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와 철학 / 1월 9일 / 201~210

작성자
voov11
작성일
2022-01-09 16:23
조회
464
니체와 철학
제 4장 원한에서 가책까지

1) 반작용과 원한
반응적 힘들은 작용을 제한하는 역할을 함 (분열, 지체, 방해)
적극적 힘들은 창조가 분출 되도록 함 (재촉, 순간, 임무) -> 그렇게 반격이 이루어진다.
니체는 <참된 반작용은 작용의 반작용이다> 라고 말한다.
-> 적극적 유형은 적극적 힘들만 포함하는 것이 아니라 반작용과 반작용을 재촉하는 작용 사이의 <정상적인> 관계를 표현. 적극적 유형은 적극적 힘들과 반응적 힘들 사이의 어떤 관계를 표현하는데, 반응적힘들은 스스로 영향받는다. (202쪽, 1문단)

질문 : 유형과 힘들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요?

원한은 반응적 힘들이 적극적 힘들을 이기는 어떤 유형을 가리킴. 그것은 영향받길 중단하면서 승리할 수 있다. (원한을 반작용의 힘으로 정의해서는 안 된다)
원한의 인간 – 반응하지 않는 다는 것. 원한은 느껴진 어떤 것이 되기 위해서 영향받길 중단한다.

(1) 어떻게 그것들이 승리하고 (적극적힘? 영향을?) 회피하는가? (질병의 매커니즘)
(2) 반응적 힘들은 어떻게 정상적으로 영향받는가?
규범, <건강>의 정의는 무엇인가?

질문 : 우울의 상태, 트라우마 상태에 접어든 사람이 무감각해지는 지점들을 대입하여서 이해해도 될까요?


2) 원한의 원리
프로이트의 삶의 도식 – 흥분 수용과 흔적을 보전하는 것은 동일한 체계가 아니다. <첫번째 순간적인 흥분을 흔적으로 변화시키는 어떤 다른 것이 존재한다고 가정할 것이다> 이 두 기록은 의식과 무의식 구별에 상응한다.
<추억은 본래 무의식이며, 거꾸로 의식은 기억의 흔적이 멈추는 곳에서 태어난다.>

니체는 반응적 장치의 두 체계 의식과 무의식을 구분한다. 반응적 무의식 기억의 흔적, 항구적인 자국. 반응적 힘들은 무의식에 집중하는 것을 실행한다. 203쪽
첫 번째 종류의 반응적 힘들의 분충분성 : 반응적 장치가 힘들의 다른 체계를 이용하지 못한다면 적응은 결코 불가능하다. 다른체계가 필요하다.

질문 : 204쪽 2줄 적응은 무슨 의미인가요? 살아가는 것? 행동하는 것?

두 번째 종류의 반응적 힘들은 의식과 구분되지 않는다. 그것들은 항상 새로운 수용성에 의해서 항상 재생되는 껍질, 새로운 것들을 위한 장소의 새로운 영역이다.


(질문 : 여기서 첫 번째 종류의 반응적 힘, 두 번째 종류의 반응적 힘이 잘 이해가 안갑니다. 첫 번째를 무의식?으로 이해하며 읽었는데 두번째 종류의 반응적 힘들을 202쪽의 안과 밖의 껍질로 이해하면 될지? 203쪽의 진화의 결과로?)

반응적 힘들의 두 체계나 두 종류의 반응적 힘들이 구분되어야 한다. 여전히 흔적들은 의식을 침범해서는 안된다. 적극적 힘들은 의식을 뒷받침하고, 새로움, 유동성, 동적인 요소를 재구성해야하고. 그 초-의식적인 적극적 능력은 망각 능력이다. 니체는 망각을 완화장치, 재생, 치료하는 조형적힘으로 정의한다.

적극적 힘은 활동을 통해 반응적 힘들에게 파견된다. 그것은 반응적 장치의 두 체계의 혼돈을 막는다. 적극적 힘은 활동에서 나오지만 활동에서 분리된다. 의식을 되살리기 위해서 두 번째 종류의 반응적 힘들에게서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빌리고, 반환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205) 그래서 혼란 자체, 곤란을 면할 수가 없다. (기능하지 않는 인간은 소화불량 환자와 비슷하며 아무것도 끝낼 수가 없다.)

망각의 능력이 쇠약해지면, 흥분은 무의식속에서 흔적과 혼동되며, 흔적들에 대한 대응은 의식위로 올라와 침투한다. 그러므로 흔적에 대한 반작용은 느껴질 수 있는 어떤 것이 되고, 동시에 흥분에 대한 반작용은 영향받기 중단한다.

반응적 힘들은 적극적 힘들의 그것보다 더 큰 하나의 힘을 형성하며 승리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것은 반응적 힘들 사이에서 이루어진다. (방해와 파괴)
망각능력의 기능적 쇠약은 반응적 힘들 속에서 다른 종류를 억압하고 의식을 되살리는 데 필수적인 에너지를 발견하지 못하는 점에서 기인한다.

원한은 느껴질 수 있음과 동시에 영향받기 중단하는 반작용이다. 질병 자체가 원한의 한 형태이다.

질문 : 암인 경우, 그것에 대한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것 (무기력?) 면역체계?




3) 원한의 유형학
반응적 힘들의 위상학. 위상학은 원한을 구성하는 그것들의 장소 변화, 이동이다.
원한의 인간을 특징짓는 것은 기억의 흔적에 의한 의식의 침투, 기억의 의식 자체로의 상승이다. 의식 어떻게 자기에 맞게 기억을 재단하는가?

원한은 흔적에만 집중하고, 흥분은 국부적 흔적과 혼동된다.
원한의 인간은 반작용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위상학적 정의는 우리를 원한의 <유형학>으로 인도해야한다.
그 유형의 주된 징후는 놀랄만한 기억력이다.

원한이 왜 복수심인가?
고통-> 복수로 이어지는 해석은 잘 못된 것이다. 이것은 수용된 흥분의 양만 고려한다.

니체에게서 중요한 것은 주체를 구성하는 상이한 본성의 힘들 사이의, 주체 자신 속에서 규정된 관계이다. “유형”
전세계를 원한의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일반화할 필요도 없다. 원한의 인간은 반응하지 못한다. 반작용은 해결하지 못하고 영향을 받는 대신 느낀다. 그러므로 그 대상이 무엇이건 복수, 값을 치루게 해야하는 대상으로 대상을 비난한다. 흔적 이외에 다른 것에 집중할 수 없는 무능력의 책임을 전가시킨다. 모든 존재, 모든 대상에게 결과를 감수하는 것과 정확히 비례하여 모욕을 느낀다.
아름다움과 선함은 무시할 수 없는 모욕들이다.

(질문 : 복수, 비난한다라는 건 앞에서 이야기 한 반응하지 않는다 라는 것과 반대되는 말은 아닌가요? 앞서 하지 않는 다는 복수의 과정은 양만을 고려해서 잘 못된 것이고, 뒤의 비난은... 209쪽)

원한의 인간은 자기 자신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존재이다.
흔적들의 기억, 무게,
복수와 흔적들의 기억간의 본질적 관계는 프로이트와 아무런 유사점도 없다. (끝내지 못하는 소화, 항문적 유형- 대장)

(질문 : 폭력의 생존자, 유가족 등 이러한 사람들의 활동은 이러한 맥락에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러한 맥락에서 들뢰즈의 질문, 규범, <질병>은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지난번 세미나에서 이야기 했던 "사유"를 통해서 원한을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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