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노자 『에티카』 강독 - 우리는 어떻게 성인이 되는가 : 시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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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의 스피노자.

물론 이 말은 스피노자의 말이 아니라 루터의 묘비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스피노자의 뜻은 담겨있습니다.

어떠한 죽음과 절망 속에서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 곧 자기윤리를 세우는 것입니다.

‘윤리학’이라는 뜻의 『에티카』는 이 자기윤리를 어떻게 세울 것인가에 대한 드라마를 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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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와 자유의 길, 『에티카』를 함께 읽어갈 분을 기다립니다.

강독으로 한 줄씩, 함께 읽어갑니다.

스피노자를 모르고 서양철학을 몰라도 괜찮습니다. 『에티카』는 원래 철학적 기초가 없는 이를 위한 책입니다.

스피노자에 관심이 없더라도 ‘책 읽는 법’이 궁금하신 분들도 환영합니다. 『에티카』는 내용전달 이전에 스스로 사유를 일으키도록 구성된 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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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2021년 3월 5일 ∼ 2021년 4월 23일 총 8주/ zoom 온라인 참여도 가능합니다.

*일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오후 9시

*장소 : 인문학당 상우 강의실 (충무로역 2번 출구 풍산빌딩 7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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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링크에 자세한 소개가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isangwoo/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