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문

작성자
commons
작성일
2018-10-06 16:05
조회
54
<생식적 개체화의 조건으로서의 미분화와 역분화>

1. 대립의 법칙(분열법칙?)이 생식을 생식질의 전달 과정이 아니라 재생으로 정의할 경우 개체는 물질성은 얻지만 독립성은 잃는다. 완전한 분열에 의해 각 개체는 견고한 물질성과 죽지 않을 능력은 가지나 개체의 경계들은 모호하다. 생식은 모호한 중간적인 형태들을 낳고 그 형태들은 (물질성과의) 혼합물이다. 재생은 분열번식 후에 나타난다.

2. 출아에서 개체의 독립성 잠정적이거나 결정적으로 실종되며, 그 대신 군체가 나타난다. 군체 자체 안에서도 다양한 정도의 독립성이 가능하다. 독립된 개체는 증식 후 분리되는 데, 우선적 재생은 약하게 시작해 점차로 돌출하는 비결정적 윤관들의 덩어리, 즉 싹을 낳는다. 싹의 지대는 다소 밀집되어 국지화되는데, 그 지대에 (생식질 담지자로서의) 본래적 속성들이 있는게 아나라 국지화는 부차적 성향들에 기인한 부차적 사건이다. 특권이 아닌 것이다.
- 히드라와 강장동물에서 출아의 국지화가 나타나는데, 민물 히드라의 경우, 싹은 적극적으로 증식하는 미분화된 세포들로부터 나온다. 증식하는 발생세포 구실을 하며, 이 세포들이 특수한 기관에 통일되어 있지 않고 흩어져 있다.
- 바다 히드라의 경우, 분열번식과 출아가 종합을 이룬다. 주근의 형성(싹?)은 출아로 시작하지만, 이 싹의 증식이 아니라 분리되는데, 이것이 분열번식에 해당한다. 그후 분리된 싹은 증식하는 출아가 나타난다. 이 종합이 순수한 개체화와 집단적 삶의 중간적 삶의 형태를 이룬다. 이 집단적 삶은 진정한 개체의 여러 기관들에 지나지 않는다.
- 역분화는 분열번식이든 싹의 형성에서든 작동한다.
- 출아는 다른 양태에서도 나타나는데, 본래의 개체와 어린 개체 사이의 관계의 문제를 제기한다. 수생 지렁이가 그런데, 그것의 개충의 머리는 모체의 조직과 접촉하는 싹의 앞부분에서 나타나며, 이 새로운 개충은 동일한 방식으로 출아하며, 그 결과 여러 개체들이 잇따라 열로 배열되어 고리를 이룬다. 연쇄를 이루며 모여 있는 개체들을 분리하는 것은 미분화된 지대이다.
- 이로써 개체들 사이의 관계에서 생식의 양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개체의 발생은 독립관계나 의존관계에서 중요하며, 그 관계가 생식의 형태가 된다.

3. 분열법칙과 출아의 생식에서 몸의 요소가 생식 요소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미분화된 요소들(싹?)과 역분화된 요소들(배?)이 공통적으로 존재한다. 이 요소들의 배의 속성들을 보존하거나 복구한다. (배는 넓은 의미에서 싹과 배를 포함하고, 좁은 의미에서 생식질?)

4. 군체들에서도 다양한 양태의 정도의 개체화들이 나타나는데, 군체의 출아에서 단순한 물질의 증가에 불과한 증식과 해부학적-생리학적으로 구분된 개체들의 출현 사이에는 많은 중간 단계들이 있다.
- 멍게와 해면의 경우, 멍계는 개체들의 분리와 군을 형성하며 해면은 단순한 증식으로 새로운 부분들이 그만큼의 개체들인듯한 즉 구조의 부재로서 극한의 예를 대표한다. 하지만 해면조차 개체화된 상태가 완전히 폐기되진 않는다. 생식형태가 바뀌어 일시적으로 분리되는 싹을 낳는 경우가 있다.
- 해면은 입과 흡입구멍들과 더불어 일정한 형태를 가지며 전체와 관련한 특정한 정향을 갖는다. 그것은 생식 양태가 활용하지 않는 잠재적 개체성, 상대적 개체성을 보장한다. 이 개체성은 새로운 발생을 지배하는 방향설정의 흔적으로 이루어진다. 전제가 조직화되지 않았으나 정돈된 군들을 산출하며, 비록 증식이 우연적이라 해도 이것은 개체화의 첫 단계이다. 여기서 전체의 개체성은 유기조직이 아닌 하나의 형태로서만 나타난다. 이 전체의 개체성이 부분들이 모든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박탈한다. 그것은 구조의 시작이다. 아무리 가벼운 개체성의 출현이라도 한 존재자의 생식과정 안에 역동적 구조가 나타나는 현상은 개체성의 출현과 동시대적이다. 여기서 이 생식은 아직 성장과 구분되지 않는다.

5. 명확한 특징을 갖는 생명적 개체의 출현과 증폭하는 생식 기능들 사이에는 모종의 관계가 있으며, 개체는 본질적으로 생식능력의 담지자이다(반드시 자신을 재생산하지 않으며, 자신과 비교될 수 없는 군체를 재생산하기 때문이다).

6. 모든 일이 일어나는 양상은 마치 개체성이 부분들과 전체 사이에 배분될 수 있는 크기라도 되는 것처럼 보인다. 전체가 개체화될 수록 부분들은 덜 그렇게 된다. 반대로 부분들이 재생을 필요로 하지 않고 잠재적으로 분리될 수 있는 거의 완전한 개체라면 전체는 거의 개체화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은 부분들의 성장에 애한 억제자 혹은 촉진자인 것처럼 존재한다. 생식에 행사하는 지배력에 의해 그것은 형태학적 역할을 수행한다.

7. 멍게와 해면이라는 이 두 극단적인 형태들 사이에 군을 개별화individualisation(다른 개체나 군과의 관계와 관련된 독립성의 정도?)하는 다양한 정도들이 있다. 부분들의 개별화 정도와 전체의 개별화 정도 사이에 복수의 관계 값이 존재한다.

8. 군체가 클 때는 그것은 우연히 배분된 여러 개의 군들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각 군은 일정한 질서를 보여 준다. 종에 대해 군의 개체성의 차원을 보여주는 이 군들은 세노비(작은 독립된 군체?)라고 불린다.

1) 우렁쉥이(=멍게)속에서 생식은 다른 체제의 개체화에 도달한다. 군체 전체가 최초의 개체로부터 나오며 이 개체는 출아하기 시작하며 성체 상태에 도달한다... 그 결과로 모든 기관들을 완벽하게 소유하는, 특히 자율적 삶을 가능하게 하는 심장을 소유하는 개체들의 거대한 결집이 나타난다. 그런데 개체들의 자율성은 완전하지 않아 맥관으로 이어진 관계를 유지한다. 하나의 맥관이 세노비를 둘러싸고 있다. 그러나 개체는 심장을 가진다. 그래서 이 생식 체제는 하나의 군체에 대응하며, 그 안에서 전체의 개체성은 개체들 사이의 맥관적 관계를 만들어 낼 정도로 상당히 명백히 드러난다. -네이버, 몸 크기에 따라서 독립된 개체로 살거나 혹은 서로 이어져 군체를 이루기도 한다.

2) 강장동물들에서 군체들의 형성은 일시적이다. 군체가 증식에 의해 (물리적 개체화의 결정처럼) 무한한 차원을 가진 단일한 군체를 낳는 것이 아니라 제한된 차원의 세노비들을 낳는다. 마치 일정한 양적 한계가 군체 전체를 제한된 군들로 배분하는 기본적인 형태학적 유도를 야기하는 듯하다. 그러므로 개체화의 특정한 현상은 성장과정의 한가운데서 생겨난다. 성장과정은 생식의 과정과 분리된 것이 아니다. 이 단절들을 라보는 생리적인 것이 아니라 (우연한 외부적인 요인 때문에 생긴?)우연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 강장동물은 출아(무성생식)와 유성생식을 한다. 후자는 열악한 환경(우연한 외부환경)에서 나타난다고 한다. 여기서 제한된 군체라는 것은 무한하게 성장할 수 있는 출아법에서 유성생식으로 생식의 양태가 바뀌는 것을 말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9. 군체의 형태는 생식의 양태와 상관적이다. 산호초의 발달은 큰 가지의 형태를 띠는데 이 형태는 군체의 상대적인 형태학적 개체성을 지시한다. 이 방식은 산호의 가지치기가 결정화 과정이 법칙과 일치하는 형태들로 전개시킨다. 다수의 개체화 과정을 연결하는 기능적 유비들은 형태들의 친연성(결정화의 과정?) 안에서 찾아야 한다. (물리, 생물학적)모든 개체화 과정에 공통되는 것은 성장 과정의 동일성이다. 즉 성장의 역동성에 속하는 자기구성적 도식으로부터 그리고 우연에 의존하는 초기의 소여(주어진 환경?)들로부터, 조직된 군들이 창조된다. 그래서 동일한 법칙이 개화의 전개 과정, 나무의 발달 과정, 군체의 형성 그리고 정신적 이미지들의 발생에서조차 발견될 수 있지 않을까. ..개체의 구조는 그 발생의 도식에 연결되어 있지 않을까. 그리고 개체화된 존재자의 기준과 아마도 근거까지도 이 발생학적 도식의 자율성 안에 있지 않을까.


참고-
http://snustudy.com/22045854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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