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몽동 결론 마지막 부분

작성자
commons
작성일
2019-03-17 13:25
조회
593
1. 창조론과 개체발생 이론

1) 만일 전개체적 상태를 .. 개체발생 상태에 의해서만 알 수 있다면, 우리는 마치 창조주의 선행적 실존을 가정하며, 결과로서의 피조물을 이해하는 데 소용이 되는 한에서만 창조주를 가정하는 것과 같은 것일까?
2) 전개적적 존재의 상태가 존재한다는 가설은 일상적인 창조론적 가설과는 다른 역할을 한다. 왜냐하면 후자는 생성 전체를 그 기원에 집중하기 때문에 모든 창조론은 .. 윤리적 측면인 변신론의 문제를 야기한다. 즉 거기서는 생성은 더 이상 진정한 생성이 아니다. 그것은 창조행위 속에서 이미 그 전체로 생겨난 것이다. 이로 인해 생성에 다시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사후에’ 창조론에 ‘상당수의 국부적인 교정장치’를 제시해야 한다. .. 이러한 고려방식은 의심스러운 이원론 자체에 의해서만 정당화 된다. q: 자본주의 포함 모든 근본주의 일반의 특성? 모든 ‘원조 타령’?
3) 존재자의 전개체적 상태의 가설은 완전히 근거 없는 것은 아니다. 그 가설 안에는 그것이 설명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 있다. .. 그것은 물리학과 생물학 그리고 기술공학의 영역들에서 빌려온 일정수의 사유의 도식들로부터 도출된다. .. 즉 개체발생은 체계들의 생성 안에 기입한다. q: 미지의 것은 미래이다. 관찰과 실험에서 시작하라.

2. 개체성과 정보

1) 개체성은 .. 기능적이다. 그것은 실재의 유일한 양상이 아니라 그것의 어떤 기능이다.
q: 기능미?
2) 정보는 (개체화를 포함하는) 체계의 부분들 사이의 교환으로서만 존재한다. 왜냐하면 정보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하나의 의미를 가져야 하고 수용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즉 그것은 일정한 작용을 수행하는 데 소용될 수 있어야 한다. 정조는 한 개체화된 체계가 ‘스스로의 조건’을 만들면서 스스로에게 영향을 주는 방식에 의해 정의된다. 그것은 존재가 ‘스스로를 조건 짓는 일정한 양태’를 존재하게끔 하는 어떤 것이다. 정보는 개체화하는 것이며 수용될 수 있기 위해 일정한 등급이 개체화를 요구한다. 그것은 개체화 과정을 전진하게 해주는 것이며, 이 개체화 과정이 ‘스스로의 조건’을 만들게끔 해주는 것이다. q: ‘..’ autpoiesis, 그 의미, 슷로의 조건이나 어떤 양태들이 들뢰즈의 ‘잉여가치’?
3) 하나의 정보가 진정으로 정보라는 사실은.. 개체화되고 있다는 사실과 동일하다. 그리고 정보는 이 개체화를 실현하게 해주는 교환이자 양상이다. 모든 정보는 정보를 부여하는informant(주, 형태를 부여한다) 동시에 정보를 부여받는 것이다.
4) 완성된 정보[형태부여]라는 표현은 새로운 개체화가 완성될 수 있는 싹이다. 그것은 순차적인 개체화들을 계열로 정돈하면서 그것들의 변환성을 세운다. ... 정보는 내적인 해결이기 때문에 외적인 힘을 갖는다.
5) 정보는 내적인 동시에 외적인 것이다. 그것은 한 아군의 경계들을 표현한다. 그것은 각각의 아군과 군 전체 사이를 매개하는 것이다. 그것은 아군들을 포함하는 한에서 군 전체의 내적 공명이다. 그것은 군 전체의 개체화를 실현하는 것이고 이는 군 전체를 구성하는 아군들 사이에서 해결을 모색하는 것과 같다. 그것은 군 전체의 내부에 있는 아군들의 구조들의 내적 공명이다. 이러한 교환은 군 전체와 관련해서는 내부이며 각각의 아군드로가 관련해서는 외부이다. .. 군 전체에 대한 각 아군들의 의존성이 있다면 아군들에 대한 군 전체의 의존성이 있다. (소통, 집단적인 것으로 증폭하는 두 번째 개체화) 두 수준들 사이의 상호성이 군 전체의 내적 공명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을 지칭하며, 개체화의 도상에 있는 실재로서의 군 전체를 정의하는 것이다.

3. 개체화 이론과 윤리학

1) 순수윤리학과 응용윤리학은 철학의 체계들 안에서 분기한 두 가지 길들이다. 이 윤리학들은 이원성에 기반하며 실체가 생성과 분리되어 있다는 사실에서, 그리고 존재자가 개체화가 된 실체 안에 하나로서 완전히 주어진 것으로 정의되너 완성되어 있다는 사실에서 유래한다.
① 순수윤리학은 개체화된 존재자를 사실상 실체성의 환상으로 예워싼다. 관조의 윤리학, 현자의 윤리학이라 할 수 있다. 그 관조적 덕은 (양극단의?)상인들과 광인들을 필요로 한다. 마치 절제 있는 사람이 자신이 절제 있다는 의식을 갖기 위해 술취한 사람을 필요로 하듯이!
② 응용윤리학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것은 순수윤리학과 대립됨으로써만 실천적이 된다. 그리고 안정적인 방식으로 구성될 수 있기 위해서는 첫 번째 윤리학이 정의한 가치들을 사용해야 한다.
③ 사실상 의미작용을 갖는 것은 두 윤리학의 쌍이지 각각의 윤리학 자체가 아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양립불가능한 방향을 제시하는 규범들을 정의한다. .. 이 윤리학들 각각의 내적 정합성은 다른 윤리학의 길들을 거부하는 것과 같은 부정적인 특징에 의해 이루어진다.
2) 개체화의 도상에 있는 체계의 내적 공명과 동일한 것으로서의 소통의 개념은 존재자를 그 생성 속에서 파악하고자 노력할 수 있다. 그것은 존재자의 부동적 본질이나 생성인 한에서의 생성에 특권을 부여하지 않는다. 하나의 완전한 유리학은 존재자의 생성이 ‘존재자에 속하는 것으로 파악되는 한’에서만, 즉 생성이 존재자의 생성으로 알려지는 한에서만 가능하다.
① 개체화가 체계의 내적 공명의 조건에 의존하고, 준안정적 평형들의 순차적 구성들에 의해 파편화된 방식으로 수행될 수 있다고 간주한다면, 우리는 존재자의 영원성의 윤리학도, 언제나 운동 속에 있는 존재자의 영속적 진화[의 윤리학]도 받아들일 수 없다.
② 이러한.. 절대적인 것의 안정성에 그리고 이러한.. 상대적인 것의 영원한 진화에 준안정적 평형들의 순차적 계열의 개념을 대치해야 한다. 규범들은 이러한 평형들 각각의 내적 일관성의 노선들이며, 가치들은 한 체계의 구조들이 그 체계를 대치하는 체계의 구조들로 표출되게끔 하는 노선들이다.
3) 가치들은 구조들의 변화에 의해 한 체계의 규범들이 다른 체계의 규범들이 될 수 있게끔 하는 것이다. 가치들은 규범 체계 안에 포함된, 증폭시키는 전이의 능력이다. 그것들은 정보의 상태로 인도된 규범들이다. 규범성 자체가 자신의 형식 아래 주어진 체계를 넘어서면서 가치로서 고려될 수 있다. 가치는 규범들의 체계 자체 안에서 인지되고 정의된 규범체계의 상대성이다. 규범체계의 규범성이 완전하기 위해서는 이 체계의 내부 자체에서, 체계로서의 자신의 고유한 통과와 변환적 질서에 따라 다른 체게로 표현될 가능성이 예시되어야 한다.
① 체계가 자신의 내부에서 자신의 고유한 상대성을 아는 것, 그것이 이 상대성을 따라 만들어지는 것, 자신의 고유한 준안정성이 자신의 평형의 조건들 안에 통합되는 것, 두 윤리학은 바로 그러한 길을 따라 일치되어야 한다.
② 도덕은 하나의 도덕을 가치 있게 하는 것과 다시 떨어지는 경향 사이에 존재하는 이 간격을 일상적 삶속에서 발견된 규범들 위에서 가치의 원리들에 의해 메우려고 시도한다. 그러나 원리들과 규범들은 종종 자의적으로 연결되고 또 잘못 연결된다. 결함이 발견되는 것은 윤리학 자체의 중심이다.
4) 가치들은 규범들의 위에 있어서는 안 될 것이고 규범들을 통해서, 규범들이 형성하는 망의 내적 공명으로서 그리고 그것들의 증폭하는 힘으로서 있어야 한다.
① 규범들은 일정한 개체화를 표현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가치들은 규범들의 전개체성이다. 가치들은 연속성으로부터 나와서 개체를 통한 연속성, 즉 불연속적 전이를 재발견한다.
② 도덕은 규범들 속에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실재적 중심 안에서 파악된 그것들의 소통 안에 있다. 규범들과 기차들은 존재자의 역동성의 극단적 항들이며, 이 항들은 그 자체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고 존재자 안에서 그 자체에 의해 유지되는 것도 아니다. 가치들과 규범들의 관계의 문제, 열린 도덕과 닫힌 도덕의 대립의 문제는 존재하지 않고 윤리학의 상전이라는 문제가 존재할 뿐이다.
③ 규범들의 구성의 역사성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가치들의 출현의 역사성이 있다. .. 윤리학은 규범들과 가치들의 유의미한 상관관계에 대한 요구이다.
5) 윤리학은 개체화의 의미이며 순차적 개체화들의 공조의 의미이다. 그것은 생성의 변환성의 의미이다. 이 의미를 따라서 각 행위 안에서 더 멀리 가기 위한 운동과, 다른 도식들에 통합될 도식이 동시에 존재한다. 바로 그 의미를 따라서 한 행위의 내재성은 외재성 속에서 하나의 의미를 가진다. 내적 의미가 또한 외적 의미라고 전제하는 것은 ... 각각의 동작이 정보의 의미를 가지며 이 정보가 전체 생명(생명 전체) 그리고 생명들 전체(개별 생명들 각각의 총체)와 관련하여 상징적이라고 단언하는 것이다.
① 한 행위의 가치는 그것이 함축하는 규범들 따라 보편화될 수 있는 특징이 아니라 생성에 해당하는 행위들의 네트워크 속에 그것이 통합되는 유효한 실재성이다. 문제는 행위들의 연쇄가 아니라 바로 네트워크이다. 행위들의 연쇄는 네트워크의 추상적 단순화이다. 윤리적 실재성은 바로 네트워크로 구조화된다.
6) 도덕적 행위는 부수적 행위들로 배열될 수 있고 상전이될 수 있는 행위이다. 그것은 자신의 유일한 행위의 중심으로부터 [간격을 두고]배열됨으로써 다른 행위들과 연결될 수 있다. 그것은 ... 단일성 이상의 실재성이 자신의 양쪽에서 배열되면서 동일한 종류의 다른 실재들에 연결되는 그러한 실재성이다.
① 행위의 중심만 있으며 행위의 경계들은 없다. 각각의 행위는 중심이 잡혀 있지만 무한하지는 않다. 한 행위의 가치는 그것의 폭이자 그것의 변환적 배열 능력이다... 단일성 이상의 것인 행위, 단지 자기 자신으로서만 구성될 수 없고 또한 무한수의 다른 행위들 안에서 기거하고 수행되는 행위는 다른 행위들 안에서 기거하고 수행되는 행위는 다른 행위들과의 관계로부터 의미작용을 만들어 내는 행위이며 정보의 가치를 소유한다.
7) 각 행위는 과거를 다시 취하고 그것과 새롭게 마주한다. .. 그것의 전진적 힘은 행위가 연원히 현재의 체계의 일부를 이루게끔 하는 것이다. .. 한 행위는 그것이 자신의 중심적 실재성 덕분에 다른 행위와 관련하여 사후적으로 동시적인 생성의 힘을 가지는 한에서 도덕적이다. 도덕적이지 않은 생위는 자신 안에서 길 잃은 행위, 스스로에 매몰되고 주체의 생성의 일부를 매몰시키는 행위이다. 그것은 생성을 따라 존재의 상실을 수행하는 행위이다. 그것은 존재자가 자신과 관련하여 동시적이 되는 것을 막는 균열을 존재자안에 도입한다.
① ‘반도덕적인 탐미주의’가 그러하고 행위들의 변환성의 힘이 아니라 어떤 공통의 양식에 따라 통일하는 것이 그러하다. 탐미주의는 도덕적 생성의 기생자이다. 그것은 주체의 실존안에서 추상적 형상들을 창조하고 추상적 형상들을 따라 통일의 환상을 준다. ..탐미주의는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새로움의 외적 규범을 따라 [스스로] 새로움의 여정이 된다. q: 성형외과의 광고속 미인? 기능미는? 질문을 던지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능의 미? 구체적 인물은?
② 이와 마찬가지로 사회적 규범들..과 관련하여 일치라는 긍정적 형식이나 부정적 형식을 따르는 ‘반복의 양식’속에 스스로 도피해서.. 다른 행위들로 연결되지 않고 생성 전체를 지배하는 행위의 경향도 있다. .. 이 행위는 다른 행위들고 관련하여 그 자체로 이기적이다.
8) 모든 도덕적 행위는 그것을 행위로서 설정하고 제한하는 일정한 내적 조직을 내포한다. 즉 그것은 행위로서의 자신의 실존을 행위들의 네트워크 속에 개입시키는, 부분적으로 억압적인 어떤 통제를 따라서 전개된다.

4. 윤리학이란?

윤리학은 주체가 절대적 개체로 되기를 거부하면서 주체로 남아 있게 해주는 것이다.
윤리학은 주체로 하여금 내적이고 외적인, 언제나 긴장된 문제 상황 안에 남아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즉 .. 존재자의 중심적 지대 위에서 살아 있는 실재적 현재 속에 남아 있게 해주는 것이다.
자연으로부터 나온 증폭하는 전이인 개체를 통해 사회들은 하나의 세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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