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철학-파노라마] 다시 문제는 민주주의다 : 민주주의론의 현황, 쟁점, 그리고 미래 (토 7시, 박이은실, 전명산, 장훈교, 조정환, 이기우, 박혜영, 황선길)

3분학기
작성자
다중지성의정원
작성일
2018-02-24 15:08
조회
1371


[정치철학-파노라마] 다시 문제는 민주주의다 : 민주주의론의 현황, 쟁점, 그리고 미래

강사 박이은실, 전명산, 장훈교, 조정환, 이기우, 박혜영, 황선길
개강 2017년 7월 15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7강, 122,500원)

강좌취지
2016년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가 우리 시대의 초미의 관심으로 부상했습니다. 한국 사회의 대개혁이 모든 사람들의 관심으로 부상한 현실에서, 민주주의에서 독자적 입장을 밝히고 있는 연구자, 학자, 교수 님들을 모시고 현재의 대의제적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그것을 극복할 다양한 대안들에 대해 살펴봅니다.

1강 온전한 시민권, 참여동등권, 그리고 기본적인 소득 / 박이은실 - 7월15일 토요일 저녁 7시

2강 블록체인 혁명과 직접민주주의 / 전명산 - 7월 22일 토요일 저녁 7시

3강 급진민주주의와 시민, 제작, 도시: 현 국면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선 / 장훈교 - 7월 29일 토요일 저녁 7시

4강 민주주의를 어떻게 절대적으로 민주화할까? / 조정환 - 8월 5일 토요일 저녁 7시

5강 국민이 만들어 가는 나라, 직접민주주의 / 이기우 - 8월 12일 토요일 저녁 7시

6강 생태민주주의 / 박혜영 - 8월 19일 토요일 저녁 7시

7강 촛불, 다중 그리고 평의회 민주주의 / 황선길 - 8월 26일 토요일 저녁 7시

참고문헌

2강
전명산, 『국가에서 마을로 ― 21세기 대한민국의 커뮤니케이션 구조 변화에 대하여』, 갈무리, 2012.
전명산, 『블록체인 거번먼트 ―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알마, 2017.

4강
조정환, 『절대민주주의 ― 신자유주의 이후의 생명과 혁명』, 갈무리, 2017.

5강
이기우,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속한다 이제는 직접민주주의다』, 미래를 소유한 사람들, 2016.

6강
아룬다티 로이, 『9월이여, 오라』, 녹색평론사, 2011.
아룬다티 로이, 『작은 것들의 신』, 문학동네, 2016.

강사소개

박이은실
연세대학교에서 문화연구 이론과 여성학 이론을 함께 배우며 여성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몸,성, 사랑, 소득과 주체성 등에 관심을 기울여왔고 최근에는 ‘살고픔(skin hunger)’ 개념을 중심으로 좋은 삶과 신체접촉 욕구 충족의 관계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연구원이자 운영위원, 『여/성이론』 편집주간, 지식순환협동조합 이사, 지식순환협동조합(지순협) 대안대학 교과위원이자 담임교수로 있으며 가톨릭대, 동덕여대, 성공회대, 연세대 등에서 강의했고 한신대 학술원 연구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그동안 써온 글로는 저서로 『월경의 정치학』, 공저로 『페미니즘의 개념들』, 『성ㆍ노ㆍ동』, 『소수자들의 삶과 문학』 등이 있으며 역서로 『퀴어이론』이 있다.

전명산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사회학과 대학원을 중퇴했다. 팬덤 다큐멘터리 <이것은 서태지가 아니다!>를 발표한 바 있으며, 블로그 기반 미디어 서비스 ‘미디어몹’ 기획팀장, SK 커뮤니케이션즈 R&D 연구소 팀장, 스타트업 대표, 온라인영어교육회사 스피쿠스 기획 및 콘텐츠실장, 유에프오소프트 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블록체인 기술 전문회사 블록체인OS에서 근무하며 IT칼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에는 원시사회부터 21세기까지의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분석한 책 『국가에서 마을로』(갈무리)를 출간했다. 최근에는 IT 기술을 활용하여 우리 사회를 혁신하고 사회구조를 재설계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장훈교
2014년 성공회대학교 사회학과에서 공통자원 기반 대안 운동과 안토니오 그람시의 조절사회 개념을 결합하는 연구로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안토니오 그람시의 개념 체계를 매개로 한국 민주주의 급진화를 위한 대항헤게모니 프로젝트를 탐구 중이며, 이를 위해 한국 대항운동의 경험을 ‘독해’하려 노력하고 있다. 현실과 결합하지 못한 채 추상적 담론으로 현실의 갈등과 모순을 대체해 온 지난 연구과정의 반성과 함께, 현실의 고통과 분리되어 수인의 언어를 생산하는 학문의 장소가 더는 존재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있다. 비판사회과학의 모든 임무는 인민의 역사와 현장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조수’ 역할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동료들과 스승님들의 오래된 비판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자 한다.

조정환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한국근대문학을 연구했고, 1980년대 초부터 <민중미학연구회>와 그 후신인 <문학예술연구소>에서 민중미학을 공부했다. 1986년부터 호서대, 중앙대, 성공회대, 연세대 등에서 한국근대문예비평사와 탈근대사회이론을 강의했다. 『실천문학』 편집위원, 월간 『노동해방문학』 주간을 거쳐 현재 다중지성의 정원[http://waam.net(연구정원), http://daziwon.com(강좌정원)] 대표 겸 상임강사, 도서출판 갈무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민주주의 민족문학론과 자기비판』, 『노동해방문학의 논리』, 『지구 제국』, 『21세기 스파르타쿠스』, 『제국의 석양, 촛불의 시간』, 『아우또노미아』, 『제국기계 비판』, 『카이로스의 문학』, 『미네르바의 촛불』, 『공통도시』, 『인지자본주의』, 『예술인간의 탄생』, 『절대민주주의』 등이 있다. 저서 외에 공저서, 편저서, 편역서, 번역서 등을 포함한 저자의 총 작품목록과 서지사항은 『절대민주주의』의 474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기우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독일 뮌스터대학교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한 후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정석학술정보관 관장, 교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 소속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자문위원, 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시군자치구의회 의장단협의회 자문위원, 경실련 지방자치위원장과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국회개헌특위 자문위원회 제1소위원장,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상임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속한다 이제는 직접민주주의다』 『지방자치행정법』, 『지방자치이론』, 『지방분권과 시민참여』, 『지방자치법』, 『지방행정체제개편론』, 『분권적국가개조론』 등이 있다.

박혜영
이화여대와 서울대에서 영문학을 수학하고, 영국의 글래스고 대학에서 영국 낭만주의 영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룬다티 로이의 『9월이여, 오라』를 번역했고, 「녹색평론」, 「황해문화」, 「한겨레신문」 등에 주로 영미 작가들의 정치 및 생태사상을 소개하는 글들을 발표했다. 현재 인하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황선길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브레멘대학에서 정치경제학과 사회심리학을 공부했다. 안톤 판넨쿡의 『노동자 평의회』(빛나는전망, 2005), 빌헬름 라이히의 『파시즘의 대중심리』(그린비, 2006), 로자 룩셈부르크의 『자본의 축적 1, 2』(지식을만드는지식, 2013), 『정치경제학 입문』(박종철출판사, 2015)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