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대화편 『소피스트』 세미나를 시작합니다.

*시간: 7월 17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다중지성의 정원 3층 세미나실
('줌'이나 '스카이프' 등 화상으로 참여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다지원 사무국으로 연락 바랍니다.)
* 공부범위:
첫 시간에는 대화편 『소피스트』의 전반부를 읽습니다.
페이지 수로는 (「플라톤전집 Ⅲ」천병희 옮김) 472~558 입니다.
- 다른 변역본을 읽고 세미나에 참여하셔도 무방합니다 -

니체는 플라톤에게는 두 가지 이데아가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는 '부동의 이데아'이고, 다른 하나는 '생동하는 이데아'입니다. 「소피스트」는 플라톤의 수많은 대화편 중 '생동하는 이데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소피스트>의 저자는 형상들에 관해 다음과 같은 증명과 함께 움직임과 생명을 주장합니다. 즉 이데아는 인식된다. 그런데 인식이란 '행위Tun'이고, 인식되는 것이란 '겪음Leiden'이다. 그러나 그러한 겪음은 운동 없이는 생각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데아는 겪음이므로 역시 동적이어야 한다. 이데아에는 생명과 영혼과 정신이 있다. 플라톤은 이때 윤리적 관계들의 이데아뿐만 아니라 자연적인 사물들, 인간이 만들어낸 것들(침대, 잔)의 이데아에 대해서조차 이를 주장합니다." _ 니체 「플라톤의 대화연구 입문」 중에서.

움직이는 형상, 생동하는 이데아라니! 어떤 대화들이 펼쳐질지 무척 기대됩니다. 세미나에서 이어질 생생한 대화-토론-도 더욱 기대됩니다 ^0^
!!! '예술인간 플라톤' 세미나는 새로운 분의 참여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
즐겁고 건강한 일주일 보내시고 금요일 저녁에 뵙겠습니다.

*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화상소통 앱 '줌'이나 '스카이프'를 활용한 온라인 참여를 권합니다. 오프라인 참여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