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문 606 ~ 618

작성자
commons
작성일
2020-10-31 16:20
조회
64
<예술과 과학>

607. 예술과 과학을 혼인 시키려는 공모는 우리의 모든 제도의 파괴와 생산수단의 전면적 전복을 전제한다. ... 이런 관점에서 보면, 예술과 과학은 바로 니체가 자신의 대항-사회학의 대상으로 만들겠다고 말한 이 통치 구성체로서 등장하리라.

608. 과학과 예술 자체가 아주 강력하게 기성 통치들에 봉사하고 있는 세계에서, 왜 이렇게 예술과 과학을 내세울까? 이는 예술이 자기 고유의 위대성, 자기 고유의 천재에 도달하자마자, 욕망 기계들을 설치하고 기능시키는 탈코드화와 탈영토화의 사슬들을 창조하기 때문이다. ...(609) 천재가 나타나자 마자, 더 이상 어느 유파에도, 어느 시대에도 속하지 않고, 하나의 돌파를 행하는 어떤 것이 생긴다. 그것은 목표 없는, 하지만 그 자체로 완성되어 있는 과정으로서의 예술이다.

610. 예술에도 반동적인 투자의 극이, 음울한 편집증적-오이디푸스적-나르키소스적 조직화가있다. ... 오이디푸스적 이미지로서의 성 삼위일체와 단절했을 때조차도 오이디푸스화하는 회화, 과정을 목표나 정지나 중지나 공전의 연속으로 만드는 신경증적이며 신경증화하는 회화가 그런 것들이다. .. 아마 편집증적 표현 형식과 오이디푸스적 내용 형식, 이런 것이 예술과 문학의 상품 가치이다.

611. 분열적-혁명적인 다른 극에서 이제 예술의 가치는 ...탈코드화되고 탈영토화된 흐름들에 따라서만 측정된다. ..여기서 예술은 그 진정한 현대성에 도달하는데, 이 현대성은 모든 시대의 예술 속에 현존했으나 목표들과 대상들-설사 미적이었을지언정- 아래에, 재코드화들 내지 공리계들 아래에 숨어 있었던 것을 해방하는 데 있을 뿐이다. 그것은 자기를 완성하는, 또 전진하는 한 끊임없이 완성되는, 순수한 과정이며, <실험>으로서의 예술이다.

611. 과학에 대해서도 같은 말을 할 수 있으리라. 인식의 탈코드화된 흐름들은 우선 고유하게 과학적인 공리계(properly scientific axiomatics)들 속에 묶여 있지만, 이 공리계들은 두 극 사이에서 주저를 표현한다. 이 두 극의 하나는, 시장의 필요들과 (612) 기술 혁신의 지대들과 관련하여 보유되어야만 하는 것을 과학에 대해서도 보유하는 큰 사회적 공리계이다.... 과학과 고학자들을 통치 구성체에 완전히 예속시키는 심급으로 만드는 절차들의 집합이다. 하지만 다른 극은 분열증적 극으로, 그 근방에서 인식의 흐름들은 분열증화하며, 사회적 공리계를 가로질러 도주할 뿐 아니라 자신의 고유한 공리계들을 가로질러 지나가며, 더욱더 탈영토화된 기호들을, 즉 더 이상 구상적이지도 구조화되지도 않으으며 도한 목표도 목적도 없는 현상들의 놀이를 재생산 내지 생산하는 분열-형상들을 낳는다. ..실험으로서의 과학.

<혁명적 운동들과 관련한 분열-분석의 임무>

613. 자본주의적 통치 구성체의 기초들
1) 욕망이 자기 자신의 탄압을 욕망하도록 규정되는 수단인 이미지들 및 이미지들의 이미지들로 자신을 채우는 내재성의 장 전체(제국주의)
2) 전에 없던 탈코드화와 탈영토화... 된 흐름들 사이에 미분비들의 체계로서 하나의 결합(combination)을 설립한다.(공리계, 조정과 적용)
Q. combination과 conjunction의 차이?
3) 흐름의 잉여가치로 규정된 잉여가치, 이 잉여가치의 착취는.. 같은 차수에 속하지 않는 이종적 크기들 간의 미분비들에 의해 이루어진다. Cap과 Labor, 금융과 임금(내재성의 첫째 양상으로서의 잉여가치)
4) 자본주의 기계의 머슴이 되는 만큼 더 비정해지는 지배계급, ... 임금 및 이윤의 통약될 수도 없는 큰 흐름의 창조자, 조종자, 수호자로서 더 깊이 기능하며, 이 큰 흐름은 매 순간 자본주의의 내부 극한들, 이 극한들의 영속적 이전, 그리고 이 극한들의 확대된 규모로의 재생산을 표시한다.(자본주의의 내재장의 둘째 양상으로서의 내부 극한들의 작동, 이것은 <금융의 큰 흐름great flux- 임금 수입의 환류reflux-순이익의 유입afflux>이라는 순환 관계에 의해 정의된다.>
5) 군사 기구, 관료 기구, 경찰 기구가 경제 자체에 기초를 두게 되고, 경제 자체는 욕망의 탄압의 리비도 투자들을 직접 생산하는 그건 방식으로, 잉여가치의 실현 내지 흡수로 생산 속에 반생산의 전파(내재성의 셋째 양상으로서의 반생산, 이것은 생산을 위해 생산하지만, 자본의 조건들 속에서 생산한다는 자본주의의 이중적 본성을 표현한다.)
이 양상들 중 어느 하나도, 그 가장 작은 조작도, 그 가장 작은 산업 내지 금융 메커니즘도 자본주의 기계의 정신 나감과 그 합리성의 병리적 성격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없다.

615, 임금 향상, 생활수준 개선은 현실이지만, 이 현실은 자본주의가 그 극한들의 확장에 따라 언제나 자신의 공리계에 추가할 수 있는 이런 저런 보조 공리에서 파생하는 것이다. .. 하지만 이 작은 섬들을 조건 짓는 확대된 현실 속에서, 착취는 끊임없이 가혹해지고, 결핍은 가장 과학적인 방식으로 정비되며... 유형의 최종적 해결들은 아주 섬세하게 준비되고, 제3세계는 자본주의의 통합적 부분으로 조직된다. ... 공장은 감옥이다. 공장은 감옥을 닮은 것이 아니다. 공장은 실제 감옥이다. 이는 결코 은유로써 확증되는 것이 아니다.

616. 이해관계가 있는 것은 오로지 자본가들이 이해관계에서 뽑아내는 이윤의 공제를 통해서뿐인데, 이 공제가 아무리 엄청나더라도 그것은 자본주의를 정의하지 못한다. 그리고 자본주의를 정의하기 위해, 이윤을 조건 짓는 것을 위해, 자본가들은 무의식적-리비도적 본성이라는 전혀 다른 본성을 지닌 욕망의 투자를 가지며, 이 투자는 조건화된 이윤들에 의해 단순히 설명되지 않으며, 오히려 이와 반대로 소자본가가 큰 이윤도 희망도 없이 자신의 투자들 전반을 통합적으로 유지한다는 것을 설명해준다. .. 진정 무의식적인 리비도, 사심없는 사랑이로다.

617. 자신의 이해관계의 전의식적 투자들이 자본주의의 방향으로 가지 않는 또는 가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자본주의에 어울리는 즉 자본주의를 전혀 위협하지 않는, 무의식적 리비도 투자를 유지하고 있는.. 두 경우가 있다.
1) 자신의 전의식적 이해관계를 임금 향상과 생활수준 개선으로 제한하고 국한하는 사람들이 있다. 강력한 조직들이 그들을 대표하지만, 이 조직들은 그 목표들의 본성이 문제 되자마자 얄궃어진다.(..깨끗한 파리를 위해 투표하세요...)
2) 돈-자본의 몸과는 다른 몸을 상정하는 새로운 이해 관계, 새로운 목표들의 투자가 정말로 있으며, 착취당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전의식적 이해관계를 의식화하는데, 이 이해관계는 참으로 혁명적인 것이요, 전의식의 관점에서 큰 절단이다..... 현실적이고 리비도적 무의식적인 혁명적 절단 없이도 전의식적인 혁명적 절단이 있을 수 있다. .. (618) 예속집단들은 혁명적 주체 집단들에서 끊임없이 파생한다. 공리 하나 더 추가요.

618. 자본주의는 기독교와 같아서 바로 믿음의 결핍으로 살며 믿음이 필요 없기 때문이니,- 믿어 온 모든 것의 얼룩덜룩한 그림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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