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4월 13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SF의 계보, 키워드로 읽기' 세미나를 시작합니다!

작성자
bomi
작성일
2022-03-25 19:37
조회
1982


● [SF 읽기] SF의 계보, 키워드로 읽기


● 첫모임_ 4월 13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격주_2,4주 수요일)
● 첫시간_ 첫 시간은 워밍업 시간입니다. 공통 자료를 통해 과학 소설(사변 소설)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앞으로 세미나를 어떻게 진행할지에 관해 소개,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공통자료는 향후 게시판과 단톡방에 공유할 예정입니다.)
●책 목록_

1. SF의 태동(1600~1900): SF에 배태된 씨앗들
#사변소설 #과학소설
1611 템페스트 (윌리엄 세익스피어)
1818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1835 한스 팔의 전대미문의 모험 (에드거 앨런 포)
1869 지구에서 달까지 / 지구 속 여행 (쥘 베른)
1886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1872 에레혼 (새뮤얼 버틀러)

2. SF의 성장(1900~1950)
#미래 #화성 #전쟁 #봉기
1895 우주전쟁 / 타임머신 (하버트 조지 웰스)
1922 아엘리타 / 가린의 살인광선 (알렉세이 N. 톨스토이)
#과학 #기술 #기계 #문명
1912 잃어버린 세계 (아서 코난 도일)
1920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 (카렐 차페크)
1929 K박사의 연구 (김동인)
1932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1934 은하철도의 밤 (미야자와 겐지)
#괴물 #타자
1928 크툴루의 부름 / 광기의 산맥 (러브 크래프트)
1934 어스름 / 거기 누구냐? (존 W. 캠벨)
1935 이상한 존 / 시리우스 (올라프스태플든)

3. SF의 부흥; 확장(1950~1970)
#행성 #노동 #전체주의 #디스토피아
1948 오로지 엄마만이 (주디스 메릴)
1949 1984 (조지 오웰)
1950 화씨 451 / 화성 연대기 (레이 브래드버리)
1953 중력의 임무 / 온도의 임무 (할 클레멘트)
1956 벌거벗은 태양 / 아이, 로봇 (아이작 아시모프)
1960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 유년기의 끝 (아서 C. 클라크)
1963 혹성탈출 (피에르 불)
1964 월요일은 토요일에 시작된다 / 신이 되기는 어렵다 (스트루가츠키 형제)
1965 우주만화 (이탈로 칼비노)
1966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 별을 위한 시간 (로버트 A. 하인라인)
1966 바벨-17 (새뮤얼 딜레이니)
1967 완전사회 (문윤성)
1970 금성 탐험대 (한낙원)
1971 미래학 학회 (스타니스와프 렘)

4. SF의 전환; 도약(1970~1985)
#멸종 #소수자 #여성 #생태
1959 앨저넌에게 꽃을 (대니얼 키스)
1962 불타버린 세계 / 하이라이즈 (제임스 그레이엄 밸러드)
1966 끝없는 시간의 흐름 끝에서 (고마츠 사쿄)
1968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 제프티는 다섯 살 (할란 엘리슨)
1969 어둠의 왼손 (어슐러 K. 르 귄)
1969 제5도살장, 혹은 소년 십자군, 죽음과 억지로 춘 춤 (커트 보니것)
1972 그들이 돌아온다 해도 (조애나 러스)
1976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케이트 윌헬름)
1977 체체파리의 비법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1979 킨 / 블러드 차일드 (옥타비아 버틀러)
1983 핵 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구드룬 파우제방)
1985 시녀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피지털 #포스트휴먼 #정체성 #저항
1968 안드로이드는 전기 양을 꿈꾸는가? (필립 K. 딕)
1976 시간의 경계에 선 여자 1, 2 (마지 피어시)
1984 뉴로맨서 (윌리엄 깁슨)


● 세미나 소개
'SF의 계보, 키워드로 읽기' 세미나를 시작합니다. 윌리엄 세익스피어의 『템페스트』(1611)를 시작으로 윌리엄 깁슨의 『뉴로맨서』(1984)까지 지난 삼백 년간 발간된 과학소설들을 연대순으로 읽습니다.
상업 자본주의가 맹위를 떨치던 17세기에 생겨난 과학소설의 씨앗은 산업 자본주의 시기에 이르러 싹을 틔우고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본격적으로 성장합니다. 여러 철학자(발터 벤야민-에드거 앨런 포, 질 들뢰즈-사무엘 버틀러, 그레이엄 하먼-러브 크래프트 등)가 지적하듯 과학소설은 ‘근대’라는 조건 속에서 탄생한 독특한 서사 형식으로 오늘날에도 여전히 주목받으며 점점 더 활발히 생산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과학소설이란 무엇인가? 왜 과학소설인가? 라는 큰 질문과 함께 대표적인 SF 작품들을 뽑아 읽으며 자유롭게 이야기 나눠보고자 합니다. SF를 좋아하는 사람, SF가 궁금한 사람, SF를 잘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SF에 관심은 있지만, 계기가 없어 지금까지 읽기를 미루어 왔던 사람, SF영화는 좋아하지만, 아직 소설로는 접해보지 못한 사람 등등 모두 참여 가능합니다!
* 이후에는 'SF의 진화, 비판적 읽기'라는 제목으로 1990년 이후 발표된 SF 작품들을 계속 읽어나갈 예정입니다.

● 길잡이 _ 손보미 010 9975 1656


[세미나 참가신청 방법 안내]

● 월회비 2만원을 입금하신 분은 다중지성의 정원에서 열리는 모든 세미나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회비 입금계좌 : 874101-01-252213 신은주(다지원) 국민은행

● 월회비를 위 계좌로 입급하시고 ‘세미나프로그램’ 게시판들에서 참가를 원하시는 세미나(들)를 선택하신 후, ‘세미나신청’ 게시판에 아래 항목에 따라 참가신청 글(제목: ‘세미나 참가 신청합니다’)을 작성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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