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사회학] 얼굴과 정치 : 초상은 어떻게 저항이 되는가

강사 이라영
개강 2020년 1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30 (5강, 100,000원)

강좌취지
얼굴은 인격을 상징하는 신체다. 얼굴이 있어도 아무나 사회적으로 얼굴을 가질 수 없다.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들은 얼굴을 박탈당하면서 ‘개인’으로 존재하지 못한다. 대신 모욕 받기 위해서는 얼굴을 드러내라고 강요 받는다. 얼굴을 모욕하거나 얼굴을 가리려는 차별 앞에서 얼굴을 들고 싸운 역사가 있다. 주로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얼굴의 서사를 찾아간다.

1강 흑인의 얼굴 : 프레더릭 더글라스에서 오바마까지 ― 1/7일 화
2강 여성과 자화상 : 얼굴을 드러내어 시민이 되고 개인이 되기 ― 1/14 화
3강 늙음에 대하여 : 현자의 얼굴과 마녀의 얼굴 ― 1/21 화
4강 시선이 없는 얼굴 : 여성의 얼굴에서 눈빛을 박탈하기 ― 1/28 화
5강 아방가르드와 여성의 얼굴 : 젠더 이분법을 해체하는 얼굴들 ― 2/4 화

참고문헌
랠프 엘리슨 『보이지 않는 인간』
강연안 『타인의 얼굴 : 레비나스의 철학』
엠마누엘 레비나스 『시간과 타자』
프랜시스 보르첼로 『자화상 그리는 여자들』
휘트니 채드윅 『여성, 미술, 사회』

강사소개
예술사회학연구자. 칼럼니스트. 지은 책으로 『여자사람, 사람』(전자책), 『환대받을 궘리, 환대할 용기』, 『진짜 페미니스트는 없다』, 『타락한 저항』, 『정치적인 식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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