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알랭 바디우의 『비미학』

강사 홍기숙
개강 2010년 3월 29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30분 (8강, 104,000원)

강좌취지
현대 프랑스 철학자 바디우의 사유는 포스트 모더니즘이라는 현 시대적 상황 내에서도 그 이상을 아우르는 특이함을 드러내며, 좌파적 성향의 진보 지식 내에서도 결코 정형화된 공식으로 일반화될 수 없는 특이함을 갖는다. 특히 바디우의 존재와 정치, 예술, 사랑, 철학에 대한 사유함의 접근 방식은 전통적인 틀과의 단절을 갖게 하는데, 현시대를 사유함에 있어 새로운 사유의 변화와 가능성을 제공해 준다. 이번 강의는 최근에 번역되어 한국에 소개된 바디우의 『비미학』을 함께 읽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바디우가 보고자 하는 예술과 철학의 관계를 조명해볼 것이며, 범람하는 예술의 홍수 속에서 빈곤을 경험하는 예술의 모습을 바디우의 사유를 통해 진단해보고자 한다.

1강 바디우 소개, / 1장 예술과 철학
2강 1장 예술과 철학
3강 2장 시란 무엇이며, 철학은 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4강 4장 철학적 과업 : 페소아와 동시대인 되기
5강 6장 사유의 은유로서의 춤
6강 7장 연극에 관한 테제들
7강 8장 영화의 거짓 운동들
8강 9장 존재, 실존, 사유 : 산문과 개념

참고문헌
A. Badiou, Petit Manuel d'Inesthétique, Seuil, 1998.
『비미학』, 알랭 바디우 지음, 장태순 옮김, 이학사, 2010.

강사소개
2006년 알랭 바디우 지도 하에 들뢰즈의 존재론과 주체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했으며, 현재 숭실대에 출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