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 <그람시의 옥중수고 2>, 119~186 발제

작성자
eunjin
작성일
2018-04-21 15:46
조회
111
□ 다지원 정치철학 고전읽기 세미나 ∥2018년 4월 21일∥발제자: 강은진
텍스트: 안토니오 그람시,『그람시의 옥중수고2 철학역〮사문〮화편』, 기획출판 거름, 2007년 6월 18일, 119~186쪽

1. 리소르지멘토 기간 중의 도시/농촌 관계와 국가구조 내에서의 도시/농촌 관계
1-1 정치/경제적 구조(119)
a) 도시 vs 농촌, 북부 vs 남부, 공업 vs 농업
b)-도시(북부, 공업…) : 백개의 도시(농촌 부르주아지의 성시로의 집중…), 침묵하는 도시(주세적 유형의 도시. 화려한 과거를 지니고 있지만 지금은 부차적인 중요성만을 지니고 있음)
-농촌(남부, 농업…) : 부르주아(유기적 지식인), 농민(대중)
c) 중부, 교황(리소르지멘토 이전에는 이탈이아의 통일을 반대했고, 후에는 이탈리아 국가와의 타협을 거부했다 133), 오스트리아(침략자/ 농민들의 지원을 얻기 위하여 토지분배를 약속하여 이탈리아 부르주아의 봉기 진압 132) 등
1-2 문화적 개념과 정신적 태도(122) – 북부 산업주의, 시칠리아 미래주의(실증주의, 관념론, 고전주의…122) 북부(공장 ‘기술자’)과 남부(법률가)의 지식인 계측은 구조와 출신이 다르다(123)
1-3 정치/도적적 요인(124) : 신경실적인 단일국가주의(125) 통일을 반대하는 강력한 세력이 남부에 존재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130)
1-4 온건파의 목적은 피에몬테(북부)의 유기적 팽창(131) & 행동당은 남부 귀족과 토지소유자들의 이익을 대변(132)

2. 온건파와 지식인
지식인에 대한 지도적 중심의 헤게모니는 다음 두 개의 통로를 통해 행사된다. 1. 삶의 일반적 개념으로서의 철학(온건파는 지식인들에게 독창적이면서도 민족적인 것처럼 보이는 철학을 제공하였다 134) 2. 학교교육계획, 교육원리 그리고 독창적인 교육학(136 과거에는 성직자가 독점)

3. 피에몬테(북부)의 기능
피에몬테는 군대와 외교활동 등을 구비한 사실상의 국가로, (이탈리아)국민국가의 전권자 희망(137)

4. 수동적 혁명의 개념
4-1 수동적 혁명, 진지전(카보우르) vs 대중혁명, 기동전(마치니)(141) 그람시는 수동적 혁명을 강령화하여 혁명적 전망을 포기해 버리는 ‘청산파’와 오직 패배만을 가져올 뿐인 정면공격을 기계적으로 옹호하는 자들을 모두 거부(141)
4-2 1848년. 정치투쟁이 ‘기동전’에서 ‘진지전’으로 이행하는 문제(143)
4-3 행동당과 온건파 중에서 어느 쪽이 리소르지멘토의 실질적인 ‘주체 세력’을 대표했는가? 말할 나위도 없이 그것은 온건파다.(148)
(5. 첫번째 후기)
6. 크로체의 두 개의 역사에(이탈리아사 & 유럽사) 대하여 그 비판적 논문을 위한 자료
6-1 이탈리아 문화의 기반은 어디에 이었는가? 그것은 이탈리아 내에 있지 않았다. ‘이탈리아적인’ 문화란 제국과 교회의 전통에 연결된 중세세계주의의 연장에 불과하다. ‘지리적인’ 것과 연관되어 있는 보편적 개념이 이탈리아에 뿌리내리고 있다. 이탈리아의 지식인들은 기능상 세계주의의 문화적 응집체였다.(152)
6-2 사회 계급들의 생산적 기능에 따른 국가 개념 / 기본적인 생산 계급들에게 국가란 단지 특정한 경제 영역, 특정한 생산 체계의 구체적인 형태로서만 파악될 수 있다.(150)
6-3 국가는 생산 영역의 구체적인 형태이고 지식인은 통치 요원을 매출하는 사회적 요소이므로, 강력한 경제 집단에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지 않은 지식인은 국가를 절대적인 것으로 내세우려고 한다. (151)

7. ‘수동적 혁명’으로 본 유럽사
7-1 크로체는 구조를 형성하고 변형시키는 투쟁의 계기를 배제하고, 문화적 혹은 윤리 정치적 확산의 계기만을 평온하게 역사라고 간주한다(153) 크로체의 ‘유럽사’가 역사의 파편의 하나, 즉 1789년 프랑스에서 시작되어 공화주의자와 나폴레옹의 군대를 통해 유럽의 다른 지역까지 확산된 위대한 혁명의 ‘수동적’ 측면에 불과할 뿐이라고 말할 수 있다(154)
7-2 지난 세기의 온건 보수적 자유주의 운동에 조응하는 것은 바로 파시즘 운동이 아닌가?(154)크로체 자신이 연구에 몰두하는 사이에 실제로는 파시즘의 강화에 기여하게 되었다는 사실(155)
7-3 크로체의 이데올로기적 가설, 개인이나 집단에 의한 이윤의 사적 취득을 침해하지 않고도, 생산영역에서의 사회화와 협업이 증대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수동적 형명이 진행된다. -> 이러한 도식은 전통적 지배 계급들의 수중에 있는 헤게모니 체계와 군사적, 시민적 억압의 힘을 강화시킨다. (155)

1. 개요
1-1 ‘몇 가지 기본적 논점’ : 마르크스주의적 역사주의자의 관점에서 용어들을 제시하면서 시작. 철학 활동은 현존하는 사고 형태와 그 사고 형태를 산출하는 현실 세계의 관계를 체계적/비판적으로 반영하는 것.(철학이란 모든 사람들이 관계하는 구체적인 사회활동이다) 159
1-2 ‘철학과 역사의 문제’ : 그람시의 ‘비판적, 실천적 활동’으로서의 철학 이론에 대해 제기된 것을 여러 문제에 적용한 일련의 주해들. 그람시는 자신이 비판하는 사상들을 역사적 전망 속에 위치지음으로써, 타개해야할 것은 사상이 아닌 그 배후에 있는 사회 세력, ‘상식’의 일부가 되어버린 이데올로기에 대해 투쟁(160)

2. 몇 가지 기본적 논점
2-1. ‘자생적 철학’의 영역과 특성. 1. 철학은 언어 자체에 담겨 있다. 2. 철학은 ‘상식’과 ‘양식’에 담겨 있다. 3. 철학은 대중 종교와 ‘민속’으로 불리는 신념, 미신, 의견, 사물을 보는 방식, 해위 방식 등의 전체계 속에 담겨 있다. => ‘언어’로 표현되는 가장 단순한 지적 활동에서도 특정 세계관이 담겨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은 철학자다(161)
2-2 상식은 어떤 사회에서나 일반적으로 수용되는 가정이나 신앙 등이 조리없이 나열된 것. 양식은 실천적이고 경험적인 상식(161)
2-3 노트1. 우리 모두는 어떤 특정한 질서에 순응할 수 밖에 없으며, 항상 대중 속의 한 사람이거나 집단적 인간이다. 자신의 세계관을 비판한다는 것은 현재까지의 역사 과정의 산물로서의 자신을 파악하는 것이다.(162) 노트 2. 지금 자신이 발전의 어떤 국면을 대변하고 있으며, 또 자신이 어떤 세계관 또는 그 기반과 대립하는지를(164) 깨닫지 못하고서는 철학자가 될 수 없다(철학의 역사성 163) 노트 3. 언어는 세계관과 문화적 요소를 담고 있으며, 어떤 사람이 구사하는 언어에서 그의 세계관을 알 수 있다.(163) 노트 4. 새로운 문화의 창조는 ‘독창적’ 발견 만이 아닌, 비판적 진리의 확산, 사회화, 통합도 포함된다(164)

3. 상식, 종교, 철학의 연관
철학은 종교나 상식이 될 수 없는 지적 질서다. 철학은 종교와 ‘상식’에 대한 비판이며 대치물이다.(164)

4. 과학, 종교, 상식의 관계
4-1 철학은 사람들로 하여금 모든 사태는 근본적으로 이성적이며 또 그렇게 대해야 함을 충분히 인식하게 하고 반성하게 하는데 있다.(167)
4-2 내재주의자의 철학(관념론)은 하층부와 상층부 사이의 통일, 즉 ‘순진한 대중’과 지식인들 사이에 이데올로기적 통일을 창조해 낼 수 없다.(169) 참된 철학적 운동이란 과학적 정합성을 갖는 사상 형식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조차도 ‘순진한’ 대중과의 연관성을 잃지 않고, 그 속에서 자신의 탐구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의 원천을 발견하는 것이다(170)
4-3 자아에 대한 비판적 이해는 한층 높은 수준의 독자적 현실관을 안출해 내기 위해 수행하는 정치적 ‘헤게모니’ 투쟁 및 대립노선들과의 투쟁을 통하여 우선은 윤리적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그 다음에야 본연의 정치적 영역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헤게모니 개념의 정치적 발전은 정치적 실천의 진보뿐 아니라 위대한 철학적 진보까지를 대변해주는 것으로 강조되는 것이다(174)
4-5 비판적 자기 의식을 키운다는 말은 역사적 정치적으로 볼 때 엘리트 지식인을 창출해 냄을 의미한다(엘리트란, 자신의 정치적 지적 토대와 긴밀히 관계맺고 있는 혁명적 전위성을 띤 사회계층) 175 개념적, 철학적 사고로 단련된 ‘전문적인’ 집단의 존재로 구체화되는 이론적 측면이 없이는 조직이 만들어질 수 없다. 실천 철학의 발전 과정은 지식인과 대중이 어떻게 변증법적으로 통일되어 있느냐에 달려있다(175)
4-6 정당이 하는 일이란 세계관에 부합하는 윤리와 정치를 창출해 내는데 있으며, 역사적 ‘연구실’로서 활동한다. 정당을 통합적 전체주의적 인텔리겐차의 산물이고, 이론과 실천의 통합이 이뤄지는 도가니다.(176)
4-7 종교란 일반 대중의 의지에 의해 받아들여진 필연적 형식이고, 현실의 실천 활동에 일반적인 틀을 제공해주던 실생활과 세계를 합리화하는 특정 방식이었다.(179)
4-8 새로운 세계관의 확산 과정은 정치적인 이유로 말미암아 일어난다. 논리적 정합성, 권위적 요소, 조직적 요소도 방향이 잡힌 다음에 기능한다. 대중 자체에게 철학은 단지 신념으로서만 경험된다.(한 사람의 성격이 이성에 의해서가 아니라 신념에 의해 결정된다) 자신의 신념의 배경을 이루는 논리를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181/182)
4-9 종교나 개별 교단이 자신의 신앙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1 끊임없이 신앙을 부추겨 세우고(반복) 2 지칠줄 모르고 변호를 계속 하면서 3. 조직 차원에서 늘상 똑 같은 논지로 투쟁하며 4 사상이란 존엄성을 부여해 주었던 지식인들의 위계 질서를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교단과 신자를 이어주던 이런 관계의 연속성이 심각하게 흔들릴 때마다(프랑스 혁명) 새로운 종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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