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 [발제] 루쉰, 『아큐정전』

작성자
- -
작성일
2020-12-11 16:01
조회
468
삶과예술 세미나 ∥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
텍스트: 아Q정전, 루쉰 (지은이),우인호 (옮긴이)신원문화사


제1장 서문
그는 미장(未莊)에 오래 살았으나 다른 곳에도 전전하며 살았으므로 미장 사람이라 말할 수도 없다.

제2장 우승기록1
이윽고 자기가 다른 사람을 때린 것 같아 아직도 뺨이 얼얼하기는 했으나 의기양양한 채 잠들어 버렸다.

제3장 우승기록2
"이 씨도 못 받을 아Q 놈!"
멀리서 젊은 여승의 울음 섞인 소리가 들려왔다.

제4장 연애의 비극
"아Q 이 바보 녀석! 조씨 댁 식모에게까지 손을 댔다지. 역적 같은 놈아! 덕분에 나까지 밤잠을 못 잔다. 야, 이 개새끼야......"

약오씨(若敖氏) - 낭자야심 狼子野心
https://m.blog.naver.com/greatkbs52/220979321424


제5장 생계문제
아Q는 늙은 여승이 또 검정개를 풀어 내보내지나 않을까 두려워 무를 주어 가지고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 달렸다.

제6장 중흥에서 말로까지
아Q가 일개 단역에 지나지 않아 담도 넘어가지 못했을 뿐아니라, 문밖에 섰다가 물건을 받는 좀도둑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말이다.

제7장 혁명
아Q는 급히 벽돌 조각을 힘주어 쥐고 발을 딱 벌리고 검정개와 싸울 준비를 했다.

제8장 혁명금지
고요하기가 복희씨(伏羲氏) 시대의 태평성대 같았다.

유해선인劉海仙人
http://chungwoo.egloos.com/4109729


제9장 대단원
이런 눈들이 하나로 합해졌나 싶더니 그에게 달려들어 그의 영혼을 물어뜯고 있었다.

~

그렇게 오랜 시간 거리를 끌려 돌아다니면서 마지막에 가서는 창 한 수 안 부르다니, 구경꾼들은 모두 한바탕 헛걸음만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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