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29쪽 ~ 40쪽 발췌와 궁금한 부분

작성자
voov11
작성일
2022-04-02 20:45
조회
403
29
1. 노동이 사용가치를 산출하는 한, 그것이 소재적 부의 유일한 원천이라고 말하는 것은 잘 못이다. 노동은 소재를 습득하는 활동이므로 소재를 전제로서 필요로 한다.

30
1. 사용가치는 언제나 자연적 기초물질을 포함한다. 노동은 인간 생존의 자연적인 조건, 모든 사회적 형태와 무관하게 인간과 자연 사이의 소재대사를 위한 하나의 조건이다.
2. 이에 반해서 교환가치를 정립하는 노동은 특유하게 사회적인 노동형태이다. 치마 재단사는 치마의 교환가치를 생산하는 게 아니라 치마를 생산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교환가치를 노동시간으로 환원시킴으로써 생기는 규정을 알아보고자 한다.
3. 상품은 사용가치로서는 원인적으로 작용한다. (밀 – 식량, 소비대상이 되게 하는 상품의 서비스는 사용가치로서 행하는 서비스로 불릴 수 있다.)
4. 교환가치로서 상품은 항상 결과의 관점에서만 관찰된다. 상품의 서비스가 아니라 생산에서 상품 자체에 행해진 서비스가 문제가 된다. 기계의 교환가치는 그에 의해서 대체되는 노동시간의 양이 아니라, 그 자체에 소비되고 기계 생산하기 위해 요구되는 노동시간의 양에 의해 규정된다.

31
1. 생산의 난이도는 끊임없이 변한다. 그러므로 상품에 포함된 노동시간의 크기, 교환가치는 변화하고 노동생산력의 증감에 반비례해서 증감한다. 자연상태의 희소성이나 과잉이 자연상태에 묶여 있는 특수한 현실노동의 생산력을 규정하므로, 마치 상품들의 교환가치를 규정하는 것처럼 보인다.

32.
1. 어떤 상품이 특정량의 노동시간을 다른 사용가치들에 비해 보다 적은 분량의 사용가치에 포함할수록 그 상품의 특유한 교환가치는 크다. (-> 작은 사용가치는 나타내는 것에 노동시간을 많이 들이면 그것의 교환가치는 크다는 말인지?)
2. 사회적 생산력의 전진적 발전이 상품 생산하는데 필욯ㄴ 노동시간에 균등하거나 대체로 균등한 영향을 미친다.

33.
1. 한 상품의 교환가치는 그 자신의 사용가치에서는 현상하지 않는다. 일반적인 사회적 노동시간의 대상화로서 상품의 사용가치는 다른 상품들의 사용가치들과 관계를 맺는다. 등가물이란 다른 상품의 사용가치로 표현된 한 상품의 교환가치다. 아마포 1엘레 = 커피 2파운드, 아마포 교환가치는 커피라는 사용가치로 특정량으로 표현됨. (-> 무슨 말인지 이해는 가지만, 둘 다 교환가치로는 안되나요? 이 논의에서 어쨌든 중요한 건 한 상품과 관계되는 다른 상품의 사용가치인가요? 그때 교환되는 원 상품은 기준인가요?)아마포는 교환가치의 공동척도로 기능하는 것.
2. 등가물을 이루는 무한히 많은 등식들에서만 온전하게 표현되는데, 이 행렬은 상품의 범위가 결코 최종적으로 완결되지 않고 끊임없이 확장되므로 무한하다. (그런데 정말 동일하게 교환이 되나요? 교환 될 때 상품의 교환가치가 다른 상품의 사용가치와 등가물로 교환된다고 하는데. 가진 것보다 더 혹은 적은 사용가치로 교환되는 건 없나요. 뭔가 떨이 개념. 교구마 1개가 배추 2개의 사용가치와 교환될 때, 막 배추가 남아돌아서 배추 4개와 교환되면... ㅠㅠ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3. 한 상품의 가치 크기는 교환가치가 실현되는 등식들의 행렬이 보다 큰지 작은지는 다른 상품의 다양성이 큰지 작은지에 의해 좌우된다. 커피의 가치가 나타내는 등식들의 행렬은 교환가능성의 영역을, 교환가치로 기능하는 경계를 표현한다.

4. 교환가치는 다른 사품의 사용가치 전부 혹은 일부로든 그 사용가치로 표현된다. 교환가치로서 상품은 그 안에 대상화 되어 있는 노동시간 자신과 마찬가지로 분할 가능하다.
상품들이 하나의 상품으로 개조되면서 그들의 사용가치들이 어떤 현실적 형태변화를 겪는 상품의 교환가치 합계는 무관한 것과 마찬가지로 상품들의 등가성은 그들의 사용가치로서의 물리적 분할가능성과 무관하다.

(-> 이 문단 전체가 이해가 어려운데요. 상품들이 하나의 상품으로 개조되면서 : 장작이라는 상품이 -> 나무의자라는 상품으로 개조되면서 사용가치들이 현실적 형태변화를 겪는데, 이렇게 되면 당연히 교환가치 합계와 관련 있지 않나요? ㅠ )

5. 상품으로서는 직접적으로 사용가치와 교환가치의 통일이다. 그것은 다른 상품들과의 관계속에서만 상품이다. 상품들의 실제적 상호관계는 그들의 교환과정이다.

6. 개인들이 들어가는 사회적 과정이지만 개인들은 상품 보유자로서만 이 과정에 들어간다. 그들의 서로를 위한 상호 현존은 그들 상품의 현존이고, 그리하여 그들은 사실상 교환과정의 의식적 담지자로서 나타날 뿐이다.

7. 밀 아파모 다이아몬드는 사용가치이지만, 상품으로서는 사용가치가 아니다. 그것은 보유자를 위한 사용가치라, 자신을 위한 수단이면 그것은 상품이 아니다. 상품 보유자에게 상품은 오히려 비사용가치이다. 즉 단순히 교환가치의 소재적 담지자 또는 단순한 교환수단이다. 상품보유자에게 상품은 교환가치로서만 사용가치이다.
상품은 우선 타인을 위해서 사용가치가 되어야 한다.

8. 다른 한편 상품은 상품 보유자 자신을 위해서 사용가치가 되어야 한다. 즉 상품은 자신이 충족 대상이 되는 특수한 욕구를 마주해야하는데, 상품의 사용가치들은 위치를 바꾸면서 자신들이 교환수단이 되는 손에서부터 자신들이 사용 대상이 되는 손으로 옮아가면서 사용가치들이 된다. 상품의 이러한 전면적인 외화에 의해서만 포함된 노동은 유용노동이 된다.

(이해는 가나, 상품보유자에게 상품은 지속적으로 교환가치여야 하는 것 아닌가? 혹은 결과적으로 사용가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일까요? 까닭을 생활수단들이 상품 바ᄁᆞᇀ에 다른 상품들의 사용가치들로 존재하기 때문이라는데 잘 이해가 안갑니다..)

9 사용가치들로서 상품들의 이러한 진행되는 상호관계에서 상품들은 아무런 새로운 경제적 형태 규정성도 얻지 않는다. 빵은 계속 빵이지만, 사용가치로서 특정한 식량으로서 빵에 관계하는 소비자. 보유자에게는 비사용가치, 비보유자에게는 사용가치였던 그것들의 형식적 현존의 지양이다.

10. 사용가치 관점하에서 개별 상품이 자립적 사물로 현상한다면, 반대로 교환가치로서는 상품들과의 관계 속에서 고찰되었다. 이 관계는 이론적, 생각된 관계일 뿐이며 실증은 교화정이다.
상품은 특정한 양의 노동시간이 속에 소비되어 있고, 그것이 대상화된 노동시간인 한에 있어서 교환가치이긴 하다. 그러나 이것은 개인적 노동시간이지 일반적 노동시간이 아니다. 따라서 그것은 직접적으로는 교환가치가 아니고 비로소 교환가치가 되어야 한다.

11. 상품이 교환가치로서 실현됨으로써만 사용가치가 될 수 있다면, 다른 한편으로 그것은 자신의 외화에서 사용가치로서 입증됨으로써 교환가치로서 실현된다.
사용가치들로서의 상품들의 전면적 외화에서는 상품들이 그들의 특유한 속성들에 의해 특수한 욕구들을 충족시키는 특수한 사물들로서 그들의 소재적 상이성에 따라 서로 관계된다.
특수한 욕구들과의 관계에서만 사용가치로 교환될 수 있는데, 등가물로서만 교환 가능하고, 똑같은 양의 대상화된 노동시간으로만 등가물이 될 때, 사용가치들로서의 그것들의 자연적 속성들에 대한 모든 고려, 특수한 욕구에 대한 상품들의 관계에 대한 모든 고려는 말소되어 버린다.

12. 임의로 등가물로서 특정한 양의 각 다른 상품을 대체하면서 교환가치로서 작동된다. 그러나 다른 상품 보유자에게 그것은 그를 위한 사용가치인 하에서만 상품이고, 타인을 위한 상품인 한에서만 교환가치이다. 그러므로 간단히 말해 실제적 사용가치들로서 구별하는 관계이어야 한다.
13. 등치와 구별은 상호 배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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