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세미나 후기 및 2월 19일 세미나 공지
작성자
sundol
작성일
2023-02-12 23:14
조회
317
2월 12일 세미나에서는 <자본> '제2판 후기' 후반부를 읽고 토론했습니다.
1. 마르크스가 자신의 책 <경제학 비판>에 대한 카우프만의 평론이 독자들에게 흥미를 줄 거라며 인용한, "마르크스는 사회운동을 하나의 자연사적 과정으로, 즉 인간의 의지나 의식, 그리고 의도와는 무관한, 아니 오히려 이들 의지나 의식, 의도를 규정하는 그런 법칙이 지배하는 과정으로 간주하였다."(58)라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2. 마르크스 자신이 한 '헤겔이라는 위대한 사상가'라는 표현의 의의와, "비록 신비화되긴 했지만", 그 때문에 "헤겔의 변증법의 일반적 운동형태를 포괄적이고 의식적인 방식으로 서술하는 데 실패한 것은 전혀 아니었다"에 담긴 마르크스의 '진의'를 잘 파악해야 한다는 메시지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헤겔 전도를 주장하면서도 헤겔 변증법의 "합리적 핵심"를 강조한 점은 보다 섬세한 독해의 필요성을 환기시켰습니다.
3. 헤겔 변증법에 대한 들뢰즈의 '피상적 이해'와 '신유물론'으로 대표되는 최신 담론의 문제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4. 2월 19일(일)에는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서문'을 읽습니다.
4.
1. 마르크스가 자신의 책 <경제학 비판>에 대한 카우프만의 평론이 독자들에게 흥미를 줄 거라며 인용한, "마르크스는 사회운동을 하나의 자연사적 과정으로, 즉 인간의 의지나 의식, 그리고 의도와는 무관한, 아니 오히려 이들 의지나 의식, 의도를 규정하는 그런 법칙이 지배하는 과정으로 간주하였다."(58)라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2. 마르크스 자신이 한 '헤겔이라는 위대한 사상가'라는 표현의 의의와, "비록 신비화되긴 했지만", 그 때문에 "헤겔의 변증법의 일반적 운동형태를 포괄적이고 의식적인 방식으로 서술하는 데 실패한 것은 전혀 아니었다"에 담긴 마르크스의 '진의'를 잘 파악해야 한다는 메시지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헤겔 전도를 주장하면서도 헤겔 변증법의 "합리적 핵심"를 강조한 점은 보다 섬세한 독해의 필요성을 환기시켰습니다.
3. 헤겔 변증법에 대한 들뢰즈의 '피상적 이해'와 '신유물론'으로 대표되는 최신 담론의 문제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4. 2월 19일(일)에는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서문'을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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