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세미나 시간에 말씀드린 실재, 현실, 가능, 잠재에 관한 자료입니다.

http://artnstudy.com/n_lecture/note/%EB%93%A4%EB%A2%B0%EC%A6%88_%EC%B2%A0%ED%95%99%EC%9D%98_%EC%A7%80%EC%B8%B5%EA%B3%BC_%EA%B3%A0%EC%9B%90%EB%93%A4_01.pdf

아 근데 위의 자료 읽으실 때 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원래 일반적으로 철학 도서들에서는 들뢰즈의 Virtuality 개념을 '잠재성'으로 번역하고 Possibility를 가능성으로, Actuality를 현실성, Reality를 실재성으로 번역하는데, 이번 라투르 책에서는 번역가 님께서 Potentiality를 잠재성으로, Virtuality는 가상성으로 번역하셨더라구요. Potentiality는 이미 씨앗 안에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그걸 펼치는 개념이고 Virtuality는 베르그송을 거쳐 들뢰즈에서 완성된 개념(이것은 씨앗 안에 이미 정해진 것이 펼쳐지는 개념은 아닙니다)이기 때문에 구별을 잘 하셔야겠습니다. 조정환 선생님이 이야기하시는 잠재성도 Virtuality를 이야기하시는 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