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영화와 함께 만나는 혁명의 세계사 (강사 : 오준호)

2분학기
작성자
다중지성의정원
작성일
2018-02-23 14:54
조회
1121
[역사] 영화와 함께 만나는 혁명의 세계사

강사 오준호
개강 2014년 3월 31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30분 (8강, 120,000원)
강의큐레이터(쿠쿠)

강좌취지
역사는 아침 출근시간 강변북로처럼 사건과 사건이 꼬리 물고 이어진 것일까요?
아닙니다. 역사는 어떤 때는 둑에 막혀 잠잠하다가 갑자기 둑을 터트리고 사방팔방으로 흐르는 물살과 같습니다. 정체되었다가 격동하고, 단절되었다가 도약하는 것이 역사이며, 그 계기가 바로 혁명입니다. 학교에서 배운 세계사에선 혁명의 역사를 거의 다루지 않으며, 다루더라도 서구 시민혁명의 단편적인 지식일 뿐입니다. 이 강의에선 혁명에 대한 시야를 넓혀봅니다. 혁명을 부른 사회경제적 배경, 혁명가들이 처한 딜레마, 민중들의 창조적 저항, 비서구 사회의 운동들을 살펴봅니다. 영화는 우리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겁니다.

진행 방식
약 20분 정도 영화 감상 후 강사의 강의, 질의 및 토론

1강 “당신의 목도 잘릴 거요, 로베스피에르!” 프랑스 혁명 - 영화 <당통>
2강 “인민에게 빵과 토지와 평화를!” 러시아 혁명 - 영화 <레즈>
3강 “농민은 물이고 홍군은 물고기다” 중국 혁명 - 영화 <건국대업>
4강 “식민지 해방 없이 인류 진보는 없다” 인도, 베트남 독립투쟁 - 영화 <간디>
5강 “모든 권력을 상상력에게!” 68 혁명 - 영화 <바더 마인호프>
6강 “민중 만세! 이것이 나의 마지막말입니다.” 칠레 혁명 - 영화 <칠레 전투>
7강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자” 동유럽 혁명 - 영화 <굿바이 레닌>
8강 “월가를 점령하라” 반신자유주의 저항 - 영화 <배틀 인 시애틀>

참고문헌
『반란의 세계사』(오준호, 미지북스 2011)
『The Left 1848~2000』(제프 일리, 뿌리와 이파리)
『민중의 세계사』(크리스 하먼, 책갈피) 등

강사소개
작가, 번역가, 인터뷰어. 『반란의 세계사』, 『노동자의 변호사들』(공저), 『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진짜민주주의』(공저) 등의 책을 지었고 『보이지 않는 주인: 인간을 위한 경제는 어떻게 파괴되었나』, 『나는 황제 클라우디우스다』 등을 번역했다. 칼럼 및 인터뷰를 여러 매체에 기고한다. 영화, 커피, 조지 오웰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