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앙리 르페브르의 도시론 (목 7:30) (강사 조명래)

3분학기
작성자
다중지성의정원
작성일
2018-02-23 20:38
조회
998


[철학] 앙리 르페브르의 도시론

강사 조명래
개강 2016년 7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30 (8강, 140,000원)

강좌취지
르페브르는 일상성과 공간(도시)의 문제를 맑스주의 관점으로 해석하고 실천하고자 했던 최초의 지식인이다. 1901년에 태어나 1991년에 죽은 르페브르는 20세기 자본주의적 사회와 그 시공간성을 일상 삶으로 체험하면서 이를 66권으로 책으로 풀어냈다. 그는 나이 60이 되어 대학에서 교편을 잡았고, 이후 7년간 세계 여러 도시를 탐방하면서 도시에 관한 책을 집중적으로 썼다. 그 이전도, 그 이후에도 도시에 관한 책은 없다. 그의 도시론 전개에서 사실상 출발점이 된 『도시권리』는 맑스의 자본론이 출간 100주년이 되던 해이자 1968년 6.8사건 바로 전에 출간되어 6.8 학생운동의 사실상 슬로건이 되었다. 그의 도시 관련 저서 출판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1974년에 나온 『공간의 생산』이다. 본 강좌는 르페브르의 저서 중에서 도시 관련 이론(저서)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면서, 그의 이론에서 도시가 차지하고 있는 위상, 현대 도시론에 대한 르페브르의 기여, 실천적 함의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강좌는 Kofman과 Lebas가 르페브르의 저술 중 도시에 관한 것을 선별해 묶은 ‘Writings on Cities’를 텍스트로 해서 진행된다.

1강 르페브르의 이론에서 시간, 공간, 도시
2강 산업화, 도시화, 과학
3강 도시철학, 도시역사, 도시분석
4강 도시연구의 방법
5강 도시의 권리와 도시적 실천 문제
6강 공간의 정치
7강 르페브르적(Lefebvrian) 도시론
8강 도시론의 보론: 리듬분석

참고문헌
신승원, 2016, 『앙리 르페브르』, 서울: 커뮤니케이션 북스.
Kofman, E. and Lebas, E., 2006, Writings on Cities: Lefebvre, Oxford: Blackwell.

강사소개
단국대학교 도시지역계획학과 교수, 한국공간환경학회장(역임), 한국엔지오학회장(역임), 인간도시컨센서스 공동대표, 환경정의 공동대표, 내셔널트러스트 공동대표, 한국도시연구소장(역임), 국제저널 Space and Culture 편집자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