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가이드 2019년 12월호] 마침내 현대미술비평의 대안적이고 저항적인 가능성을 상상하도록 유도한다

보도
작성자
갈무리
작성일
2019-12-05 17:11
조회
168


[서울아트가이드 2019년 12월호] 마침내 현대미술비평의 대안적이고 저항적인 가능성을 상상하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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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비평이 작업·작가를 설명하는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나 철학적 관점을 선택한 이후, 대중은 현대미술만큼이나 비평을 어렵다 여기게 됐다. 미술비평가인 공동 저자들은 비평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언론매체·출판 관계자를 포함한 14명과 2팀의 현역 비평가를 인터뷰했다. 이들은 누가 비평하고, 어떻게 유통되며, 무엇을 다루는지 그리고 시대의 역사적 산물의 하나인 비평의 시대적 조건이 무엇인지 등을 묻고 그들의 활동 궤적을 따라가며 비평의 현재 위치와 작동원리를 알린다. 비평의 죽음이 운운 되는 오늘도 여전히 비평은 움직이고 변화하는 중이라는 것을 이해시키며 공감을 끌어내고, 마침내 현대미술비평의 대안적이고 저항적인 가능성을 상상하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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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의 조건』 | 고동연·신현진·안진국 지음 | 갈무리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