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토론거리

작성자
outis
작성일
2019-08-10 17:26
조회
31
* 3장의 경우, 버마 내의 복잡한 종족 지형이 얼마만큼 고려되었을지 궁금하다. 좀더 적극적으로 버마 내의 갈등 지형이 고려되면 이 책의 내러티브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최근, 버마 내 소수종족 중 하나인 로힝야 난민과 미얀마 군부의 학살 등에 대해 접한 일이 있다. 버마 내 민주세력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소극적이라고 알고 있다. 3장 진술에서처럼 민주화의 상징 아웅산 수치가 비폭력의 수호자로 일관하며 버마 내 민주세력을 결집하는 전략은 분명, 버마 내 소수종족 탄압, 배제, 학살들과도 무관치 않을 것이다. 식민지 시기 영국에 이용되고, 해방 후에는 군부 통치에 의해 배제되는 종족 갈 갈등의 역사, 그리고 결정적으로 80년대 초 군부의 시민권 개정 당시 로힝야족이 노골적으로 배제된 것.. 그리고, 버마 내 민주세력이 소수종족 문제를 외면하는 것, 나아가 버마 민주화를 주도한 민중이 소수종족 탄압의 정동을 공유하는 아이러니함... 이런 것을 시야에 둔다 해도, 이 책 전체의 의도와 일관성이 훼손될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민중봉기’ ‘민중권력’이라는 말과 의미를, 기념비가 아니라 미래의 과제로 던져주는 의미도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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