, 사진촬영 신소영 기자) 지난 8월 10일 일요일 오후 3시 생명과 혁명 세미나 시간에 취재가 이루어졌고 시읽기 모임 표광소 회원님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작성된 기사입니다. 사진촬영과 취재에 응해주신 생명과 혁명 세미나원 여러분, 전화 인터뷰를 해주신 표광소 회원님 감사합니다. 기사 원문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651225.html ▦ 편집자

일요일 오후 고요한 주택가, 가만히 문을 열자 일곱명의 시선이 입구로 쏠렸다. 아, 죄송! 공부를 방해했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 ‘다중지성의 정원’ 202호. 40㎡(12평) 남짓한 넓이의 방은 창틀을 뺀 사방이 책으로 빼곡했다. 다중지성의 정원은 자율적으로 생각하고 대화하는 공간이다. 이들 일곱명은 다중지성의 정원의 14개 세미나 중 하나인 ‘생명과 혁명’ 팀이다. 이 팀에는 30~50대 직장인, 자영업자, 대학원생 등 10여명이 들어 있다. 이들은 대체 뭘까? 왜 남들 다 쉬는 일요일에 책과 씨름하고 있지? 그것도 젊음이 질주와 탈주를 거듭하는 ‘홍대 영향권’에서 말이다. 지난 10일 오후 그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