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지원 기획세미나, 역사비판 세미나. ∥2020년 6월 27일∥보미
『어셈블리』 안토니도 네그리, 마이클 하트, 이승준, 정유진 옮김, 알렙, 2017.

1.근대국가의 관료적 행정가 (p.231~232)
1_1 베버가 말하는 관료(공무원) 행정가들이 겪는 분리에 관해 논의해 보자.
1_2 관료 행정가들의 '순수하게 매개적인 지위'란 과연 무엇일까?
1_3 근대 관료제의 관료는 전공자, 전문가이다. 네그리와 하트는 이 '전문가'는 진실, 옳음, 공정함을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진실, 옳음, 공정함'은 가치판단의 영역이다. 왜 근대 관료들은 가치를 판단할 수 없게 되었을까? 왜 근대국가는 공동체에 주요한 결정권자인 관료들을 가지판단의 능력을 상실한 행위자들로 만들었을까?
1_4 하트와 네그리는 오늘날 다중이 "한때는 행정가에게만 독점되었던 능력(행정가가 점유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행정 장치가 열리도록 강제한 세력"이고, 이러한 다중의 기계적 주체성이 오늘날 행정(시스템)을 위기에 빠뜨렸다(p.236)고 말한다. 하트와 네그리의 이러한 논의를 오늘날의 언론 (시스템)에도 그대로 적용해 이야기 할 수 있을까?

2. 하트와 네그리가 말하는 '사회적 조합주의'에 관해 논의해 보자. (p.262~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