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목) 저녁 8시에는 "칸트의 비판철학" 중 "제3장 판단력 비판에서 능력들의 관계"를 읽고 토론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4월 21일(목)에는 "결론"과 "영역판에 붙이는 서문"을 다룰 예정입니다.

서서히 다음 책 선정을 고민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거론된 것으로는 "베르그손주의" 또는 "뇌는 스크린이다" "니체와 철학" "카프카 - 소수 문학을 위하여" 등이 있습니다.
품절 내지 절판된 책들이라도 우리가 모두 갖고 있다면 쉽게 다음에 함께 읽을 책으로 선택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즉 누구 하나라도 쉽게 구할 수 없다면 현재 구할 수 있는 책들 중에서 들뢰즈의 영화론을 이해하기 위한 텍스트를 고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몇몇 책들을 거쳐서 다시 들뢰즈의 "시네마"를 읽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