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철학과 현실 사이 (강사 : 김동규)

2분학기
작성자
다중지성의정원
작성일
2018-02-22 20:48
조회
664
[철학] 철학과 현실 사이

강사 김동규
개강 2012년 3월 28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7강, 105,000원)
강의큐레이터(쿠쿠) 김정연

강좌취지
2012년을 점령하라! 평생을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싸우다가 우리 곁을 떠난 한 민주주의자의 유훈이다.
격동의 2012년, 많은 사람들은 개혁과 변화를 요구한다. 자신이 어디에 속해 있건 사람들은 자기편이 이기길 원한다. 그런데 이기기만 하면 세상이 바뀌는가? 그리고 근본적으로 내가, 우리가 바뀌는가? 진영논리(?)라는 해괴한 논리가 만연하는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진정한 삶의 지혜다. 본 강좌에서는 이 지혜를 서양 철학의 고전에서 찾고자 한다. 지혜에 대한 사랑을 본령으로 삼는 철학의 고전 속에 담긴 지혜를 찾아가면서 우리는 오늘날의 현실을 들여다볼 것이다. 사법정의, 도덕, 정치, 기술사회 등 오늘날 우리에게 당면한 문제를 고전을 통해 반성해본다.

1강 2012년 우리의 현실, 그리고 철학
2강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 - 지식인과 사법 정의를 다시 생각한다.
3강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 행복 없는 시대에 행복을 말하다.
4강 칸트의 도덕 형이상학 기초 - 도덕은 개나 주라고?
5강 밀의 자유론 - 잃어버린 자유를 찾아서
6강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 경제학-철학 수고 -해고는 살인이다! 노동 없는 복지는 없다!
7강 하이데거의 기술에 대한 물음 - 기술이 대세인 시대에 찬물 끼얹기

참고문헌
위에서 언급된 도서들을 기초로 하되, 추천할 번역본이나 해설서는 첫 시간에 소개

강사소개
총신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철학과에서 폴 리쾨르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강대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동대학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또한 현상학과 해석학에 관심을 두면서, 장-뤽 마리옹, 폴 리쾨르의 철학을 비교하고 종합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역서로는 레비나스의 『탈출에 관해서』(지만지, 2009), 테브나즈의 『현상학이란 무엇인가』(그린비, 2011) 리쾨르의 『해석에 관하여』(근간), 씨슬튼의 『해석학』(근간) 등이 있고, 프랑스 현상학과 해석학에 관한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