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 범위 : 75-89pg


75
그램분자적 다양체나 군중 기계를 전의식에 귀속시키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무의식에 다른 종류의 기계나 다양체를 마련해 놓고 있다 해도 말이다.

76
* 리비도는 모든 것에 젖어든다.
1) 사회 기계나 조직화된 군중이 분자적 무의식을 갖게되는 방식.
- 분자적 무의식은 (사회 기계나 조직화된) 군중을 분해하려는 경향을 지닐 뿐만 아니라
- 그것들을 /실행/하고 /조직화하는/ 현실적 성분들의 특징도 된다.
2) 군중 속의 특정한 개인 스스로가 무리의 무의식을 갖게되는 방식.
- (그런데) 무리는 그 개인이 속한 군중 속의 무리들과 반드시 닮아야 할 필요는 없다.
3) (개인이나 군중이) 자신의 무의식 속에서 다른 군중 또는 다른 개인의 군중들과 무리들을 겪게되는 방식
** 언제나 군중 속에서 한 사람을 포착해내고 그가 속해 있는 집단에서 그를 가려낸다는 것.
** 완전히 다른 본성을 가졌을 그의 다양체를 찾아낸다는 것.
=> 모든 사랑은 기관 없는 몸체 위에서 탈개인화를 실행하는 것일 뿐.
=> 가장 강렬한 식별 가능성을 획득

77
[알베르틴] 과 [펠리체]
* 상대적이고 변하며 역전될 수 있는 외부와 내부의 구분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 오히려 서로 공존하며 서로 침투하고 자리를 바꾸는 /다양체 들의 유형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
- 펠리체는 어떤 사회 기계와 분리할 수 없음
- 그러나 동시에 펠리체의 이빨, 커다란 육식 동물의 이빨은 그녀를 다른 선들을 따라 달아나도록 만듦.
** 개인적인 언표는 존재하지 않는다.
** 언표를 생산하는 기계적 배치물들이 존재할 뿐. => 배치물이 근본적으로 리비도적이며 무의식적(78).

78
(1) 우리들 각각은 그런 배치물에 사로잡혀 있다.
(2) 자신의 이름으로 말하고 있다고 믿을 때에도 배치물의 언표를 재생산한다.
(또는) 배치물의 언표를 생산할 때에도 우리 자신의 이름으로 말하고 있다.

79
"오이디푸스적 언표"들은 존재하지만,
(물론) 그렇게 읽으면 아무 위험도 없고, 항상 일은 잘 돌아갈 것.

79-80
개인적 언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것은 전혀 없다.
모든 언표는 기계적 배치물, 언표행위를 하는 집단적 행위자의 산물이다.
* 고유명은 개인을 지칭하지 않는다.
* 예) 프루스트는 <질베르트>를 발음할 때면, 하는 내 입 안에 그녀를 완전히 벌거벗은 채로 머금고 있다는 인상을 가졌다.

Q. 정신분석은 다양화는 무엇이라고 이해하고 있는가?
- 낙타가 하늘에서 키득거리는 천 마리 낙타가 되는 사막의 시간
- 지료면 위에 천 개의 구멍이 생겨나는 저녁 시간.
=> 정신분석은 마침내 환자에게 자기 이름으로 말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
오이디푸스적 언표행위를 사용.
ㅇ-ㅇ S.F "그건 아빠야" / 신경증 & 정신병

81
*** 늑대인간은 목구멍 속에 모든 늑내들을 간직한 채.
자기 코 위에 모든 작은 구멍들을 간직한 채,
자기의 기관 없는 몸체에 저 모든 리비도적 가치들을 "간직한 채" 누워있다.
(그-환자-는) 다시 예의바르고 고상하고 체념적이며, "정직하고 착실하게"될 것.
[하지만] 늑대인간은 정신분석이 참된 동물학적 시각을 결여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킴으로써 복수할 것. (2장 끝.)


3. 도덕의 지질학 (지구는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85
지구는 <탈영토화되고>, <빙원이고>, <거대 분자>인, 하나의 /기관 없는 몸체/이다.
ㅇ-ㅇ 지구에서의 성층 작용(=지층화)

88
실체는 형식을 부여받은 질료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니다.
(1) 각각의 분절(아티큘레이션)마다 /코드/와 /영토성/이 둘 다 있으며,
(2) 각각의 분절은 나름대로 /형식/과 /실체/를 갖고 있다.

89
유기체의 문제,
Q. 어떻게 물체로 유기체를 만드는가?

침전작용과 습곡작용, 섬유와 포갬. (발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