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9.6.30] 학계가 '유쾌하지 않고 독살스러운 직장'임을 드러낸다 / 박상현 기자

보도
작성자
갈무리
작성일
2019-07-01 15:13
조회
205


[연합뉴스 2019.6.30] 학계가 '유쾌하지 않고 독살스러운 직장'임을 드러낸다 / 박상현 기자


기사 원문 보기 : https://www.yna.co.kr/view/AKR20190630014800005


학계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연구자들이 구축한 사회라는 통념을 깨고 다양한 감정이 뒤섞인 세계라는 사실을 입증한 책.

덴마크 출신 감정사회학자인 저자는 정교수, 부교수, 조교수, 박사과정생 50여명을 인터뷰해 학계가 '유쾌하지 않고 독살스러운 직장'임을 드러낸다.

예컨대 박사과정생은 지도 교수가 지배력을 과시하는 행동에 분노와 절망감을 느끼면서도 문제를 제기하지 못한다. 또 교수 사회에서 가장 낮은 층위에 있는 조교수는 친하기 정치, 속이기 게임, 복화술이라는 전략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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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망상』 | 샤를로테 블로크 지음 | 김미덕 옮김 | 갈무리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