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베르그손의 자연철학

강사 주재형
개강 2016년 4월 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8강, 140,000원)

강좌취지
베르그손의 몇몇 주요 텍스트에 대한 주해를 통해서 베르그손 철학이 자연철학적 전통 안에서 갖는 독특성을 밝히고 그 함의를 음미해 보는 강의입니다. 이를 통해 칸트 이후의 주체 철학을 벗어나려는 현대의 여러 실재론적 자연 형이상학들의 시도와 그 반대편에 있는 과학주의적 환원주의의 흐름 사이에서 베르그손 철학이 제시할 수 있는 제 3의 길, 새로운 우주론 또는 자연 철학의 윤곽을 소묘해볼 것입니다.

1강 서론 ― 자연철학과 베르그손
2강 물질론(1) ― 『물질과 기억』 1장의 물질론
3강 물질론(2) ― 『물질과 기억』 4장의 물질론
4강 물질론(3) ― 『창조적 진화』 3장의 물질론
5강 생명론(1) ― 『창조적 진화』 3장의 물질의 기원으로서의 생명
6강 생명론(2) ― 『창조적 진화』 2장의 진화론적 생명
7강 생명론(3) ― 생명, 물질, 우주
8강 결론 ― 베르그손의 새로운 자연철학과 그 함축

참고문헌
베르그손, 『물질과 기억』 (아카넷), 『창조적 진화』(아카넷)
매 강의마다 이 두 책의 일부를 발췌해서 주해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강사소개
연세대에서 국어국문학, 심리학 이중 전공을 했으며,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베르그손의 상징 개념 연구로 석사논문을 쓰고, 프랑스 파리 고등사범학교(Ecole normale superieure)에서 베르그손 철학에서 지속과 생명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서로 『가치는 어디로 가는가?』(공역), 『현대 프랑스 철학』이 있으며, 현재 서울대에서 문화철학 강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