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데이비드 하비의 ‘자본주의 공간 읽기’ (강사 : 조명래)

1분학기
작성자
다중지성의정원
작성일
2018-02-23 11:48
조회
1378
[철학] 데이비드 하비의 ‘자본주의 공간 읽기’

강사 조명래
개강 2014년 1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 (7강, 105,000원)
강의큐레이터(쿠쿠) 박인수

강좌취지
맑스주의 (공간)이론가 중에서 데이비드 하비(David Harvey)만큼 ‘자본주의의 (공간환경) 문제’를 다면적으로, 체계적으로 설명한 이가 없다. 그는 맑스의 『자본론』을 공간적으로 풀었고, 사회정의와 생태환경의 테제를 맑스의 관점으로 재해석했으며, 탈근대성을 정치경제학 시각으로 비판했고, 신자유주의와 제국주의의 문제를 공간환경의 눈으로 꿰뚫어 보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희망의 공간』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여는 실천적 고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하비는 노무현 정부 때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설계 국제공모전’의 심사위원장으로 초대받은 적이 있을 정도로 한국과의 인연도 적지 않다. 그의 풍모는 맑스의 환생마저 느끼게 한다. 그의 ‘공간정치경제학’을 읽으면 맑스가 새롭게 보이고, 자본주의적 세상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으며, 또한 사람 사는 세상(공간환경)이 어떠한 것인지를 음미케 해준다. 본 강좌는 데이비드 하비의 주요 저서를 중심으로 그의 ‘자본주의 공간 읽기’를 ‘공간정치경제학’이라는 관점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1강 데이비드 하비의 삶과 이론
2강 사회정의와 도시
3강 자본의 한계
4강 포스트모더너티의 조건
5강 생태정의, 자연, 차이의 지리
6강 신자유주의
7강 희망의 공간

강사소개
단국대학교 도시지역계획학과 교수, 한국공간환경학회장(역임), 한국엔지오학회장(역임), 인간도시컨센서스 공동대표, 환경정의 공동대표, 내셔널트러스트 공동대표, 한국도시연구소장(역임), 국제저널 Space and Culture 편집자문위원.