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신문 2018.07.16] 정동개념이 어떤 지형 속에 위치했으며, 어떻게 활용이 가능한지를 알려준다.

서평
작성자
갈무리
작성일
2018-07-22 23:04
조회
93


[교수신문 2018.07.16] 정동개념이 어떤 지형 속에 위치했으며, 어떻게 활용이 가능한지를 알려준다.


기사 원문 보기 :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42273


이 책은 지난 수년간 학계의 핵심 키워드이자 치열한 논쟁의 주제였던 ‘정동’(affect)의 이론가이자 철학자인 브라이언 마수미가 지난 14년 간 동료학자, 활동가, 비평가, 예술가들과 진행한 인터뷰를 모은 대담집이다. 인터뷰라는 형식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 책은 저자의 전작들보다 덜 사변적이며, 정동과 잠재성을 실천적 관점에서 논의한다. 저자는 정동정치를 두 가지 관점에서 이해하는데, 하나는 권력이 미시적이고 정동화되고 있다는 점이고, 나머지는 정체성이나 이데올로기에 기반을 둔 정치는 그런 미시적 권력에 대응할 수 없다는 점에서다. 정동이론이 소개된 후 국내외에서 정동은 개인적이고 비정치적인 개념이라는 비판, 파시즘과 연관돼 있다는 비판, 개인적 친밀성 문제에 불과하다는 비판 등이 제기됐지만, 이 책은 이런 비판과 오해에 답하면서 독자들에게 정동개념이 어떤 지형 속에 위치했으며, 어떻게 활용이 가능한지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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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정치 | 브라이언 마수미 지음 | 조성훈 옮김 | 갈무리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