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대학원보 2019.3.6] 다중지성의 정원, <사회학자가 보는 현대미술> 우리가 사는 사회, 세계와 무관하지 않은 예술 / 김유진 기자

작성자
다중지성의정원
작성일
2019-03-09 16:49
조회
788

다중지성의 정원, <사회학자가 보는 현대미술>
우리가 사는 사회, 세계와 무관하지 않은 예술


* 이 글은 2019년 3월 6일 『경희대학교 대학원보』에 게재되었습니다.

전문 링크 : http://www.khugnews.co.kr/wp/?p=8073




다중지성의 정원은 지난 1월 8일부터 총 8주에 걸쳐 <사회학자가 보 는 현대미술>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특강은 현대미술과 사회학 입문자들을 위한 강의로 네 명의 영향력 있는 사회학자들의 세계관과 예술관을 이해하고자 기획됐다. 본 강연은 1강- 2강 <랑시에르가 보는 현대미술>, 3강-4강 <바디우가 보는 현대미술>, 5강-6강 <랏자라또가 보는 현대미술>, 7강-8강 <니클라스 루만이 보는 현 대미술>로 구성됐다. 지난 2월 12일에는 신현진 강연자가 <랏자라또가 보는 현대미술>이라는 주제로 다섯 번째 강연을 시작했다. “미술관에 진열된 작품이 모두 아름다운가?”,“ 비전문가가 예술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는 일은 왜 어려울까?”강연자는 이전 강연의 내용에 이어, 미술에 대한 사회학자의 의견을 들어야하는 이유에 대해 질문하며 시작했다. 사회학자들은 오늘날의 세계가 어떻게 구조(構造)되었는지, 그리고 인간이 살아가는 양상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이들이다. 강연자는 그렇기 때문에 이들이 거론하고, 이들의 논리를 반영하는 예술을 통해 예술이 어떻게 작동하는 가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