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문 p 523 ~ 532

작성자
commons
작성일
2022-09-17 16:51
조회
286
발제문 p 523 ~ 532

1. 강도의 독립성과 본질적 과정
1) 강도는 설명이나 밖-주름운동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분화에 대해서도 독립적이다. ~ 강도는 자신에게 속하는 본질적 과정 때문에 분화에 대해 독립적이다.
2) 강도량들의 본질적 과정은 개체화에 있다. 강도는 개체화하고 강도량들은 어떤 개체화 요인들이다.
3) 시몽동의 개체화: 준안정적인 상태(불균등화의 현존) - 특이하거나 독특한점-> 포텐셜들의 실존과 할당, 즉 문제제기적 장( 다질적인 질서들사이의 거리에 의해 규정)에서 개체화는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의 활동으로 출현 혹은 포텐설의 불균등한 것들 사이의 소통활동으로 출현. 내적 공명 보장,
4) 이념이 얼마만큼?과 어떻게?의 물음들에 응답했다면, 개체화는 누가?의 물음에 대해 응답한다.
5) 반어는 문제들을 계산하거나 그 문제들의 조건들을 규정하는 데 필요한 미분화들을 수행하는 반면, 익살은 개체가 규정하는 분화들과 관련하여 해의 경우들에 해당하는 그 개체의 유희들을 증언한다.
6) 전체적인 기초개념을 만들자면 개체-극 미/분- 화가 된다.

2. 개체화의 선행
1) 개체화와 분화의 본성상의 차이의 필연적인 귀결은 개체화가 권리상 분화에 선행하고, 모든 분화는 그에 앞서는 어떤 강력한 개체화의 장을 가정한다는 데 있다.
2) 개체화는 결코 분화를 가정하는 것이 아니라 분화를 유발한다. - 수정구슬

3. 차이는 어떤 조건(개체화의 장?)에서 개체적인 것으로 사유되는가?
1) 어떤 경우든 지각 안의 유사성, 반성 안의 동일성, 판단 안의 유비나 개념 안의 대립 등을 기준들로 하고 또 그 기준들에 종속되는 한에서 차이는 개체적 차이로 사유되지 않는다. 비록 차이가 개체를 통해 담지되는 것이라 해도 그 차이는 단지 일반적 차이로 그치는 것이다.
2) 다윈의 개체적 차이(개체성, 봉인되는 강도?): 다윈은 자연선택이라는 조건에서 어떻게 차이들이 한 방향 안에서 서로 묶이고 추적되며, 상이하거나 대립되는 방향들로까지 점차 분기하는 경향에 놓이는 지를 보여준다. but 개체적 차이는 선택이나 분화의 일차적 질료로 사유되고 있지만, 자유롭고 유동적이고 묶여 있지 않은 이 개체적 차이는 어떤 규정되지 않은 변이 가능성과 혼동되고 있다. 여기에 바이스만의 유성 생식이 다윈주의에 중요한 공헌을 한다.
4) 바이스만의 유성생식은 ‘변이된 개체적 차이들의 끊임없는 생산’원리에 해당된다. 우리는 종들의 분화, 유기체적 부분들의 분화, 성들의 분화 등 세 가지 커다란 생물학적 분화가 개체적 차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 결코 그 반대가 아님을 알게 된다.

3. 유성생식
1) 유성생식이 종의 한계들 안에서 일어난다는 것은 대체적으로 사실이다. 하지만 ~ 생식의 모든 양태들은 어떤 유기체적 탈분화 현상들을 함축한다. 수정란은 오로지 유기체의 부분들에 의존하지 않는 어떤 장 속에서 발달한다는 조건에서만 그 부분들을 재구성할 수 있다. 또 수정란은 오로지 어떤 종적 탈분화 현상들을 드러낸다는 조건에서만 종의 한계들 안에서 발달할 수 있다.
2) 폰 바에르의 발견에 따르면 배아는 다른 종들에 속하는 어떤 조상 격 성체의 형상들을 재생산하는 것이 아니다. 배아가 체험하고 감내하는 상태들, 배아가 시도하는 운동들은 어떤 특정 종의 수준에서는 살아낼 수 없는 것들이다. ~ 오로지 배아만이 배아적 삶의 조건들 안에서 견뎌낼 수 있다.
3) 종보다 상위에 있는 것, 권리상 종에 선행하는 것, 그것은 개체이다. 또 배아야말로 개체들 중의 개체이고, 자신의 개체화의 장 안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개체이다. 유성생식은 이 개체화의 장까지도 정의한다. (수정란 자체는 이미 일차적 운동들이 자리하는 본거지이다.) 배아는 일종의 환상, 어미 아비들의 환상이다.
4) 배아는 어떤 강요된 운동들을 끌어안고, 어떤 내적 공명들을 구성하며, 생명의 원초적 관계들을 어떤 드라마로 극화한다.
5) 동물의 성욕과 달리 인간의 성욕은 생식기능이기를 멈추고 생식과의 모든 연고를 깨뜨린다. 이는 인간의 성욕이 환상의 생산 조건들을 내면화하기 때문이다. 그 몽상들은 우리의 알들, 우리의 애벌레들, 혹은 우리의 고유한 심리적 개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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