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 <헤게모니와 사회주의 전략>, 2장(149~170쪽)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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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the
작성일
2019-08-20 14:03
조회
84
20190803 정치철학 고전 세미나, 라클라우‧무페, 『헤게모니와 사회주의 전략』, 149~170쪽 발제자: 홍원기

2. 헤게모니: 새로운 정치 논리의 힘겨운 출현

본질주의의 마지막 보루: 경제
1. 앞선 분석을 이해하는 두 가지 상호보완적인 관점
① 정통 교의 패러다임의 분해가 발생하는 분열과 파편화의 과정의 상을 제시.
② 동일한 과정은 헤게모니의 접합적이고 재구성적인 새로운 논리의 출현과 확장으로 이해.
1.1 이런 설명이 한계에 도달: 노동계급의 근본적인 정체성이 헤게모니적 실천이 작용하는 곳과는 상이한 영역에서 구성되기 때문. 따라서 어떤 전략적 헤게모니적 개념화도 가로지를 수 없는 문턱이 존재.
1.2 경제주의 패러다임의 유효성이―역사의 합리적 기층처럼 결정적이면서도 최종적인―특정 심급에서 유지된다면 이는 필연적 -> 헤게모니 접합은 단지 우연적인 것으로 파악될 뿐.(149)

2. 경제적 수준이 헤게모니적 실천의 주체를 구성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충족해야 할 매우 엄격한 세 가지 조건
① 경제의 운동 법칙은 엄격히 내생적이어야 하며, 정치적 또는 여타 외적인 개입의 결과로 발생하는 모든 비결정성을 배제해야 함.
② 경제적 수준에서 구성된 사회적 행위자의 통일성과 동질성은 바로 이 경제적 수준에서 이뤄지는 운동 법칙의 결과여야 함.
③ 행위자들이 생산관계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그들에게 ‘역사적 이해관계’를 부여해야 하므로, 결국 다른 사회적 수준에서 그와 같은 행위자들의 현존은―‘대표’ 또는 ‘접합’의 메커니즘을 통해―궁극적으로 경제적 이해관계를 토대로 설명되어야 함.
2.1 우리는 정통 본질주의(150)의 이런 최후의 보루를 면밀히 조사할 것. 결제라는 공간이 그 자체로 정치적 공간으로 구조화되며, 사회의 다른 모든 ‘수준’에서처럼 그곳에서도 우리가 헤게모니라 규정한 실천들이 충실히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줄 것.

3. ‘2’의 세 조건은 고전 마르크스주의 이론의 세 가지 기본명제에 상응
① 생산력과 중립성 테제.
② 노동계급의 점차적인 동질화 및 궁핍화 테제.
③ 노동계급이 사회주의에 대해 기초적인 이해관계를 갖는다는 명제.
3.1 이 세 명제가 허위임을 보여줄 것.(151)

4. ① 마르크스주의에서 생산력의 발전은 “과거의 생산력 발전이 사회주의를 가능케 하고, 미래의 발전이 사회주의를 필연적인 것으로 만든다”는 점에서 사회주의로 나아가는 역사적 진화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 역사에 의미[방향]과 합리적 기층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생산력 발전의 일반 법칙 때문.
4.1 이런 생산력 발전의 일반 법칙이 충분한 유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생산과정에 개입하는 모든 요소들이 생산력의 결정에 반드시 종속되어야 함. 이를 보증하기 위해 마르크스주의는 ‘노동력을 상품으로 간주’하는 하나의 허구에 의지해야만 했음.(152)
4.2 노동에 대한 자본주의적 조직화는 대체로 자본가들이 구매한 노동력으로부터 노동을 추출해야만 하는 필요의 결과. 노동과정의 바로 그 핵심에서 자본가가 지배를 행사해야 할 필요성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생산력의 진화를 이해할 수 없게 될 것. 이는 생산력을 자연적인 동시에 자연 발생적으로 진보적인 현상으로 보는 관념 전체에 의문을 제기.(153)
4.3 브레이버만의 『노동과 독점자본』: 자본주의에서 기술의 지도 원리는 ‘구상’과 ‘실행’의 분리. 자본이 직접 생산자로부터 노동과정에 대한 통제권을 빼앗아야 할 필요성의 이면에 바로 자본축적의 법칙이 있다고 상정.
-> 그러나 그는 자본축적의 법칙이 노동자의 숙련을 파괴하고 단순 실행자로 전락시키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표현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설명하지 못함. 마치 자본이 이용할 수 있는 경제적 힘이 자본주의 발전 과정에 노동계급이 저항하거나 영향을 끼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듯이, 이런 지배의 논리를 전지전능한 힘으로 제시.
-> 그의 주장과 반대로 사용가치가 노동인 상품으로서의 노동력이라는 통념에 대한 비판은 자본이 노동과정을 통제해야 할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줌: 일단 노동력이 구매되면, 가능한 최대한의 노동이 구매된 노동력으로부터 추출되어야 함. 노동과정은 일련의 지배 관계 없이 존재할 수 없음.(154) 노동의 자본주의적 조직화는 이미 생산기술이자 동시에 지배 기술.
-> 스티븐 마글린, 캐서린 스톤: 노동의 파편화와 전문화는 흔히 생각하는 효율성과 아무 관련이 없고, 오히려 노동과정을 지배하려는 자본의 필요성 때문이라고 주장.
4.3.1 노동과정의 진화를 결정하는 것은 순수한 자본의 논리가 아님. 노동과정은 단순히 자본가가 자신의 지배권을 행사하는 장소가 아니라 투쟁의 장.
4.4 서유럽과 미국의 노동자와 자본과 사이의 세력 관계와 노동자들의 저항의 관점에서 노동과정의 진화를 분석하는 연구: ‘생산의 정치’가 존재함을 보여줌. 자본주의의 발전이 단지 경쟁 법칙과 축적의 긴급한 요구 때문이라는 생각에 이의를 제기.
-> 리처드 에즈워드의 세 가지 통제 형식: ㉠ 감시하의 단순 통제, ㉡ 기계의 반복적인 움직임에 노동자를 복종시키는 기술적 통제, ㉢ 사회적 구조에 의존하는 관료적(155) 통제. / 장폴 드 고드마의 기술적 지배의 네 가지 주기: ㉠ 판옵틱 주기, ㉡ 광범위한 규율화 주기, ㉢ 기계적 규율의 주기, ㉣ 계약적 규율의 주기. / 1960년대 이탈리아 오페라이시모: 자본의 발전이 (자신의 논리를 무턱대고 노동계급에게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노동계급의 투쟁에 종속되는지 보여줌.
-> 즉 자본주의적 통제의 종별적인 역사적 형태는 전체 사회관계의(156) 부분으로서 연구되어야 한다는 것.
4.4.1 따라서 노동자의 투쟁은 자본주의의 내생적 논리로 설명할 수 없음. 노동자 투쟁의 동역학은 노동력이라는 ‘상품’ 형식 아래 포괄되지 않기 때문.
자본의 논리와 노동자들의 저항의 논리 사이의 분열이 자본주의적 노동과정의 조직화에 영향을 미친다면, 그것은 또한 생산력 확대의 성격과 리듬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쳐야 하며, 따라서 생산력이 중립적이고 그 발전은 자연적이며 단선적인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는 테제는 전혀 근거 없는 것이 됨.

5. ② 경제가 그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단일 논리에 의해 통일된 주체를 구성할 수 없다는 점에서, 두 번째 조건 역시 충족될 수 없을 것이라 의심할 수 있음.
5.1 마르크스에게 노동계급 개념 자체는 그 자신의 운동법을 가진 두 개의 구별되는 관계를 포괄: ㉠ 노동력의 판매를 통해 수립된 임금 관계(노동자 -> 프롤레타리아),(157) ㉡ 노동과정에서 노동자가 차지하는 위체에서 비롯되는 관계(노동자 -> 손[육체] 노동자).
-> 이는 마이클 부라보이의 구분을 뒷받침: ㉠ 생산의 관계, ㉡ 생산 내 관계.
5.1.1 이 두 관계는 모두 각각 다른 방향으로 진화. 노동자들을 통일했던 ‘노동계급’이라는 공통의 표식을 문제 삼게 만듦. 즉 임금[임노동] 형태는 선진 자본주의에서 일반화되어 간 반면, 산업 노동자들은 그 수나 중요성에 있어서 쇠퇴해왔음.
5.2 궁핍화 이론이 노동계급 통일성을 구성하는 종별적 메커니즘으로 유지될 수 없다는 것이 입증 -> 통일성의 경제적 토대를 발견하기 위한 두 가지 새로운 시도 이뤄짐.
㉠ 브레이버만: ‘탈숙련화’ 현상을 중심에 둠. ㉡ 풀란차스: ‘진정한’ 노동계급을 구성하는 한정된 핵심 노동자 찾고자 함.
5.2.1 브레이버만에 따르면 구상과 실행의 분리에서(158) 비롯된 쇠퇴 대문에 유례없을 정도로 폭넓은 노동자층이 프롤레타리아화된 노동계급의 범주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주장.
-> 북미 노동계급을 다룬 연구들 중 브레이버만의 동질화 테제를 공유하는 연구는 거의 없음. 대부분 노동계급의 분리와 파편화를 강조. / 서유럽의 연구(158) 역시 일반[정규] 부문[1차 노동시장]과 비숙련 내지 반숙련 노동자의 주변적인 부문[2차 노동시장] 사이의 양극화 확인.
여기 증가하는 구조적 실업 부문이라는 세 번째 부문을 추가하면, 동질화 명제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해짐.
-> 이중 노동력 시장의 창출은 작업장에서의 저항에 대항하기 위한 자본가의 여러 상이한 전략과 연관지어 이해되어야 하지, 단순히 자본주의 발전 효과로 이해될 수 없음.
앤드류 프리드먼: 분절화는 노동계급을 분리하려는 음모의 결과가 아니라, 노동조합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힘 관계의 귀결이라고 봄.(160)
5.3 두 번째 경향[㉡]은 좀 더 제한적 정의를 통해 진정한 노동계급의 위치를 찾으려 함. 파편화의 현실을 충분히 인정되지만, 단일한 정체성은 그 파편들 가운데 하나에 귀속.
-> 에릭 올린 라이트와 니코스 풀란차스의 논쟁:
풀란차스: 노동계급의 한계를 규정하는 기준은 생산적 노동, 비생산적 임금노동자는 ‘신프티부르주아지’를 구성.(161) / 라이트: 생산적 노동과 비생산적 노동 사이의 구분은 비생산적 노동자가 [생산적 노동자와] 상이한 계급 이해를 갖고 있으며 사회주의와 관련이 없다는 것을 결코 함의하지 않음. 해결책은 ‘애매한’ 계급 위치와 ‘애매하지 않은’ 계급 위치(프롤레타리아트, 부르주아, 프티부르주아)를 구분하는 것. 또한 ‘모순적인 계급 위치’라는 두 개의 애매하지 않은 위치들 사이에 걸쳐 있는 위치 또한 구분. 경제적 기준이 모순적인 곳에서는 이데올로기적‧정치적 투쟁이 계급 이해 정의하는 결정적(162) 역할.
5.3.1 ‘진정한’ 노동계급을 찾는 이유는 정치적: 자신들의 경제적 이해관계 때문에 사회주의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따라서 반자본주의 투쟁을 이끌 운명인 노동자들의 범주를 결정하기 위해. 이런 접근의 문제점은 여전히 ‘객관적 이해관계’라는 개념에 기초해 있다는 것.(163)
5.4 경제투쟁과 정치투쟁 사이의 긴장은 노동계급이 미약하게 통합된 다원성에 의해 지배되며, 때로는 모순적인 주체 위치들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는 것을 함의.
-> 양자택일의 구조: ㉠ 모순적 다원성이 제거되어 노동계급이 절대적으로 통일된 주체 위치로 드러날 것이라는 역사 이론 보유. ㉡ 이런 역사 이론을 포기함으로써 전체로서의 행위자들의 ‘객관적’ 이해관계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특정한 주체 위치를 특권화하는 기반을 포기.
5.4.1 우리 관점에서는 사회적 적대들의 결정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때로는 모순적 위치들의 다원성을 분석하고, 고전적 담론의 ‘노동계급’처럼 완벽하게 통합되고 동질적인 행위자라는 관념을 버리는 것이 필수적.

6. ③ 이런 주장이 함의하는 바는 노동계급과 사회주의가 양립 불가능하다는 것이 아니라. 사회주의에 대한 근본적 이해관계가 경제적인 과정에서 결정된 위치로부터 논리적으로 연역될 수 없다는 것.
6.1 이와 대립되는, 자본가들이 경제적 잉여가치를 가져가는 것을 막으려는 노동자들의 이해관계로 말미암아 노동자들은 사회주의에 근본적인 이해관계를 가진다는 관점은(164) 다음 가정이 사실일 때 유효: ㉠ 노동자들은 자본가들과 마찬가지로 경제적 잉여가치를 극대화하려고 노력하는 경제적 동물이라는 가정. ㉡ 아니면 노동자들은 자신의 노동 생산물의 사회적 배분을 열망하는 협력적인 존재라는 가정.
-> 그러나 생산관계에서의 위치와 생산자들의 심성 구조 사에에는 어떤 논리적 연관도 없음. 일정한 지배 형태에 대한 노동자들의 저항은, 생산관계에서만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 전체 안에서 그들이 차지하는 위치에 달림.(165)

결론에 즈음해
7. 생산력의 중립적 성격에 대한 테제 폐기, 계급 주체의 통일성과 동질성이 불확실하게 통합된 위치들의 집합으로 분열 -> 계급 주체가 더는 미래의 통일화에 대한 필연적 준거점이 될 수 없음. -> 계급 환원주의의 마지막 보루가 무너짐.
7.1 접합과 우연성의 논리인 헤게모니의 논리가 헤게모니적인 주체의 정체성까지 결정.

8. ① 비고정성이 모든 사회적 정체성의 조건이 됨.
8.1 과업이 계급과 어떤 필연적 연계도 맺고 있지 않는 한, 계급 정체성(166)은 헤게모니 구성체 내에서의 접합에 의해서만 주어짐. 계급 정체성은 순수하게 관계적인 것이 됨. 사회적 정체성의 의미는 끊임없이 지연되며, ‘최종적’ 봉합의 계기는 결코 도래하지 않음.
8.2 필연성/우연성의 대립을 이해 가능하게 만드는 영역이 해소됨에 따라, 헤게모니 관계를 순수한 우연성의 관계로 설명하는 것은 더는 가능하지 않게 됨. -> 헤게모니적 연결은 새로운 이론적 범주들을 통해 정의되어야 하는데, 이런 범주들의 위상은 결코 자신과 동일할 수 없는 유형의 관계를 파악하려고 하는 한 문제가 됨.

9. ② ‘사회적인 것’의 이런 비고정성이 효과를 생산하는 차원들.
9.1 정치적 주체성의 지형: 다양한 사회적 저항이 계급 경계를 범람해 자유롭게(투쟁이나 요구의 어떤 선험적인 계급 성격에서도 자유로운―그러나 주어진 국면에서 모든 접합이 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님) 작동.(167)
-> 그에 따른 세 가지 결론
㉠ 사회주의와 구체적인 사회적 행위자 사이의 연결: 사회주의적 목표와 주체 위치 사이의 접합은 헤게모니적 관계로 간주. 노동자들의 투쟁은 다른 모든 사회 투쟁처럼 주어진 헤게모니 맥락 내에서의 접합에 의존하며, 그 밖의 다양한 단절 지점들과 민주적 적대들이 노동자들의 요구와 동등한 자격으로 사회주의적 ‘집합의지’에 접합될 수 있음.
㉡ ‘새로운 사회운동’의 본질(168): 그 진보적 본질을 선험적으로 단언하는 다른 지배적 경향에도 동의할 수 없음. 지역 공동체 운동, 생태계 보호 운동, 성적 소수자 운동 등의 정치적 의미는 시작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여타의 다른 투쟁들 및 요구들과 어떻게 헤게모니적으로 접합되는가에 결정적으로 의존.
㉢ 상이한 주체 위치들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는 형식: 분석이 상이한 주체 위치들 사이의 관계를 탈총체화하는 경향이 있지만, 여기 멈추면 단지 새로운 형태의 고정성, 즉 탈중심화된 다양한 주체 위치들의 고정성만을 단언하는 것이 되었을 것. 탈총체화의 논리는 상이한 투쟁과 요구들에 대한 분리를 단언할 수 없으며, 접합은 이질적이면서도 완전하게 구성된 요소들의 결합으로 파악될 수 없음. -> 이 지점에서 구체적인 사회적 접합의 논리로 향하는 열쇠를 제공해주는 것은 바로 ‘과잉 결정’ 개념의 급진화.

10. ③ 우리의 분석 논리가 ‘헤게모니’ 개념 자체를 의문에 빠뜨리는가?
10.1 헤게모니 범주의 출현과 유효성에 관한 담론 여역은 본리 어떤 분열에 관한 이론적 지반에 한정. 즉 본질 수준에서 구성된 계급이 자신의 본질에 이질적인 과업을 떠맡도록 강요하는 역사적 우연성이 직면했다는 것. -> 그러나 이런 분열은 이런 두 평명 사이 구분이 무너진 되에는 유지될 수 없음. 또한 진보가 민주적 방향으로 진행되는 한, 헤게모니화된 과업은 헤게모니 주체의 정체성을 변화시킴.
10.2 ‘헤게모니’(169)가 단순히 일시적[이행적] 개념, 즉 본질주의적 담론을 해체하는 하나의 계기일 뿐이며, 따라서 본질주의적 담론의 해체 후에는 지속될 수 없는 개념인가?
아님. 다음 두 장에서 헤게모니 개념에 내제한 긴장은 모든 정치적 실천, 엄격히 말해 모든 사회적 실천에 내제되어 있는 것임을 보여줄 것.(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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