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에스페란토 번역/강독세미나 : 착한 사람 에로센코의 『La Tundro Ĝemas』(툰드라가 신음한다) 읽기

3분학기
작성자
다중지성의정원
작성일
2018-02-21 13:39
조회
564
에스페란토 번역/강독세미나 : 착한 사람 에로센코의 『La Tundro Ĝemas』(툰드라가 신음한다) 읽기

파즈

기간: 2008년 9월 30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30 ~ 9:30 (8강 80,000원 402호)

러시아의 맹인 아나키스트이자 에스페란티스토이며 기타 연주자이기도 했던 바실리 에로센코. 그는 크로포트킨에게 배우면서 상호부조의 원리 속에서 인류가 창조적으로 협력하며 살아가기를 바랐던 착한 사람이었다. 북극의 작은 종족인 추크초(Ĉukĉo)족(추크치족)의 슬픈 이야기를 담은 그의 기록은 그 자체로 하나의 문학작품이다. 추크초 지역은 러시아연방 최북동부의 추코트 반도에 위치한 소수민족 추크치족의 자치구로 대부분이 툰드라지대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은 “툰드라가 신음한다”로 지어졌다. 다민족국가인 러시아에서 소수민족의 슬픈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밖에 에로센코의 추크초 지역 기행문으로는 『El Vivo de la Ĉukĉoj』(추크초족의 삶으로부터)가 있다. 이번 강좌의 목표는 매강좌마다 8~10쪽씩 에스페란토 원작을 한글로 번역하면서 강독수업을 마치면 한글판 『툰드라가 신음한다』를 공동번역의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1강(9월 30일): 1~8쪽 번역 및 강독, 주요 단어 학습
2강(10월 7일): 9~16쪽 번역 및 강독, 주요 단어 학습
3강(10월 14일): 17~24쪽 번역 및 강독, 주요 단어 학습
4강(10월 21일): 25~32쪽 번역 및 강독, 주요 단어 학습
5강(10월 28일): 33~40쪽 번역 및 강독, 주요 단어 학습
6강(11월 4일): 41~48쪽 번역 및 강독, 주요 단어 학습
7강(11월 11일): 49~56쪽 번역 및 강독, 주요 단어 학습
8강(11월 18일): 57~64쪽 번역 및 강독, 주요 단어 학습, 뒤풀이

참고문헌
『La Tundro Ĝemas』, V. Eroŝenko. Toyonaka, 1980. 83p.
『El Vivo de la Ĉukĉoj』, V. Eroŝenko. 47p.

파즈
다중지성의 정원 만사, 도서출판 갈무리 활동가, 대항지구화행동 운영위원, 다중네트워크센터 에스페란토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