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빚쟁이들의 사회 : 속박인가 상호의존인가? 파국인가 가능성인가? (강사 권범철)

2분학기
작성자
다중지성의정원
작성일
2018-02-23 16:27
조회
1067
[정치경제] 빚쟁이들의 사회 : 속박인가 상호의존인가? 파국인가 가능성인가?

강사 권범철
개강 2015년 4월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4강, 70,000원)
강의큐레이터(쿠쿠)

강좌취지
빚, 부채에 대한 소식은 연일 신문 지면을 장식한다. 그 기사의 대부분은 부채가 크게 늘어났고, 그로 인해 여러 가지 위험들이 잠재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사에서 일반적으로 빚은 피해야 하는 악으로 묘사되고, 각종 위기의 온상으로 지목된다. 물론 현 금융 시스템에서 빚이 보여주는 억압적인 양상을 감안하면 이러한 묘사는 전혀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이는 빚의 일면에 불과하다. 리차드 디엔스트는 『빚의 유대』(The Bonds of Debt)에서 또 다른 빚의 모습, 즉 상호의존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의 이야기는 자본주의적 빚에 익숙한 우리에게 다른 빚의 가능성을 알려줄 것이다. 본 강의는 리차드 디엔스트가 쓴 『빚의 유대』의 발췌 원고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1강 서문_우리가 빚진 모든 것, 1장 일생에 단 한 번
2강 2장 불평등, 빈곤, 부채, 3장 영구평화의 경제적 귀결
3강 5장 부채의 공간, 6장 빚의 마법
4강 7장 부채의 변증법, 결론

강사소개
<예술과 도시사회연구소> 연구원. 도시사회학을 전공했고, 메트로폴리스의 공간과 예술에 대해 연구와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점거 매뉴얼북 -Art of Squat』(오아시스프로젝트, 2007)을 함께 편집했으며, 『텔레코뮤니스트 선언』(갈무리, 2014)을 번역, 출간했으며, 『빚의 유대』(가제)를 옮기고 있다.

참고문헌
리처드 디엔스트, 『빚의 유대』, 갈무리, 근간 (Richad Dienst, The Bonds of Debt, Verso,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