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1.03.05] 주체와 객체 사이의 인위적인 간극을 용해하고 평등한 존재론을 제시한다

보도
작성자
갈무리
작성일
2021-03-05 19:52
조회
234


[한국일보 2021.03.05] 주체와 객체 사이의 인위적인 간극을 용해하고 평등한 존재론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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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과 자연, 인간 주체와 비인간 객체라는 이분법적 구분으로 정의되는 근대성은 비인간 객체들의 존재를 도외시하게 만들었다. 이런 경향은 20세기까지 존속해오면서 많은 폐해를 낳았다. 더욱이 기후위기 시대가 도래하면서 새로운 철학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 책은 ‘객체지향 존재론’이라는 기치 아래 객체들의 실재론적 존재론을 전개한다. 과거 아리스토텔레스 형이상학에서 현대의 체계 이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론을 교직함으로써 주체와 객체 사이의 인위적인 간극을 용해하고 평등한 존재론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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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들의 민주주의』 | 레비 R. 브라이언트 지음 | 김효진 옮김 | 갈무리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