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 7/10 『주체의 해석학』 p.478~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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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7-10 17:42
조회
347
삶과예술 세미나 ∥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
텍스트: 미셸 푸코의 『주체의 해석학』, 심세광 옮김, 동문선


482 영혼은 자신을 보면서 ;자신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신성한 요소;를 자기와 다른 타자내에서 발견한다는 말입니다.
483 동물과 인간 간의 큰 차이를 유발시키는 바는 동물이 자기 자신을 돌볼 필요가 없다는 데 있다. ~ 인간은 자기 자신을 돌보아야 하는 생명 존재이며 그것이 인간을 특징짓습니다. ~ 우리는 우리 자신을 스스로 돌보도록 신에 의해 우리 자신에게 맡겨졌습니다.
489 그리스인들에게 있어서 목전에 있는 것은 미래가 아니라 과거라는 사실, 즉 그들은 등을 돌리고 미래로 들어간다는 사실이 그것입니다.
490 491 ~ 미래가 무(無)이거나 미리 결정되었다는 것은 인간에게 상상력과 무기력을 강요합니다. 하지만 이것들에 대항해 자기 기술과 자기 배려 기술이 구축되었습니다. ~ "왜냐하면 현재는 지나간 아주 짧은 시간 동안만 접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는 지각을 벗어나고 미친 사람들은 그것이 더 이상 자신들과 관계없고 자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
492 미래를 향하는 인간은 다른 것에 의해 자신이 하는 바를 갉아 먹게 방치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495 따라서 이 모든 것은 미래의 훈련보다는 기억 훈련의 절대적이고 거의 배타적인 특권으로 귀착됩니다.
각주26 에피쿠로스는 슬픔의 완화를 고통에 대한 생각으로부터 벗어나기와 쾌락에 대한 명상에 열중하기라는 두 활동에 의존하게 만든다.
497 따라서 확률과 놀음을 해서는 안 됩니다.
498 미래를 소거하는 미래의 현재화는 동시에 현실의 축소이기도 합니다. 각주32
499 500 미래를 최악의 형식하에서 사유해야 하고 동시에 최악의 형식하에서 상상하지 말아야 합니다. ~ "내가 참을 만하다면 가볍고 참을 수 없다면 짧다."



502 503 죽음은 일정한 심각성을 갖는 단순한 사건이 아니고 인간에게 절대적인 심각성을 갖습니다. 각주2 ~실존은 크기가 다른 상당수의 동심원을 제시한다. ~'나는 살았노라. 나는 운명이 내게 부여한 역경을 주파했노라'라고 말하자."
504 "도덕적 완성은 인간이 매일매일을 마치 마지막 날처럼 보내는 것을 포함한다"
505 각주6 "모든 정신의 경박함, 이성의 절대적 권위에 대한 감정적인 혐오감, 오류, 이기주의, 운명에 대한 원한으로부터 벗어나 모든 행위를 그것이 마지막 행위인 것처럼 행했다면 너는 그것(다른 고심거리)으로부터 해방될 것이다." 죽음이 자기에게 허용하는 두번째 시선의 가능성과 형태는 이와 같은 즉각적이고 절단된 시선이 아니라 인생 전반에 대한 회고적 시선입니다.
507 각주13 "그가 영혼의 두 부분[식욕과 분노 - 환락이나 고통(천병희 역)]을 진정시키고 지혜가 거주하는 영혼의 세번째 부분을 자극하고, 마지막으로 휴식에 빠져들었을 때 알다시피 바로 이 조건하에서 영혼은 가장 잘 진실에 도달하게 된다."
509 각주19
510 각주20 "하루를 점검하는 습관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지 않은가?"
512 우리로 하여금 행동할 수 있게 해주는 참된 담론의 가용성을 자신에게 확보하기라는 바로 이런 목표와 목적 내에서 의식 점검이 실천됩니다. 각주26
515 각주* "계몽이 남겨 놓은 과업-정신현상학이 절대로 넘겨버린-이 우리의 객관적 지식 체계가 무엇에 근거하는지를 묻는 일이라면 그것은 또한 자기 경험의 양태가 어디에 근거하고 있는지 물음을 던지는 일이기도 합니다."

도덕의 진보?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848145.html
인류학자 리처드 슈베더는 전세계의 도덕 체계를 두루 살핀 끝에 도덕은 세 가지 빛깔로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도덕에는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중시하는 차원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통합과 질서를 중시하는 차원, 그리고 영혼의 깨끗함과 신성을 중시하는 차원도 있다는 것이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66772
https://m.blog.naver.com/hanamander/110190692907
http://jamilaswan.egloos.com/4350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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