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문 552-564

작성자
commons
작성일
2019-02-09 11:09
조회
1234
3장 개체초월적인 것의 기초들과 집단적 개체화

<개체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 집단의 개체화>

Ⅰ. 사회적 시간과 개체의 시간

1. 현재 속에서 사회는 개체 존재자를, 또한 개체 존재자는 사회를 만난다. 그러나 이 현재는, 극단의 ‘개체적’ 현재 혹은 신체정신적인 현재와는 다른 것이다. 사회적 연관은 각 개체의 관점에서 볼 때 현재에 있으나 이 연관 속에서 마주치게 된 사회 자체는 .. 자신의 현존을 ‘미래와 과거 사이의 상관관계’의 형태로 소유한다. 사회는 되어 가는 것이다.
q: 목포의 오래된 가옥과 롯데 타워?

2. 개체는 사회 속에서 미래의 정해진 요구와 보존된 과거를 만난다. 사회 속에서 개체의 미래는 망상구조로 된 미래, 접촉점들에 따라서 조건지어진 미래이다. 그것은 개체적 과거의 구조와 매우 유사한 구조를 가진다.... 개체 존재자 앞에서 사회는 개체적 행동이 통과해야 하는 일정한 상태들과 역할들의 조직망을 제시한다.
q: sky 캐슬의 여러 군상들? 사회가 소유한 과거 미래의 상관관계의 망 안에서 개체는 과거 미래를 만난다.?

3. 사회적인 것과의 관계에서는 개체적 영혼과 사회적 접촉 사이에 일종의 전도, 일종의 치환이 요구된다. 사회성은 현존을 요구하지만 그것은 뒤집어진 현존이다. 사회적 영혼과 개체적 영혼은 반대 방향으로 작동하며 서로에 대해서 거꾸로 개체화된다. 그렇기 때문에 개체는 사회적인 것 속으로 도망치는 것처럼, 사회적인 것과 대립한다고 확신하는 것처럼 스스로에게 나타난다. 그래서 사회적인 것은 개체와 관련된 환경과는 아주 다른 실재처럼 나타난다.
q: 개체적 영혼에게 미래적인 것은 사회에겐 기성의 것, 사회에게 미래의 것은 개체적 영혼의 잠재성?

4. 사회적 존재인 것은, 그가 스스로 탄생시킨 개체화의 운동으로부터 단순히 유래한 것만이 아니라 그 스스로 그것을 연장하고 영속시키는 한에서이다. 사회는... 오로지 개체화된 존재자의 현존보다 더 복잡한 현존의 양태를 창출하는 작용이자 그 작용의 조건이다.
q: 연장과 영속? 개체의 넘어섬과 개체화의 지속?

Ⅱ. 내재성의 집단들과 외재성의 집단들

1. 외집단(과거 미래의 불일치로서의 비-유비적 방식, 망상구조)을 가정하지 않는 내집단(과거 미래의 일치 유비적 방식)은 없다. 사회적인 것은 개체 존재자와 외집단 사이에서 내집단의 매개로 이루어진다.... 사회적 작업은 개체와 집단 사이의 경계에 있기보다는 내집단과 외집단의 경계 위치해 있다.
q: 과거와 미래의 일치, 같은 현재성을 품은 집단?

2. 개체를 사회적인 것에 통합하는 것은 개체적 현존을 규정하는 작용과 사회적 현존을 규정하는 작용 사이에 기능의 유비를 창조함으로써 이루어진다. 개체는 자신의 개인적 개체화를 뒤덮는 사회적 개체화를 발견함에 틀림없다.
q: 네 꿈을 펼쳐라?

3. 내집단은 개체적 미래로서의 잠재성과 긴장의 근원이다. .. 그것은 개체적 미래와 뒤섞이지만 또한 개체의 과거를 떠맡는다. 왜냐하면 개체는 실재적이건, 신화적이건 간에 이 내재성의 집단 안에서 자신의 기원을 갖기 때문이다. 그것은 이 집단에 속해 있으며 이 집단을 위해서 있다. q: 유비?

Ⅲ. 관계들의 체계로서의 사회적 실재

1. 사회적인 것은 실체적인 것에 속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회적인 것은 관계의 항이 아니고, 관계들의 체계, 관계를 내포하고 그것을 부양하는 체계이기 때문이다. 개체는 사회적인 것을 통해서만 사회적인 것과 연관을 맺는다. 내재성의 집단은 개체화된 것과 사회적인 것 사이의 관계를 매개한다. q: 가브리엘 타르드와 뒤르켐? 모방, 창조, 군중?

2. 심리학주의는 집단 상호 간의 관계를 내재성의 집단에 대한 개체의 관계들의 확장으로 간주함으로 사회적 삶을 표현하기에 불충분하다.... 사회학주의도 역시 사회적 활동의 관계적 특징을 식별하는 대신에 사회적인 것을 내재성으로부터 실체화하면서 마찬가지로 사회적 삶의 특징적인 ‘관계’를 무시한다. 그런데 심리학적인 것도, 사회학적인 것도 없으며 단지 인간적인 것만이 있다... 심리학과 사회학은 내재성과 외재성으로부터 자신들의 고유한 대상을 제조해 내는 두 가지 관점이다. q: 통화량? 효용의 미시경제와 국민총생산의 거시경제, 통화량은 실체가 아니다. 그것은 가치를 대변하지 않는다.?

3. 이러한 척도에서 ‘노동의 연구’와 같은 문제들은 심리학주의와 사회학주의의 사이의 대립에 의해 왜곡되었다.
1) 상호심리학적 관계들로 고찰되었을 때 노동에 대한 인간관계들은 일정수의 필요에 대한 충족과 동일시된다. 필요의 목록은 사회적 통합 이전에 고려된 개체 존재자를, 즉 모든 가능적 통합 이전에 순수하고 완전한 개체가 있기라도 한 것처럼 가정한다.
2) 사회학주의에서 노동은 사회 안에서 자연에 대한 인간의 착취라는 국면으로 고찰된다. 노동은 경제적이고 정치학적인 관계를 통해 파악된다. 그때 노동은 개체가 사라진 사회적 체계 속에서 교환가치로 실체화된다.
① 계급의 개념은 집단이 언제나 외재성의 집단으로 고려된다는 사실에 기초한다. 계급의 내재성은 개체와 관련하여 .. 탈중심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 인격성의 경계들과 공외연적(외연을 공유하는 별개의?)인 사회체의 내재성이 아니다. 그것은 .. 전선과 더불어 갈등이 구조만이 있다.


Ⅳ. 인간의 본질 개면과 인간학 개념의 불충분성

1. 인간학은 (사회적?) 연관을 특징짓는 단일성에 포함된... 관계적 이원성(내재 외재성?)을 내포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단일한 시각을 줄 수 없다. 인간학의 개념은 그 자체로서 이미 생명성과 분리된 인간의 특유성에 대한 암묵적 긍정을 내포한다. 그러나 생명성은 인간에 이르는 생명성이며 인간을 포함하는 것이다. 인간을 포함하는 생명성 전체가 있다.
q: 죽은 신의 자리에 앉은 추상적 인간?

2. 인간학은 (본질로서의?) 인간에 대한 연구의 원리일 수 없다. 반대로 인간학의 원리로 세울 수 있는 것은 인간의 관계적 활동들이다. .. 관계로서의 인간이야말로 최초의 것이자 원리로서 간주되어야 한다. 인간은 사회적이고, 심리-사회적이고, 정신적이며 신체적이다.
* 노동이 그러하다. 노동은 전쟁, 선정 상업이 그러한 것처럼 내재성의 집단과 외재성의 집단 사이의 일정한 연관이다. q: 플란다스의 개?

3. 내재성의 집단은 유일한 개인보다 더 복잡한 구조를 갖지 않는다. 각각의 개체적 인격은 집단의 인격이라 부를 수 있는 것과, 즉 집단을 이루는 개체적 인격들의 공통 환경과 공외연적이다. 집단을 보는 이런 방식은 두 가지 이유로 심리학주의가 아니다. 1) 인격이라는 말이 순수한 정신적 의미로 사용되지 않고.. 정신 신체적인 의미로 쓰였다는 것이다. 2) 내재성의 집단 안에서 이 개체적 인격들의 ‘회복’이 자기구성적인 구조와 기능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 정신사회적인 인격은 집단의 발생과 동시대적이며, 집단의 발생이 곧 하나의 개체화이다. q: 집단적 개체화?

4. 집단의 개체화 안에서 개체 존재자들은 ‘동시결정화 작용’의 환경이자 행위자이다. 집단은 여러 개체 존재자들의 ‘동시결정화 작용’이다. 집단의 인격은 이러한 ‘동시결정화 작용’의 결과이다. ... 게다가 집단은 현존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개체화 이전의 전개제적 존재자처럼 긴장되고 부분적으로 미결정적이어야 한다. q: 동시결정화의 여러 층위가 있지 않을까? 요소들의 동시 결정화와 요소-요소 사이, 앙상블과 요소 사이, 앙상블-앙상블 사이의 동시결정화?

5 내재성의 집단은 여러 생명적 개체들이 내포한 미래의 힘들이 집단적 구조화에 도달할 때 탄생한다. ‘참여’와 ‘회복’은 이러한 집단의 개체화의 순간, 결집된 개체들이 개체화의 순간에 실현된다. 집단을 탄생시키는 개체화는 집결된 개체들의 개체화이기도 하나. ... 새로운 성원들을 병합시킴으로써 스스로 재탄생하지 않는 집단은 내재성의 집단의 측면에서는 와해된다.

Ⅴ. 집단이라는 개체의 개념

1. 집단이 개체들의 집단인 것처럼 개체들은 집단의 개체들이다. ... 집단은 개체 상호 간의 실재성도 아니고 다수의 개체들을 통일하는 더 넓은 층 위에서 개체화의 보충이다.
1) 이런 유형의 실재는, 구조를 작용으로 작용을 구조로 상호전환 할 수 있다는 것을 수용하지 않으면, 그리고 관계적 작용이 존재의 가치를 갖는 것으로 고려되지 않으면 생각될 수 없다.

2, 개체와 집단의 연관은 그 기초에 있어서 언제나 동일하다. 그것은 개체 존재자들과 집단의 동시적인 개체화 위에 기초한다. 그것은 현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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