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문학] 초등 경제, 중등 놀이, 고등 연애 (개강 11/15)

작성자
nada
작성일
2020-11-05 08:12
조회
211


※ 더 자세한 소개는 교육공동체 나다 홈페이지(http://nada.jinbo.net/weekend)를 참고해 주세요!





[초등 경제]

초딩, 경제를 논하다

★ 경제를 알면 돈이 보인다? 경제를 알면 돈이 왜 안 모이는지 보인다!



분야 경제 5강

참가자 12~13세
기간 2020년 11월 15일~12월 13일
시간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 30분

오리엔테이션 2020년 11월 15일 오전 10시

참고사항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강좌와 병행하여 진행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장래 희망은 무엇인가요? 혹시 버스 기사나 아파트 경비원을 장래 희망으로 가진 분 있나요? 싫다고요? 멋있지 않다고요? 그런데, 경비업체 사장은 좋다고요? 아차, 깜빡했네요.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일은 얼마나 돈을 많이 버는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말이에요.



우리의 시선은 높은 빌딩과 멋진 차, 그리고 여유롭게 정원에 앉아 화려한 음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을 향하지요. 당장 지금 내 짝이 가지고 있는 최신형 스마트폰에 눈동자를 요리조리 굴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갖고 싶고 하고 싶은 모든 것이 돈이면 채워지는 지금, 부자를 꿈꾸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어쩌면 사람들은 돈이면 다 되는 더러운 세상을 욕하면서도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돈을 원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여기서 문제는 돈이란 것이 쉽게 벌리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땅을 아무리 파도 10원 한 장 나오지 않는다는 어른들 말씀을 떠올려 봐요. 부자가 되는 방법이 그렇게 간단했다면 재테크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은 이미 다 부자가 되어있게요? 하지만 그건 아니잖아요. 그래도 우리 한 번 살펴보도록 해요. 과연 우리는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1강_ 블루마블 제왕이 되어봅시다! : 게임으로 연습하는 부자 되기!

2강_ 이상한 경매 :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이익을!

3강_ 학 공장에서 생긴 일 : 사장과 사원의 끝장토론!

4강_ 옷핀공장의 비밀 : 자본주의가 뭐야?

5강_ 쓰고 또 써라! 그러면 행복해질지니



정원 모둠별 10명
장소 교육공동체 나다(서울시 마포구 망원로 7길 44 3층, 마포구청역 7분)
신청 02-324-0148, 010-7133-2305, http://nada.jinbo.net/weekend
강좌후원금 10만원(회원 20% 할인) ※강좌후원금 납부 예외를 원하시면 상의해 주세요.
계좌 국민은행 543037-01-005880 교육공동체나다







[중등 철학]

레디 플레이어 원 : 놀이가 된 인문학

★ 놀이를 통해 들여다보는 인문학의 세계



분야 철학 5강

참가자 14~16세
기간 2020년 11월 15일~12월 13일
시간 매주 일요일 오후 1시~3시

오리엔테이션 2020년 11월 15일 오후 12시 30분

참고사항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강좌와 병행하여 진행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인문학 하면 으레 책상에 앉아 머릿속에 이론과 지식을 집어넣는 광경을 떠올립니다. 그래서 지루하고 재미없을 것 같다는 인상이 지워지지 않는지 나다의 인문학 강좌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의 표정에서는 즐거움에 대한 기대보다는 지루함에 대한 걱정을 더 많이 읽을 수 있습니다. (물론 대다수는 시작과 함께 그 걱정을 많이 덜어내는 것 같지만요!)



하지만 복잡한 이론과 지식만으로 인문학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문학이 우리가 사는 이 세계를 이해하는 과정이자 공부라면 그것은 놀이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단순히 인문학 공부 안에 약간의 놀이를 접목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모든 놀이의 규칙과 재미에는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이 세계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고, 우리가 놀이에 흠뻑 빠져 즐기는 것 자체가 세상을 체득해 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말 열심히(?) 놀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번 겨울, 나다에서 준비한 5가지 놀이를 함께 해보도록 해요.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는 새 놀이 속에 숨겨진 그 무엇에 한 발 더 다가서 있을 거예요. 머리로 이해하는 인문학이 아닌, 직접 뛰어들어 어느샌가 몸으로 익히는 인문학이라니, 궁금하지 않나요? 그렇다면 어서 와요, 그리고 함께 놀아봅시다!



1강_ 배틀로얄 : 나는 왜 친구를 죽였나

2강_ 마피아 게임 : 당신은 운명을 믿으시나요?

3강_ 랜덤박스 : 0.1%의 확률에 매혹된 이유

4강_ 진실게임 : 진실과 거짓은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5강_ 왕좌의 게임 : 그 자리에는 무엇이 있길래



정원 모둠별 10명
장소 교육공동체 나다(서울시 마포구 망원로 7길 44 3층, 마포구청역 7분)
신청 02-324-0148, 010-9229-6491, http://nada.jinbo.net/weekend
강좌후원금 10만원(회원 20% 할인) ※강좌후원금 납부 예외를 원하시면 상의해 주세요.
계좌 국민은행 543037-01-005880 교육공동체나다







[고등 철학]

연애 인문학 : 너는 왜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

★ 사랑하기도 힘겨운 시대, 연애로 풀어보는 관계의 인문학



분야 철학 5강

참가자 17~19세
기간 2020년 11월 15일~12월 13일
시간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

오리엔테이션 2020년 11월 15일 오후 3시

참고사항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강좌와 병행하여 진행될 수 있습니다.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 거지 뭐가 이렇게 복잡하냐고. 힘들어. 힘들어 죽겠어! 정말.”



과거 모 인기 드라마에 나왔던 대사처럼 이렇게 단순하면 좋으련만, 현실 속 대부분의 연애는 밀고 당기고 지지고 볶고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는 리얼 버라이어티에 훨씬 가깝습니다. 아니, <연애의 참견>이란 프로그램을 보면 설렘과 황홀, 불안과 집착, 실망과 배신이 난무하는 막장드라마에 가까운 행위는 아닐까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이것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닌 것이 실제 연애란 고명하신 철학자들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난독과 해석 불가능의 텍스트였습니다. 그런데 이 말은 반대로 연애라는 텍스트를 읽어가는 과정은 어지간한 인간관계의 난제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꽤 그럴싸한 공부이기도 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인문학 공부가 세상에 새겨진 수많은 글자를 읽는 과정이라면 당신의 얼굴은 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글자, 세계를 함축한 메타포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에게서 사회 구조와 인간의 역사와 예술을 읽어낼 수 있다면, 그이가 연예인 보다 잘생기진 않았지만, 연예인보다 사랑스러워질지도 모릅니다. 물론 TV 속 등장인물과 같은 속물이라는 것이 드러나서 더 사랑할 수 없게 될 위험성도 있겠지만요. 분명한 건 진실은 연애를 둘러싼 인문학적 수다 모임에 당신이 참석해야만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1강_ 이웃집 꽃미남 : 연애 판타지를 넘어서

2강_ 연애의 신 : 속물적 연애에 대해 알아두면 좋을 몇 가지 것들

3강_ 레인보우 로망스 : 섹슈얼리티의 다양성

4강_ 남자가 사랑할 때 : 가부장 사회의 연애관

5강_ 자본주의 러브스토리 : 소비 자본주의와 연애



정원 모둠별 10명
장소 교육공동체 나다(서울시 마포구 망원로 7길 44 3층, 마포구청역 7분)
신청 02-324-0148, 010-9229-6491, http://nada.jinbo.net/weekend
강좌후원금 10만원(회원 20% 할인) ※강좌후원금 납부 예외를 원하시면 상의해 주세요.
계좌 국민은행 543037-01-005880 교육공동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