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탈리아 정치영화의 시학 (강사 : 김성욱)

2분학기
작성자
다중지성의정원
작성일
2018-02-22 22:04
조회
602
[영화] 이탈리아 정치영화의 시학

강사 김성욱
개강 2013년 4월 8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30분 (8강, 120,000원)
강의큐레이터(쿠쿠) 박인수

강좌취지
21세기에 들어 새로운 영화들이 하나의 시대의 흐름처럼 나오기 시작한다. 벨로치오의 <굿모닝 나이트>, 스필버그의 <뮌헨>, 와카마츠 코지의 <실록연합적군>, 스티븐 소더버그의 <체>, 그리고 최근의 <바더 마인호프>와 <카를로스> 등의 영화는 60년대에 시작해 70년대에 소멸한 정치혁명과 테러리즘의 역사를 되돌아보게 한다. 이 영화들은 또한 70년대 이래로 소멸한것처럼 보였던 정치영화들을 새롭게 조명하게 했는데, 특히나 이탈리아 정치영화들이 그러하다. 60년대 정치운동의 여파는 그 당시 이탈리아 영화에 깊은 영향을 주었고 새로운 유형의 정치적인 영화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베르톨루치, 마르코 벨로키오, 엘리오 페트리, 프란체스카 로지 등의 새로운 감독들이 등장해 네오리얼리즘의 쇠락 이후의 정치적인 영화를 만들었다.
이번 강의는 60년대 이후의 이탈리아 정치영화의 궤적을 8명의 대표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살펴볼 것이다.

1강 새로운 세대: 마르코 벨로치오
2강 혁명전야: 배르나르도 베르톨루치
3강 테러리즘: 프란체스코 로지
4강 정치적 웨스턴: 세르지오 콜부치
5강 노동계급: 엘리오 페트리
6강 정치적 유토피아: 타비아니 형제
7강 일상적 광기: 마르코 페레리
8강 불안정한 삶: 난니 모레티

강사소개
영화평론가, 중앙대학교 영화학 박사. 서울아트시네마의 프로그램 디렉터로 활동하며 영화사의 거장들의 회고전을 기획해 개최하고 있다. 『데릭 저먼의 영국』, 『디지털 시대의 영화』 등의 책을 번역했고, 『루이스 부뉴엘의 은밀한 매력』, 『오시마 나기사』, 『장 피에르 멜빌』『영화와 사회』 등의 책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