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베르그송의 지속 (강사: 류종렬 / 쿠쿠 : 루드)

3분학기
작성자
다중지성의정원
작성일
2018-02-21 18:26
조회
748
[철학] 베르그송의 지속

강사 류종렬
개강 2010년 7월 1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8강, 104,000원)
강의큐레이터(쿠쿠) 루드 (연락처 010 5243 5263)

강좌취지
베르그송의 철학은 서양 철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쓰여진 철학사 속에서 세 번의 큰 변혁이 있었다고 한다면 한번은 고대 그리스 철학이 인간의 영혼을 상층에 놓았다는 것이다. 그 철학을 제시한 것은 피타고라스와 파르메니데스였고 플라톤주의가 이어받는다. 다른 한번은 그 영혼의 관점을 물체라는 것과 이중성 속에서 현실로 내려 놓았다는 점이다. 이 철학은 데카르트이며 이원성 철학은 모두 이와 연관 속에 있다. 마지막으로 이 현실의 이중성 속에서 그리고 이 양자의 생성 과정의 탐구에서 표면 아래로 즉 심연으로 내려갔다는 것이다. 이 철학이 베르그송 철학이며, 존재론은 심연에서 올라오는 생성을 말하게 된다.
베르그송은 이 세 번째 변혁의 주창자이다. 이것은 들뢰즈가 말하는 상층에 대한 전복으로서 표면보다 더 깊은 심연으로부터 전복이다. 베르그송은 표면자아와 다른 심연자아의 인격을 말하면서 무의식의 현존을 제시하여 그것은 시간 즉 지속이라 불렀다. 우리는 그의 학위논문이자 첫 저술인 『의식의 무매개적 자료들에 관한 시론』을 교재로 삼으면서, 이 새로운 형이상학, 심연의 철학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철학사적 방향을 따라 시작을 제2장에서부터 할 것이다.

1강 베르그송의 철학사적 위상과 동시대
2강 다수성: 수와 공간
3강 동질적 시간
4강 지속은 측정할 수 있는가?
5강 지속과 동시성
6강 내적 다수성
7강 실재적 지속
8강 표면 자아와 심층 자아

참고문헌
앙리 베르그송 지음, 『의식에 직접 주어진 것들에 관한 시론』, 최화 옮김, 아카넷, 2001.
Bergson, Essai sur les donnees immediates de la conscience, PUF.

강사소개
현재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편집위원이다. 베르그송을 전공하며 베르그송에서 실증 사실로서 인간 영혼과 그에 따른 정신병리학에 관심을 갖고 이 양자의 연결로서 들뢰즈를 읽고 있다. 번역으로는 『프랑스철학사』(로비네, 서광사), 『르네의 일기(원제: 어느 정신분열증환자의 일기』(셰세이예, 마실가), 『스피노자』(모로, 다른세상), 『파스칼』(즈네, 다른세상: 이수지와 함께). 학위논문: 「베르그송 철학에서 인간본성에 관한 연구」. 기타 논문: 「왜 스피노자 르네상스인가?」, 「베르그송에서 심리자아 존재론」,「베르그송의 심층의식과 프로이트의 성관심」,「베르그송의 자유, 그리고 들뢰즈의 반복」, 「한 새로운 형이상학의 발명자: 베르그송」, 「예술사는 인간성 표출의 역사」, 「웃음거리 : 웃음의 미학」, 「들뢰즈: 베르그송의 그늘과 그 벗어남」, 「자아의 근원과 정체성에 관한 고찰」(42P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