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참고 자료 [조정환의 물으면서 걷기] 강의 기록 1_ 한국인지자본주의와 한류산업의 현재: 장자연 사건 다르게 보기

기록
작성자
bomi
작성일
2022-07-01 00:47
조회
44
[조정환의 물으면서 걷기] 한국인지자본주의와 한류산업의 현재: 장자연 사건 다르게 보기
(강의 기록)
https://www.youtube.com/watch?v=6i1VZAfO8IU

최근에 장자연 사건이 다시 재조명되면서 장자연 배우의 죽음을 둘러싼 숨어 있었던 껍질들이 하나하나 벗겨지고 그 실타래가 풀리기 시작한 느낌이다.
윤지오 배우가 증언자로 나서면서 당시의 상황들을 사실에 근거해서 발언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당시 이 사건을 은폐, 왜곡 하려고 했던 권력들의 부끄러운 얼굴들과 또 언론들의 술수들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윤지오 씨의 싸움은 한 개인의 싸움으로 보면 대단히 지구적이고 목숨을 거는 것이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하고 이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폭발하면서 연대의 정서가 형성되고 있는 것은 대단히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문제를 다룰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현재 시민들의 공분이 집중되고 있는것은 왜 장자연이 죽었어야 했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서 그 죽움을 둘러싸고 사실과는 다르게 사실을 뒤덮으면서 진행되었던 일련의 권력의 부정함 그리고 연예 산업 내부의 비리 특히 여성에 대한 성적인 매매 다음에 폭력을 둘러싼 분노들이 들끓고 있는데, 바로 이러한 문제에 연루된 수많은 법률적으로 책임있는 사람들을 찾아내서 단죄하는 게 중요한 문제라 생각하고 이 지점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그러한 관심을 기초로 하면서 이 사건을 통해서 왜 이러한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는가를 좀 긴 역사적 평면위에 갖다놓음으로써 이 사건에 그 직접적 원인보다는 긴 사회적 원인을 먼저 찾아보려고 한다.

<장자연-윤지오 사건의 역사적, 사회적 원인: 한류 산업의 발흥>

이 일은 우리 사회에 1,20년 사이에 부각된 한류 산업에 대한 조명없이는 이런 사태가 발생히게 된 사회적 원인을 찾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한류산업이 어떻게 발흥해서 오늘날 어떤 국면에 와 있는지를 하나는 산업의 차원에서 또 하나는 그 산업의 고용되어서 노동하고 있는 노동자의 측면에서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해 보려고 한다.

1) 산업의 차원에서의 한류산업

이것은 한국 신자유주의의 내적인 구조를 살피는 것이기도 하겠는데 지금 서구의 경우 신자유주의는 1968년 혁명에서 시위에 나서고 투쟁에 나섰던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요구들, 강제 노동을 하고 싶지 않다는 요구를 자본이 반혁명적 방식으로 받아들여서 노동 거부의 요구를 정리해고라는 방식으로 수용하고 바로 그때 나타났던 수많은 사람들의 자유의 요구를 금융자본주의의 종속된 수많은 자유기업의 형태로 실현을 함으로써 출현한 것이다하는 점이 많이 연구되어 있다.
지난번 광주 민주화 항쟁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전두환 정부가 한국의 신자유주의를 본격적으로 한국에 도입하려했던 첫 번째 정부였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제 3세계 특히 칠레라거나 한국같은 곳에 신자유주의가 도입되기 시작한 역사에 대해서는 서구만큼은 연구가 축적이 되지 않았다할지라도 최근 들어와서 빠르게 연구가 되면서 1)신자유주의의 이미지 즉 국가 권력으로부터 시장권력으로의 전환이라는 이미지가 서구중심적 연구로 말미암아서 한계가 있었고 빠진 고리가 있었다는 것, 그래서 2)국가권력이라고 한 것이 신자유주의 형성의 아주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했고 배후에서 신자유주의 시장을 형성하는 역할을 했다는 점이 신자유주의 두번째 국면에서 주목되기 시작하는 점이라 생각한다.
한류산업의 경우는 바로 시장의 육성이라는 측면과 국가주도라는 측면이 맞물려 있는 아주 중요한 사례를 하나 제공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제 그 점을 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한국에서 그 신자유주의에 대한 일반적 연구는 신자유주의를 제국주의적인 형태로 봐서 외래 자본 특히 금융자본이 한국을 금융적으로 식민화해 들어오는 그 과정에 초점을 맞춰서 많이 연구가 되어왔죠. 그래서 신자유주의의 형성과정에서 아래로부터의 투쟁이 수행한 역할같은 것은 거의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우리가 한류산업을 염두에 두어 보면 문제가 전혀 다르게 보인다. 한류라고 하는 것은 한국의 문화적 에너지가 한국에서 출발해 국경을 넘어서 아시아로 중동으로 라틴아메리카로 그 다음에 동유럽으로 러시아로 마침내는 북미까지 상륙을 해서 전 지구적 문화에너지로 부상되어가는 과정을 일반적으로 한류라고 칭하지 않는가.
그럼 이 문화적 에너지 역동적인 예술적 에너지. 아주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정동적 에너지, 소통능력, 통칭해서 인지에너지의 글로벌라이제이션 전세계화 지구화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 한류이다.
그럼대체 그 한류를 구성하는 콘텐츠는 어디서 왔는가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것이 국가에 의해서 주도됐다고 해서 국가가 컨탠츠를 내놓는 것은 아니다. 분명히 한국의 시민들, 배우들, 청년들, 청소년들, 팬덤을 구성하고 있는 고등학생들. 이런 사람들의 창조적 에너지가 국경을 넘어 전세계로 확산되어가는 그 과정의 이름이 한류이라면, 콘텐츠 내용에 해당하는 것은 국가 시장 자체가 아니라 사람들로부터, 무수히 많은 다중들로부터 공급되고 있다고 봐야겠다.
그럼 이 사람들이 대체 그러한 문화적 에너지를 언제 어떻게 획득했을까 혹은 육성했을까 혹은 개발했을까 하는 질문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이 질문 앞에서 우리는 1980년 전 후 1979년 80년에 걸친 장기 혁명 기간과 80년대 내내 전개되었던 그 항쟁과 저항의 시간 그리고 그것의 집약으로서, 집약이라는 말은 아래로부터의 저변 민중과 중산층 시민들의 합류라고 생각하므로 그렇게 표현한 것인데, 1987년에서의 전국적 전 계급적 전 대중적 저항에너지 창조에너지 이것의 합류가 이루어진 1987년 6월부터 9월에 걸친 그 대대적인 운동, 그리고 그 여파로 87년을 넘어서 90년 5월까지 나아갔던 한국 사회의 가장 역동적인, 저항적 측면에서 역동적이었던 그 10년의 역사가 90년대에 그 소위 한류라는 이름으로 전세계로 뻗어나간 그 역동적 인지에너지의 원천으로서 기능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자율주의적 관점을 갖는 나로서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1987년 이후 소위 국가 차원, 정부 차원에서 이루어져 온 일련의 정책들은 바로 87년에서 폭발해 올라온 이 민중의 에너지를 어떻게 순화시켜가지고 이 체제내에서 다스리냐 하는 고민에 집중되어 왔던 것이다. 노태우 정부, 김영삼 정부까지 계속 영향을 미쳤던 에너지라고 본다.

* 민중의 저항 에너지가 한국 신자유주의의 매장된 동력으로 기능하게 된 사례

이걸 조금 더 사례적으로 본다면, 지금 90년대 초 중반에 케이블 티비와 위성방송 채널들이 대거 생겨나고 이로써 상업 방송이 활성화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대자본이 지금까지 물질적 상품생산에 집중하다가 이때부터 문화산업에 참여하기 시작하고 그래서 영화제작사 씬시네라거나 기획아이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라거나 이런 것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는데 지금 이런거는 1994년을 전후해서 쥬라기 공원이 개봉을 하면서, 레미제라블과 함께 개봉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쥬라기 공원의 1년 수익이 자동차 백오십만대를 수출한 것과 맞먹는다라고 하는 통계가 언론에 보도가 되면서 와 우리도 뭔가 이런 문화 산업을 통한 국력신장 경제성장을 꽤해야 되지 않느냐는 여론이 형성이 되고 서구에서 1930년대에 본격화 되었던 문화산업론 이런것들이 이론적으로 많이 수입되고 그다음에 포스트 몬더니즘 이데올로기가 쭉 확산되어 나가면서 그 하나의 분위기가 충분히 조성이 되었고 여기에 95년부터 개시된 인터넷이 결합되면서 문화산업의 하부구조가 갖추어진 셈이었다. 그렇지만 산업의 그 주된 중심은 여전히 전통적인 산업, 물론 좀 첨단화된 산업이지만, 거기에 두어져 있다가 김영삼정부가 많은 외채를 끌어들여와가지고 위로부터 부채에 의지한 경제성장을 도모하다가 아이엠에프를 맞는다. 아이엠에프라고 하는 것이 한국에는 신자유주의적 산업 제구조화, 정확하게 말하면 인지 자본주의적 제구조화를 꾀할 수 있는 자본으로써는 절호의 기회로써 작용을 하게 되는 거다. 97년 외환위기 이후에는 국가차원에서 문화산업에 대한 지지가 가해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성과로써 맨 먼저 나온 게 1999년도에 심형래의 용가리이지 않았는가, 바로 그런 걸 보고 김대중 정부는 신부가가치 산업으로써의 영화를 역설을 하면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지식인, 지식인도 새롭게 이제 지금까지의 정치적 성향의 지식기능을 경제적 방향으로 전환시켜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지식인을 창출하자는 분위기를 정책적으로 띄우고, 어쨌건 한국의 헐리우드화를 국가가 선도해나갔다고 생각한다.
한류라고하는 이름이 공식적으로 사용된 거는 1999년도라고 하는데 대한민국 문화관광부에서 대중음악의 해외 홍보를 위해가지고 한류, 쏭 프롬 코리아라고 하는 이름으로 음반을 제작한 이후 한류라는 이름이 유명해졌다고 한다. 그래서 사실상99년에 한류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하더라도 그전에 이미 98년에 한국의 대중음악이 해외로 진출하기 시작하면서, 그 전에 드라마가 이미 진출했었지만, 대중음악이 진출하면서 한류현상이 본격화되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아이엠에프 이후 한국의 인지자본주의, 인지노동을 동원한 인지자본이 자본축적의 주요무대로 등장해오기 시작하는 그 시발점이고 이때부터 국가주도의 한류산업이 확장되어가면서 금융자본과 그 다음에 대자본 그 다음에 방송사 언론사 제작사 기획사 이런것들이 하이라러키를 구축하면서 위계적 합작사업체를 꾸리고 한류산업을 본격화 시작했다라고 생각한다.
이런 위계적인 인지자본 구조에서 보면 금융자본은 돈을대고 대자본같은 경우는 인지화된 방송언론자본주의를 자신들이 생산한 상품의 광고무대로 사용을 하고, 여기에 그 비정규직이 확산되면서 방송사 언론사는 자기 외부에 제작사를 하청업체로 두고 기획사가 또 제작사하고 협력해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이런 구조가 갖추어진 것이다.
이렇게 인지자본주의 속에서 우리가 장자연씨 사건을 가지고 이야기하려고 하는 부분은 특히 이 중에서도 연예노동 부분인데, 이 연예노동 부분이 국책사업으로 전개되다보니까 여기에서 파생되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정책적으로 지원, 보호해주는 권력과의 연계망이 또한 형성된 것이 이 무렵부터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이렇게 지금까지는 1980년대의 투쟁의 성과를 자본중심으로 변형, 흡수해서 인지자본주의적인 신자유주의 구축으로 나아갔고, 이게 연예산업 문화산업의 일환으로써의 연예산업의 위계적 구조를 갖추었다고 말한 것인데, 아까 말한 콘텐츠 창조능력 그거는 이 산업체 자체가 결코 스스로 확보해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디론가부터 이 인지자본을 써포트할 수 있는 뒷받침할 수 있는 그러한 창조력이 나와야 되는 건데, 그건 당연히 노동자로 부터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지금부터는 연예노동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 어떻게 형성되고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한번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문화산업쪽의 자본측이 아니라 노동측의 풍경을 살펴보아야 한다는 얘기다.

2) 노동자의 측면에서의 한류산업

* 연예노동의 형성과정과 위치:

ⓐ 신자유주의 이후 청년 세대의 취업 양극화
우리가 인지자본주의적인 신자유주의 그 발전 과정이 정리해고라는 방식으로 기존의 취업노동력의 상당부분을 정리해고를 시켜서 불안정노동자, 실업자로 만드는 과정을 수반했다는 것에 대해서 여러 경로를 통해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면 기존 노동력이 해고되어서 실업자가 되거나 아니면 비정규직이라는 방식으로 원직 내지는 다른 즉 일자리에 다시 재배치되는 과정을 밟는다고 한다면 이제 성장해 올라오는 청년새대들이 기득적 세대의 일자리를 뚫고 들어가서 자리를 확보한다는 게 상당히 어렵다는 건 누구나 짐작할 수 있다. 그러니까 아예 창업의 방식으로 자신의 일자리를 만들거나 아니면 기존의 일자리에 경쟁을 통해서 뚫고 들어가야 하는 건데 이 청년 취업의 문은 매우 협소해서 청년들이 취업 위기를 지금도 겪고 있고 이 문제가 단기적으로는 해결될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신자유주의는 양극화를 심화시켜서 계급분화를 아주 뚜렷한 것으로 만들었다. 우리가 오큐파이 무브먼트 당시에 일대 구 그러니까 열명중에 한명은 뭔가 안정적인 그런 사회적 지휘에 있을 줄 모르나 9할은 90퍼센트는 불안정과 가난 때문에 엄청난 고난을 겪고 있는 그 상황이 고발이 되었었는데 계급 분화가 양극화되면서 극소의 부자들과 대게의 가난한 사람들로 사회가 찢어졌다.

ⓑ 지대의 욕망
그러면 십퍼센트에 속하는, 극단적으로는 일퍼센트에 속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상속이라는 루트를 통해가지고 금수저라고 불리는, 자기의 입지를 굳힐 수 있었겠지만 대부분에 속하는 가난한 청년들이 계급장벽을 돌파해서 나름대로 삶의 안정과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법은 대단히 요원했고 그렇기 때문에 부모들이 이미 이를 더 잘 감지할 수 있었겠다. 부모들로부터 또 학교의 교사들로부터 미래가 암담하고 이걸 뚫고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요원하므로 무언가 꿈을 바꿔야 된다. 이렇게 교육을 받지 않았겠는가, 최근에 어린아이들에게 장래에 대해서 물어보면 장래희망이 뭐냐고 물어보면 건물주가 되겠다는 꿈이 상당히 많다고 하는데 지극히 정상적인 꿈인 것 같다, 건물주라고 하면, 금수저들, 상속받은 금수저의 삶의 표상이다. 건물을 같고 아무것도 인하고 향락으로 삶을 탕진하는, 물론 본인에겐 탕진이 아니겠지만, 그러한 삶을 살아나가는건데, 그런 건물주가 되겠다는 꿈을 젊은 사람들이 꾸게 되었을 때에 건물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뭔가 건물주가 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테크의 기술이 있어야 된다. 그런데 우리가 연예인들을 보게 되면 상당히 많은 부분이 바로 아이돌이라거나 인기를 많이 끈 그런 주류연예인들의 경우는 자기의 짧은 기간에 예술적 역량이 소진되고 나면 건물주로 가는 경우가 일반적이지 않은가. 건물주까지 못갈때는 식당같은 걸 해서 건물주로 가려고 한다. 이런 식의 지대의 욕망들이 이 세상에 살아남기 위한 참으로 안타까운 욕망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연예계의 치열한 노동경쟁
그러니까 새로운 새대들이 연예인이 되고자 하는 욕망, 연예산업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들의 눈에 대규모의 방식으로 그 연예인이 예술가의 모습으로 비춰지는 과정을 거쳐나간다. 텔레비전의 스크린에 나타난다. 주목받는 존재, 스타가 되는 것이 꿈이기 때문에 이 꿈을 통해서만 건물주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청소년들은 어릴적부터 연예인이 되기 위한 트레이닝을 거치게 되는데, 홍대 앞에 보면 굉장히 많은 청소년들이 연예행위를 예비연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청소년이 이미 학창시절부터 연예노동에 훈련생으로 참여하는 것은 특수한 예라기보다는 일반적인 사례이다. 그래서 그러한 노력을 통해가지고 인지산업의 주목받는 연애노동자 즉 아이돌로 선별이 되면 꿈을 이루는 것, 위너가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은 죽는것이다. 이 삶이냐 죽음이냐의 개임을 그때부터 시작을 하기 시작한다. 노동 청소년 외부에 치열한 경쟁구도가 확산이 되어가고 공급은 과잉이 되는데, 아이돌이라고 하는 수요는 지극히 제한이 되어 있으니까 지옥문을 통과하고서야 아이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공급과잉과 그 수요의 제한이라고 하는 이 사이에서 연예노동자들은 저임금, 장시간노동 뿐만 아니라 고강도의 노동을 수행하지 않으면 안된다. 지금 팬클럽이 활성화되서 팬덤문화가 형성된 것은 분명 삼민주의에서 민중민주주의의 요소가 신자유주의 속에 변형된 형태로 매장된 모습이라 볼 수 있겠는데 바로 이 팬덤문화와 연예노동이 결합되었을 때 이 팬덤은 연예노동자를 지원하는 그런 에너지이지만, 연예노동자에게 엄청난 가혹한 노동을 하도록 재촉하는 에너지이기도 하다.

ⓓ 아이돌 등급화: 산업과 권력의 유착
그래서 이 내부의 확대된 경쟁으로 인해서 연에노동자들은 등급화되고 아이돌 등급과 몸빵 등급으로 등급화되면서 이 몸빵 등급의 하급 연예노동자들의 경우에는 여러 방식으로 아이돌을 키우기 위한 보조장치로 활용이 되어가는데 그 중에는 기업체의 후원을 얻어 오거나 스폰서를 얻어오거나 광고를 물어오거나 아니면 권력자로부터 연예산업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볍률적인 문제들을 감싸주고 은폐해주고 비호해 줄 수 있는 정치가들 권력자들을 물고오기 위한 일종의 앵벌이 비슷하게 사용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방송사라거나 그 제작사 기획사가 권력과 유착하고 대자본과 유착해 들어가면서 부패의 고리 상납과 보호의 봉건적 관계가 형성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런 것이 점점 확대 재생산되면서 연예산업 주변의 엄청나게 포진하고 있는 산업예비군 지망생들이나 연예계에 진출했다 할지라도 큰 인기를 끌지못한 B급 연예노동자의 경우에는 제작사들이나 기획사들 이런 어떤 관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런 부분들에 의해서 성상납을 넘어 성매매를 하도록 요구당하고 제작사나 기획사가 성매매 알선 기업으로 전화해 가는 그런 겸업, 그런 풍경들을 이번 장자연 사건이라거나 아니면 승리 정준영사건이라거나 버닝썬 사건같은 것들이 우리한테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 연예 산업체 들의 성매매 산업 겸업화
연예게의 치열한 노동경쟁을 자본이 이용하는 방식들이 처음에는 한류라고 하는 지구화 과정, 창조적 에너지의 국경을 넘는 진출에 맞춰져 있었었는데, 지금도 그게 사라진 것은 아니고 지속된다고 볼 수 있겠지만, 바로 이것의 영향으로 형성되어진 광대한 연예산업 예비군과 연예노동층의 아래층의 누적되어있는 노동력들을 성매매로 끌어들여서 그들의 삶의 재생산을 지금 현재에서는 불법으로 되어있는건데 불법적으로 관철시키려하고 거기에서 거대한 수익을 얻으려고 하는 그런 산업으로 겸업화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바로 이게 불법적이기 때문에 권력의 비호가 없이는 지탱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경찰, 검찰, 국정원 등등의 거대 권력기간에 연줄을 대고 공생해나가는 부패사슬이 아주 빠르게 형성되어서 이 장자연 사건이 우리들의 투쟁의 결과로써 정확하게 조사되고 규명되고 모든 것들이 밝혀지는 행복한 시간이 온다면 어둠 속에 가리워져 있는 인지자본주의의 연예산업 내부의 모습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리라 생각한다.

<과제>

지금 이러한 상황을 우리가 직시하면서 지금 이문제는 장자연 사건과 같이 하층연예노동자들이 죽음에 이르게 되는 것은 결코 몇몇 개개인의 일탈이라거나 탈선 아주 사적인 부정의 산물이 아니라 그걸 넘어서 훨씬 더 포괄적인 구조적 원인이 도사리고 있다라고 하는 것. 이것을 우리가 직시할 때 바로 이런 구조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까지 이번 사건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어 나가야만 이후에 이런 상황의 제발을 막을 뿐만 아니라 87년 전후의 사회운동에서 나타났던 아래로부터의 폭발적인 저항적, 창조적 에너지를 비자본적 방식으로 온전히 실현해 내면서 새로운 삶을 구현해 낼 수 있는 그런 비전과 길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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