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봉건시대 농민의 계급구성 6-8장 발췌와 토론거리

작성자
amelano joe
작성일
2021-11-13 10:53
조회
441
토론거리
1. ::3. 양인농민의 경리에서 ”노비증감경향: 13,4세기 노비 증가>15세기 감소>16세기 증가>18.9세기 증가. 18,9세기 노비증가는 13,4세기 노비증가와 질이 다르다”: 이 증감, 변질의 이유가 무엇인가?
2. ::려말선초 병역부과: 삼정일호...인정이 하나 있는 세 집을 합하여 1호를 짜고 그 1호에서 [각-아멜라노] 한 사람의 수성군인이나 수군의 군정을 내고 나머지 두 사람은 그의 봉족(보인)으로 했다. 201….탈자?
3. ::4절 ”노비는 양반들의 착취대상이므로 봉건국가가 건드리지 말 것. 양인은 국가에 역을 제공하여야 할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4. ::”역=세분된 신분. 신분칭호는 국가와의 의무관계에 역사적 기원을 둔다 206”: 양반도 역을 갖는가?
5. ::”15세기 조선초기 부병제도: 정규군 17만, 봉족 51 도합 68만(봉족을 3인이 아닌 2인으로 하면 45만-50만 정도) 양인상층부 출신 군인: 1만5천 내외”…현재의 병역제도와 조선조의 부병제도를 비교해 보자
6. ::“양인의 소유권은 완전한 것이 아니며 이 소유권에 대하여 봉건국가는 자기의 통제권 내지 지배권을 가지고 있었다”(213): 소유권과 통제권의 교차에 대해 생각해 보자.
7. ::215쪽 이후에 등장하는 김석형의 농노 개념에 대해 생각해 보자: “봉건 국가와 봉건제도의 이중적 억압하에 있는 양인 농민이라 할지라도 농노로 규정할 수는 없다 그를 아무도 매매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필자가 농노라고 말하는 것은 유럽의 농민 봉건농민층을 번역하여 농노라고 할 때 그 농노인 것이 아니라 과학적 개념으로서의 농노다. 과학적 개념으로서의 농노는 생산수단에 대한 점유자로서의 자기의 경리와 생산 도구를 가지고 있으며 그 자신에 대한 불완전 소유자인 봉건들이 매매할 수 있는 존재임은 전기한 바도 있다 우리의 양인은 그 불완전 소유자라고 할 만한 사람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서양인이 소위 권귀들과 사원들에 의하여 억양위천 당하여 노비로 되고 매매 당하는 수가 얼마든지 있기는 하였다 그러나 이 때도 그는 어디까지나 노비로서 매매를 당하였지 양인의 자격을 가지고 매매 되지는 아니하였다”
8. ::7장 1절에서 삼국시대 신분제도의 특징에 대해 생각해 보자: “삼국시대는 신분제도가 고려조선조보다 미발달. 양천의 계선이 불명료. 천인은 노비+알파. 향부곡의 천민은 매매대상은 아니지만 사여, 증여의 대상은 됨. 후세의 공노비와 유사.” “삼국의 양인농민: 국가에 대한 예속, 봉건지주에게 이중적으로 예속되어 있지는 않았다(즉 고려조선보다 양인이 덜 예속적이었다: 예속성의 역사적 심화 행정=공동체적 관계의 해체와 위계관계의 심화)”
9. ::노비가 노예인가 아닌가라는 문제설정은 서구적 사고가 작동하는 방식이 아닌가? 비교계급학이 서구계급학을 척도로 하는 동양 재기로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노비, 양인, 양반 등의 동학을 그대로 서술하는 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그 후에 비교계급학적 관점에서 둘 이상의 사회를 비교해 보면 된다. 삼국시대가 봉건시대인가 아닌가 하는 문제의식도 그러한 서구주의가 틈입한 결과가 아닐까?
10. ::”삼국은 원시공동체의 붕괴기로부터 출발한다. 이웃종족들에 대한 정복으로 충만. 피정복민은 피정복 종족 내 계급분화에 따라 노비, 천민, 양인 등으로 차별화됨. 공동체 붕괴기의 노비, 천민, 자유민이 전쟁을 통해 가혹하게 예속되는 방향으로 정비. 피정복지는 군현으로 만들거나 부곡 향으로 만들어.”: 그렇다면 고조선은 국가사회인가 원시공동체 사회인가?

발췌링크: https://www.notion.so/truthcommoners/6-8-283079b0cfed4b399883519a2d027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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